00ff9c#51 귀신들의 파티 3
"오공!"
"야! 일어나!!"
턱-!
"커헉-!"
"이린! 오공! 무슨 짓이야!!!"
"키키킥...."
"뭐, 뭐야?"
"귀신이 오공의 몸 속으로 들어간 것 같아요."
"어떻게 하지?"
"에에.....내 이럴 줄 알았어...Τ^Τ..." - 감쟈
"뭔데?"
"이 곳 귀신이 안 보이는 이유는 우리가 귀신에게 세뇌당하지 않았기때문이야...Τ^Τ..." - 감쟈
"세뇌?"
"응...Τ^Τ..." - 감쟈
"난 지금 네가 하는 소리가 뭔 소리인지 모르겠어."
"크헉-!"
털썩-!
"이린!!!"
"키키킥....."
"오공! 정신........"
퍼억-!
"커헉-!"
"지금 오공의 힘은 요력제어장치를 풀었을 때의 힘과 맞먹어는다구!"
"그럼 이길 수 없는거야?!"
"거의 0%라고 봐야...."
"젠장...."
삼장, 자꾸 젠장이라고 말하면서 안절부절 못 한다.
평소에 오공을 좋아했던건....[뻐억-!] - 삼장에게 맞는 소리
어느새 팔게는 깨어났다.
어떻게 했는지 모르지만, 벽으로 부딫칠 때 충격을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줄여서 금방 깨어난 것 같다.
"무슨 대책 없어?"
"원래의 오공이 반응해야만 귀신이 빠져나올텐데......."
"어떻게 반응해?"
"내가 알아?"
"삼장."
"왜...?"
"오공한테 키스해요."
"뭐?"
"무슨 소리야, 팔계?!"
"빨리 하세요. 그 방법 밖에 없어요."
"이유는?"
"이유는 오공하고 저만의 비밀이라서 말 못해요."
갑자기 동인소설로 바뀌는거야?!
(본문으로 원상복귀하지 못 해?!)
-원상복귀-
".................."
일행들 사이에 침묵이 흐른다.
오공은 가까이 오는 사람이 없자, 가만히 서 있다.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