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의 그림자는 내 방창문을 통해 방으로 들어왔다.
"누..누구야?/"
나는 꽤나 침착하게 물어보았고 세명의 그림자는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나는 손오공이라고해"
"삼장이다."
"저팔계라고 합니다^-^"
자기의 소개를 마친 세명은 잠시 조용히 나를 쳐다보았다.
"뭐..뭐지??"
내가 당황해서 물어보니 팔계라는 남자가 삼장과 오공에게 아쉬운듯 말했다.
"이 분도 아니군요...후우.."
"당연하지.-_-"
"아아..또 꽝이구나..-ㅁ-"
무슨말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우선 이 불법침입자(?)들을 내쫒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무작정 소리를 질러보기로 했다.
"우아...."
내가 소리를 지르려 하자 오공이라는 소년이 내 말을 가로채며 말했다.
"소리를 지를수 있다는건 거.짓.말!!"
그러자 이상하게도 소리를 지를수가 없었다.
"뭐..뭐야!!-ㅁ-;"
"소리는 지르면 않돼..-_-"
이 녀석들은 뭐란 말인가..-_-나는 왜 내방에 들어왔는지 궁금해졌다.솔직히 우리집은 그리 부자가 아니다...그런데 왜 들어온거지.?-_-
"왜..왜..온거야..?"
내가 조금 말을 더듬자 오공이란 녀석이 웃으며 말했다.
"분명 오늘 오후에 니가 '누가 내 소원을 들어젔으면...'하고 말했잖아^-^"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런말을 한것 같긴하다..-_-
"그래서 이뤄주려고 왔어^-^"
"헹!!말도 않돼는 소리-!!"
나는 콧방귀를 끼었지만 왠지 모르게 진짜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라??안믿네..-_-"
"뭐..누구나 다 그러죠..처음엔..^-^"
"내가 왜 이런 녀석의 부탁을 들어줘야 하지..-_-^"
"누가 들어달랬냐!!!"
내가 화를 내가 팔계가 삼장과 나를 막아섰다.
"자자..싸우지들 말아요^-^그럼....오늘은 여기서 자도록 할까요?"
"그러지뭐^-^"
"쳇..-_-"
"잠깐 누구맘대로!!들키면 어쩌려구!!!-ㅁ-;;"
내가 당황하자 팔계가 웃으며 말했다.
"그건 걱정하지마세요^-^"
그리곤 오공을 쳐다보며 생긋웃어보였다.
오공은 알았다는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했다.
"삼장,팔계그리고 내가 다른사람들의 눈에 보인다는건 거.짓.말!"
그러자 세명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뭐..뭐냐구!!-ㅁ-;;"
이렇게 내가 하게 될 모험의 서막이 오르고 있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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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럭..-ㅁ-;;
미안..좋은 안과를 소개시켜줄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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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1:20)
얼렁 담편쓰지 못해???? 쓰지못해?? [버거킹 점장님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