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이놈아~! 거기안서?!"
"피-싫네요.스면 잡아팰거면서..."
"이...이놈이..."
"내가 아직도 당신의 착한 아들인줄알어?!"
"입닥쵸-! 거기서!"
-댕겅...
"엄마,칼이나 갈고 오시라구요."
"크윽..."
"그럼,나 가출할께~^.^"
"이놈아--! 거기안서?!"
-지하철역-
한 어린 소녀<?>가 아니고 소년은...
꾸깃꾸깃한 종이를 보면서 지하철에 올랐다.
물론,그는 돈이 없다...
지금은...무단탑승중.
"하-아-"
소년,땅이 들어갈만큼의 한숨을 내쉰다.
그덕에 같이있던 무단탑승의 무리<?>가 소년의 낌새를 눈치채고
소년에게 다가간다.
"너,뭐야? 누구야? 왜온거야? 무슨일이야?"
"야야...한가지씩만 물어보라구...정신없어라..."
소년의 말에 대장처럼 보이는 남자아이가 나와
소년앞에 선다.
"네 이름은...?"
"<피식>천.천.아"
-2시 반.한 낮의 일이였다..."
"천아? 음...그래. 넌 무슨일로 이 일<무단탑승...- ->을 한거야?"
"나,가출했거든...<생글 생글>"
아무렇지도 않게 '가출'이란 말을 하는 천아를 보고...
분위기가 썰~렁해진 ...
"흠흠...여자애가 그런짓하면 못써."
"시끄러.나 남자야...그리고 어린놈이 반말하기는..."
"엉? 나...남자야? "
"음.머리가 너무 길어서 양갈래로 묶었더니...여자같아?"
".....-.-"
남자라는 말에 또다시 분위기는...
'뻣뻣'해졌다.
"왜그래?"
"아니야...근데 나보고 어린놈이라고?이래뵈두 중1이야.."
"난 중3."
"....켁...거...거짓말!"
"시끄러!진짜란 말야!"
"초등생인줄 알았어..."
"...<뿌직>"
오오~우리의 천아군이 화가 나버렸네요....^ ^
아무리 천아라도 참기 힘든 말이죠?
초...초등생이라니....
아무리 귀엽고 깜직한...<퍽>천아군을....
초..초등생!그렇게 어려 보인 답니까...
->그러면서도 기쁜 망할작가.
=============시작전의 대화=============
"뭐...이 칼을 들고...정말로 천아에게 칼을 던지라구?"
"응.."
"그래도 될까...."
"하하...;;"
"뭐야~작가,너무해!내가 초...등생으로 착각받는 장면이라니."
"너 정말 초등생같은걸."
"이~씨.내가 작가보다도 2살이나 많은데,키도 작구,행동도 어려...힝..."
"토라지지마...>_<그게 천아의 귀여운 점이니까."
"아...생각해보니까 작가탓이잖아....작가시러!나 가출할꺼야~!"
"에...?!"
--결국...천아는 하루동안 안들어왔죠.
<다음날에 문앞에서 자고 있더군요.어찌나 귀엽던지..>
오늘의 장면은 오공에게 부탁을 해서 냈어요.
그래서 더 일찍 화가나는 오공..
아아~오정도 너어야하는데..
삼장은...아아~<절망하는 작가.>
-=====================================-
"너희....오늘죽어봐..."
오오~살벌한 분위기...
"나와라~여의봉!"
오...오공!여...여의봉...?!!
"다쓸어버릴꺼야아~!!"
"엑?!이런것도 있었어?!"
엑스트라님들~!죽을힘을다해 튀어요~!진심입니다~!
"....지...진심?!"
오....오공~!!!
-콰--아앙~!!!-
그날.엑스트라들의 전치3주와,배경화면의 망가짐으로
...소설을 진행할수가없었습니다....
오공을 혼낼수가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천아의 용서로 화기애애해진 '장'이였습니다...
그다음날.오공이 도시락을 싸왔더라구요...
팔계가 죄송하다는데...;;자신이 동물관리<?>를 못했다면서...
그도시락을 맛있게먹고 천아를 대상으로 다시 찍은게 '봉인의 서....1장'이랍니다!
많이~봐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