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ㅡ wing story _ 0 ★
  • 유령
    조회 수: 144, 2008-02-06 05:45:34(2006-03-05)
  •                                                          ★땡기면 오라(?)★

    땡기면 쪽지를 날리시는 겝니다. 이름이랑 성별이랑 생김새랑 나이랑 원하는 역 (악역인지 선역인지)을 써서요.
    유령의 글의 규칙은 항상 이렇습니다. 알겠습니까?(헤실)
    아, 그리고 역활은 랜덤입니다. 에헤헤헤. 엑스트라일수도 있고 운이 좋다면 주인공이 되는 겝니다.
    오타지적, 태클등 달게 받습니다.(헤실헤실) 그냥 즐겁게만 봐주세요(빙긋).
    글 제목의 뜻은 없습니다(단호). 뭐 그런게 어디있냐- 라고 하셔도 좋습니다만
    여튼, 신경쓰지마세요(…). 네이밍센스는 한참 뒤떨어진단말입니다아!!! 흐어어엉!!!(절규)



       ㅡㅡㅡㅡ………ㅡㅡ…    ghost[유령]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리 마을은 무지무지하게 이쁘다.

    그러니까, 우리마을은 동.서.남.북 사방이 산에 감싸여있는데,
    각각 산에서는 사계절 내내 흰 색 꽃들이 가득 피어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꼭 꽃들이 날개처럼 우리마을을 감싸고 있는 것 처럼 보여서,
    우리는 곧잘 우리마을을 [날개의 마을]이라고 부르곤 했다.

    자연스럽게- 태어나기 전부터 그렇게 정해져 있는 것처럼.

    15살에 촌장님께 [인]을 받으면 정식으로 마을의 구성원이 된다.
    그러면 외부로 나가는 것도 가능하고, 마법이나 검술도 적극적으로 배울수 있게된다.
    촌장님께 [인]을 받으려면 치뤄야하는 의식이 있었다. 말로만 의식이지 하나의 모험과도 같았다.

    -마을 북산에 위치한 거대한 폭포로 뛰어들어 [목걸이]를 가지고 빠져나오는 것.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무모한 짓이야, 그만둬-!!!"
    "냅둬.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는 것 뿐이잖아."
    "그치만-"

    겁을 잔뜩 집어먹은 소년은 눈물이 그렁그렁달린 눈으로 걱정스럽게 폭포 위를 올려다보았다.
    그 소년을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다가 장발의 소년은 조용히 시선을 폭포 위로 옮겼다.

    ㅡ 소년들과 엇비슷한 나이로 보이는 또 한명의 소년이 폭포 위에서 국민체조(?)를 하고 있었다.



    0번째 이야기ㅡ
    「세명의 소년과 약속의 목걸이」



    "흐아아앙-…!!! 제발 내려와아- 그러다 다친단말야아-…!!!!!!!"

    눈물을 가득 머금은 눈의 소년이 거의 절규비슷할 정도로 비명을 내질렀다.
    그러나 폭포 위에서 체조를 하던 소년은 여유만만한 미소를 띄운체 까마득한 지상의 친우들을 보고선 손을 흔들었다.

    "와아- 여기 높다아!!! 경치 정말 끝내줘!! 너희도 올라와봐!!!"
    "…사양하도록 하지."

    팔짱을 낀 체 소년의 말을 단 한마디로 잘라 거절해버리는 장발의 소년.
    소리는 들리지않았지만 소년의 표정으로 그의 대답을 읽은 듯 폭포 위의 소년은 씨익 웃어보였다.
    그리고는 하늘을 향해 주먹을 올렸다.

    "나ㅡ!!! 날개 마을의 백스물 한번째 아들, 10살의 나이로 '의식'에 도전하겠다아아앗!!!!!!"
    "하지마아아아!!!! 죽는다니까아아아!!! 흐아아앙, 장로니이이임~!!!"

    꼭 금방이라도 뛰어내릴 듯한 시늉을 하는 여유작작 소년의 모습에 결국 울음을 터뜨리는 소년.
    장발의 소년이 한숨을 내쉰다. 주체못하고 흐르는 눈물을 흘리는 소년과 장발의 소년을 새하얀 그림자가 스쳐간다.
    장발의 소년이 피식, 하고 웃는다.

    "…오셨군."
    "…흐에? 흑.."

    울음을 잠시 멈춘 소년이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이에, 폭포 위에서 소년은 뛰어내렸다.
    그리고 엄청난 속도로 떨어져내리기 시작했다.

    "흐에에에에-…!!!!!!!!"

    눈물을 흩뿌리며 비명을 내지른 소년이 마법을 사용하려는 듯 [인]을 맺기 시작했다.
    장발의 소년이 조용히 그 것을 막으며 고개를 저었다.

    "…상황종료."
    "…아."

    폭포의 엄청난 물줄기가 이뤄낸 세찬 공기의 흐름에 의해 정신없이 펄럭이는 흰 옷자락.
    은발보다도 無에 가까운 흰색의 머리칼을 땋아내린, 상냥한 연흑색 눈동자의 청년.
    청년의 오른손에는 방금 전 폭포 위에서 뛰어내린 소년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매달려있었다.
    어느새 멈춘 눈물의 흔적을 닦아내리며 소년은 환하게 미소짓고는 외쳤다.

    "장로님!!!!!"

    서서히 그들은 지상으로 다가왔다.





    "이 폭포는 [의식]의 장소이지, 자살명소가 아니라구요?"

    소년을 조심스레 지상에 내려놓고 그 옆에 내려서며 장로님이라 불린 청년은 미소지었다.
    빨갛게 된 눈으로 가장 작은 키의 소년이 장로에게 달려들었다.

    "흐아아앙, 장로니임..."
    "네, 네. 괜찮아요. 이제는."

    그의 등을 토닥토닥 다독여주며 장로는 새삼 화가 났다는 얼굴로 중간 키의 소년 -폭포소년-을 바라보았다.
    장로의 시선에 흠칫 작게 떤 소년은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제 기억으로는 아직 열.세.이실텐데요? 어째서 위험하게 [의식]에 도전한거죠?"
    "우… 그게요, 그러니까요…"

    소년은 도움을 청하는 눈빛으로 장발의 소년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소년은 한숨을 내쉬더니 입을 열었다.

    "검술대련을 하다가 저녀석이, 장로님께서 내려주신 검을 폭포에다가 빠뜨렸어요."
    "아, 네네!!! 귀중한 거라서, 가지러가려고했는데 뛰어내리는게 빠를거같아서…"
    "……정말인가요?"
    "당연하죠!!!"

    장로의 되물음에 엄청나게 오버를 하면서 대답한 소년.
    그런 그의 모습에 장로는 한숨을 내쉬며 다시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도 외부세계로 나가고싶은건가요?"
    "예?…아니, 그런게 아니라요…."

    장로의 물음에 쭈뼛쭈뼛 손만 매만지던 소년이 끙, 거렸다.
    필시 생각을 하는 중일테지. 그리고서는 곧 결심을 한 듯 입을 열었다.

    "실은요, 전 얼른 정식으로 검술을 배워서 장로님이랑 꼭 한번 대련해보고 싶어요!!"
    "…하?;; 대련… 말인가요?"
    "네!!!"

    초롱초롱 빛나는 소년의 눈을 당황한 눈으로 바라보는 장로.
    역시 바보로군. 장발의 소년은 그 모습에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고작 그런 이유로 목숨을 걸고 뛰어내리려 한 것인가….
    장로는 한숨을 또한번 내쉬고는 세명의 소년을 끌어안았다.

    "제가 왜 당신들의 이름을 지어주지않는지를 아시나요?"
    "?… 모르는데요?"

    작은 키의 소년 -눈물소년-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대답했다.
    장로는 작게 미소지었다.

    "소중하니까요."
    "네?"

    중간 키의 소년 -폭포소년-이 되묻자 장로는 난처한 듯 웃었다.
    그러더니 천천히 다시끔 입을 열었다.

    "세 분 모두-… 차이를 두고싶지않을 만큼 소중하니까요."
    "…해설 힘들지않나? 이름이 없으니."

    …해설의 가슴을 찌르는 말을 내뱉는 장발머리의 소년.
    장로는 또다시 난처한 듯 어색한 미소를 짓더니 말했다.

    "고작 그런 이유로 목숨을 위협한다면 혼낼겁니다?"
    "욱;;"

    싱긋- 웃으면서 말하는 그에게서 피어오르는 심상찮은 기운에
    폭포소년이 흠칫 떨었다. 장로가 그들을 풀어주고 일어섰다.
    그리고서는 품에 손을 넣어 뭔가를 꺼냈다.
    -[의식]의 목걸이가 세 개. 그는 하나씩 소년들에게 걸어주었다.

    "장로님? 이건...?"
    "오해마세요, 당신들은 아직 [인]을 받을 자격은 없어요."
    "...이걸 어째서?"

    장발소년의 조용한 물음에 장로는 웃었다.
    그리고서는 천천히 말을 이었다.

    "이건, [약속의 증표]입니다."
    "약속의 증표... 요?"
    "네."

    눈물소년의 물음에 장로는 싱긋 웃으며 답했다.

    ㅡ순간, 장발소년의 눈이 매서워졌다.

    "피해!!!!!!!!"
    "?!!!!"

    검은 그림자가 날아올랐다.











    그럼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이 소설의 장르는 미스테리판타지모험물입니... '탕'

    위에서 말했듯 이름과 성별, 생김새, 나이, 선/악을 써서 쪽지를 보내주세요. 역활과 성격은 랜덤입니다!!
    절대 개인적인 친분으로 뽑지않으니까 안심하셔요♡ 절대운을 가려봅시다!! 신청은 무제한으로 받습니다만
    주인공을 제외한 이들의 출현은 한 편당 두세명으로 정해집니다. 모쪼록 많은 쪽지 날려주시길♥


       ㅡㅡㅡㅡ………ㅡㅡ…    ghost[유령]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댓글 5

  • 히루、

    2006.03.06 21:10

    우와!
    기대할게요!!ㅇㅅㅇ;;
  • 유령

    2006.03.06 22:20

    히루 씨:)) 와, 기대하신다니 정말 감격에 복받쳐 눈물이 쏟아져나와 한강을 따라 바다로…(?)
    …죄송합니다. 오늘 싫어하는 선생님을 목격했더니 정신상태가 불안정(?)하군요.
    고쳐서(?) 오겠습니다... '뽈뽈뽈'
  • [레벨:2]天花검은천사

    2006.03.06 23:06

    이헤엣 ~ 소설은 읽긴 읽었는데 보니까 댓글을 않달았군요~
    잘 읽었습니다 !쪽지 날렸으니 .. 잘 부탁하구요 ! 다음편 워언츄 ! 할께요 ~ 옷 !
  • 유령

    2006.03.06 23:32

    천사 씨:)) 아핫... 갑자기 압박감이 전해져오는군요. (싱긋)
    성원에 보답할수 있도록 분발하겠습니다!! (으럅!!)
  • Profile

    [레벨:7]id: 라퀼

    2006.03.11 22:27

    와아- 기대되는데요~
    늦었지마안- 지금에서야 인물 신청 하겠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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