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부신 태양 빛........




God...Human...Devil...and....Half
[신과.....인간과.......악마와...그리고......하프]



레아: 쿨럭.. 이제 끝난거야?



레아가 모래 더미를 뚫고 나오면서 말한다.
성이 있었다고 생각을 못 할 것 만 같은 그런 광경...



다크: 퀘에에엑! 모래가 입안으로 다 들어 갔어..T----------------T



크리스: 그거 보다도.. 로지님은?



로지: 여기있어.. 켁..



로지 또한 모래 많이 먹었나 보다..



케리: 나..나 좀 구해줘..;ㅁ;



케리가 한 손을 바둥 거리면서 꺼내 달라고 아우성이다..



이루: 응챠- 넌 어째 혼자 빠져 나오지도 못하냐..



러버: 이루 덕분에 봉인에 성공 한거 같군요. 고마워요 이루.



이루: 별걸 다 -ㅁ-;;



루키: 가까스로 목숨은 건졌네-



그렇게 말들을 나누고 있는 그들에게
누군가가 다가온다, 그리고 그 뒤의 무리들



라이넬: 봉인에 성공 한 것 같군.. 전사들이여..



라이넬.. 재수 없는 웃음을 띄우면서 웃어보인다.



라이넬: 봉인에 성공 했으니.. 남은 마족들을 처단 하지 않으면 안되겠어..
         마족이란 본시, 세상 모든 악의 근원이니, 처단하는 것은 당연한 것..



라이넬이 손짓을 하자 뒤에 있던 군사들이 누군가들을 우리쪽에 던진다.



로지: 서년.. 쿄우?!...이슈카, 스텔라, 인방, 게다가 직속 수하들까지...



라이넬: 아직까지는 모두 목숨은 붙어있다. 하지만 곧 죽을 운명이지..



이루: 신 이란 자가 그렇게 쉽게 누구의 목숨을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



라이넬: 에덴에서의 신, 이 라이넬은 모든 생명의 목숨을 처단 할 수 있다.



모두들 경멸적인 눈 초리로 그를 바라본다.
물론, 러버은 서년들을 치료하고 있지만..



라이넬: 처단해라.



라이넬이 손짓을 하자 고위급으로 보이는 장수 몇몇이 칼을 들이댔다.



-카가가강!-



다크: 웃기고들 앉아있네.



이루: 이 놈들을 죽이려면 우리들부터 죽이시지.. 그 뻔뻔한 얼굴!



로지: 신이라고 아무 생명이나 다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야 라이넬..



세명이 모두 장수들의 칼을 거둬냈다.



라이넬: 네 놈들! 신을 방해하면 너희들도 목숨을 처단 할 것이다!



레아: 너 참 웃긴다.. 그거 알아?
      너희들도 또한 신이라는 신분아래에 악을 숨기면서 행하고 있다는 것을?



케리: 신이라고 행하며 모든 생명을 쥐고 있으니 자신에게 무릎을 꿇란 얘기 아니야?



러버: 신이란 자고로 감싸는 것이지 목숨을 잡고 행하는 존재가 아니지요..



라이넬: 뭣들 하는거야?! 전부 다 쓸어버려!



-카가강!-



루키: 라이넬.. 여긴 헬릭이다. 에덴이 아니야..



라이넬: 뭐야?!



루키: 라이넬 아까전의 니 말대로 너는 에덴의 신이다. 헬릭을 대표하는 자가 아니야.
      더 이상의 물의를 빚었다가는 너희들의 목숨을 부지하기 힘들 것이다..



라이넬: 그래봤자 하프인 네 녀석이 어디서 주둥아리를 함부로 놀려?!



루키: 그거 알지? 헬릭을 대표하는 자와 에덴을 대표하는 자의 힘은 동급이라는 걸..
        내가 들고 있는 블랙 글루세리머하고, 흑진주 반지가 증명해 주고 있을텐데..
        여기서 붙어도 너희들은 목숨 부지하기 힘들지.. 내 친구들이 누군데..
        여기 있는 군사 몇만 가지고는 이 녀석들 제대로 상대 하기 힘들걸?
       성질은 더럽고 다혈질이여서 이 녀석들 폭팔하면 아무나 팬다구.. 응?



러버: 어째 기분이 조금 나빠지기 시작하는데요 루키..



루키: ....미..미안..;;



이루: 어쨌든 여긴 헬릭 안이란게 중요 한거네 라이넬..



케리: 서로의 영역에서 누군가에게 명령을 내린다는 것은 전쟁의 시작이라는 거지.



루키: 이제 에덴으로 돌아가지? 라이넬.. 더 이상의 물의는 빚지 말아주길 바라는 군..



그들은 돌아갔다.
물론 우리들의 말이 사실이었기에 가능했던 거지만..
그들이 더 이상 밀고 나왔다가는 우리들도 목숨 부지는 그리 쉬운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들이 돌아가고 나서야, 헬릭에도 눈부신 태양이 얼굴을 내 밀었다.
물론 에덴에서 바라 본 것만은 못했지만..
그렇게 무너진 성채 위에서 바라보는 해돋이도 그만 이겠지..



눈부신 태양 빛이 쏟아진다.




God...Human...Devil...and....Half
[신과.....인간과.......악마와...그리고......하프]





☆★ 아아-

투표에서 1번 해피엔딩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기에

해피 엔딩으로 끝냅니다..;;

여지껏 코멘 달아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읽어주신 분들께 고맙구요

지금 연재중인 것도 열심히 봐주시면 고맙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