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다른 멋있는 제목을 가르쳐주세요!;
오정 - 다크
팔계 - 칸타렐라
오공 - 크리스
삼장 - 아쿠아
옆집아줌마 - 세다<;;>
옆집아저씨 - 손고쿠<;;>
오정과 팔계의 결실 - 미서년
오정과 팔계의 결실의 친구 - 라퓨엘, 뿌냔
팔계의 친구들 - 러버하카이<러버>, 대니얼
오정의 친구들 - 구운감쟈, 혈이,테루
-ㅅ- 기타 친구들 - 휘밍이(오공친구)
배역입니다.
불만있는 분 없으시죠?
크흠;;
성격에 잘 짬뽕시켜 낼려고했는데 어렵군요.
그냥 제편한대로 합니다 -ㅅ-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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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때는.. 때는..
때는.... 드러워. <.....>
때는 AD.$%$#%@#$1 년. <-이보셔
4월 13일의 금요일.
사람들이 오늘 하루는 불안에 떨며 살고있었다.
게다가..비까지 엄청 쏟아지고있었다.
그리고..
단란한 가정<..>아니.. 단란하게 함께 집에 사는 오정과 팔계도 예외는 아니었다.
오정이 꿈속에서 바퀴벌레에게 잡아먹혔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묘~해진 팔계. 조용히 양파를 썰다가..
팔계 - 아얏!
손을 베이고 말았다.
오정 - 어..어이 팔계! 괜찮아?
로망남 오정. 이 기회를 놓칠리가 없다. 얼른 다가와서 팔계를 지혈하려고 상처부위를 핥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팔계에게 한대 맞았다.
팔계 - 무슨 짓이에요 다크..아니 오정.
불쾌하다는듯 톡 쏘는 팔계..지만 얼굴이 빨개졌다. 오정을 그모습을 보고 헹~ 웃으면서 쇼파에 턱 앉았다.
그러다가 갑자기..
오정의 바로옆. 그 뭐시다냐.. 그 어쨋든 무기를 세워놓은 곳에 지붕을 뚫고 벼락이 쳤다.
팔계는 깜짝놀라 또 베었다.
피를 콸콸 쏟아내리며 오정이 있는곳으로 가자..
오정이 가슴을 잡고 쭈뼛주뼛 해있었다.
오정 - 후에!! ;ㅁ; 놀랐다!
팔계 - 왜그래 다.. 아니 오정! 아 자꾸 이름 헷갈리네. 갑자기 무슨 일이에요?
(-_-);;
오정 - 아니..갑자기 갑자기 벼락이!!
팔계 - ...음..어쨋든.. 벼락으로 인해 피가 들어오고있군요..
지붕이 뚫린듯..
오정 - 에..?
벼락으로 인해 뚫어진 지붕.
오정은 팔계의 압박으로 지붕을 수리하러 나갔다.
달랑 기와 몇점들고 사다리를 타고 가려다가..
그대로 엎어졌다.
오정 - 쿨럭;
오정 - 에이.. 뭐없네. -_-
오정의 힘 조절 미스였던 것일까.
사다리가 똑 부러져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애기 울음소리.. 아니.. 웃음소리가 났다.
"아하하하! 꺄르르!"
오정 - 뭐꼬 -ㅅ-
"꺄르르르~"
천진난만하게 웃고있는 아이.
아이는 비속에 포대기로 쌓여진채 버려져있었다.
그런 상황속에서 아이는 웃고있었다.
아마도 오정이 엎어진 모습을 본듯..
오정 - 너뭐냐..? 여자? 남자?
"꺄르르르~"
원래 아이를 싫어하지않았던 오정.
아이를 들어올려 안았다.
꺄르르 천진난만하게 웃고있는 아이를 보자 마음이 평온해졌다.
바퀴벌레에게 잡아먹힌 꿈도, 팔계에게 후려갈겨졌던 우중충함도, 모두 잊혀졌다.
"꺄르르~ 낄낄낄! 우칼칼칼!"
오정 - .....
이아이 웃음소리 왜이러는가.
낄낄낄.. 우칼칼칼이라니. 당신 밍쿠였나.
어쩃든..
오정이 벙- 한 상태로 있자 팔계가 문을 벌컥 열고 나왔다.
문을 벌컥열고 나오자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졌다.
팔계 - 오정! 물이 다 차잖아요! 뭐하는거에요!
오정 - 아..여기...아이가...
팔계 - 에? 아이요?
팔계는 오정의 옆에 와 아이를 보았다.
아이는 중성적인 모습을 띄고있었다. (-ㅅ-)
그리고.. 팔계는 아이를 한동안 보더니 아이옆에있는 조그마한 메모를 발견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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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미서년
나이 - 생후 24개월 <그냥 1살이라고 써;>
생일 - 4월 13일. <물론 가정이죠'ㅅ'>
특징 - 웃음소리
--사연-- 전생에 금선님 스토킹하다 걸려서
하계로 떨어졌는데 요 아일 가지게되었습니다.
제 아이에게도 재앙이 닥치는 건 싫으니
운 좋고 새끈한 당신들이 우리아이를 잘 키워주시길 바랍니다.
-어떤 동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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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계 - ....1살밖에 안됫는데..버려졋군요. <다른 내용 무시>
오정 - 으응..그런가봐...
[잠시동안 침묵] ~귀신 지나갔다아~ 으히히~ [끌려가는 작가]
오정 - 이..이봐 팔계
팔계 - 예?
오정 - 얘..어떻게할거야?
팔계 - 어떻게 하긴요. 데려가서 자.랑.스.러.운 '동인녀' 로 키우는게 하늘의 뜻이라면 키워야지요
오정 - '...동인녀...'
그렇게 해서.
팔계와 오정은 그 아이들을 받아들이고 키우게 되었다.
불안스러운 하루도 안전하게 지나가고..
어느새 3년이 지났다.
오정의 나이 25살.
팔계의 나이 24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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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 [도망]
* Burning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9-17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