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d..Human..Devil..and....Half.. 그..첫번째 이야기..
'저 아이...악마와 인간 사이의 아이래'
'맞아요.. 아빠가....인간이고...엄마가...악마라지요?'
'게다가 버려진 아이고....'
루키:여긴 어디지? 왠지...낮이 익기는 한데...
...: .................
'저 아이눈...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너무 소름 돋는단 말야.. 보고 있으면 빨려들어
갈것같아..재수없어.. 어쩌다 신부님은 저런 불길한 아이를 데려다 키우시는지..'
...: ............
'어머..카이씨.....저기에...'
'뭐야! 당장 꺼져버려!'
- 휙- 툭.... -
...: 아!......;
'저리 꺼져버려! 이 악마의 자식아!'
'카이씨... 그만해요..'
'쳇..재수가 없으려니 저딴 놈이 여기에 굴러들어와? 제길... 멀봐? 당장 꺼져버려!'
...: .......탁탁탁....
루키: 뭐야...저 사람들... 애 한테 너무 심하잖아!
루키는.... 저기 한쪽 구석에서 웅크려 있는 이름 모를 아이에게 다가간다.. 구석에서 웅크려 있는...저 이름 모를 아이도... 루키와 같은 은색 머리칼이다...
루키: 얘..괜찮니? 저 사람들 너무 심했다... 그치..?
...: ..........
루키: 괜찮아? 왜 대답이 없어? 엇... 피? 아까 그 사람이 던진 돌에 맞은 거구나... 사는 곳은 어디니? 데려다 줄게..^^
...: ...........
루키: 응? 내말이 안들리니? ...대답 좀 해봐..응?
...: 악마의 자식......이라는..이유만으로.... 버림 받았어...
이 세상...다 뒤엎어 버릴꺼야... 증오해... 다..불타 버렸으면 좋
겠어.. 언젠가는..강해져서.. 누구 보다도 강해져서... 태워 버릴
꺼야... 날 낳은 엄마고 뭐고... 다 죽여버릴꺼야... 전부 다..
죽여 버릴꺼야..
아이는 손에 껴있는 검은 흑수정 반지를 보며..작은 목소리로 중얼 거렸다.
그 반지는.. 악마의 얼굴을 묘사한듯했고 흑수정으로 검은 띠가 둘려 있었다.. 그리고 가운데의 큰 흑수정은.. 아이의 말에 동의를 한 듯 빛을 내고 있었다..
루키: !!!......방금 뭐라고 했어!
...: ..............
-시끌시끌... 까르르륵...-
'와~ 재밌었다..그치?'
'엉!...그 고양이...아마 꼬리가 다 타서 숯불구이가 됬을꺼야..'
'ㅋㅋ.. 머 또 괴롭히며 놀 것 없나?'
'에...머가 있을까??'
'앗! 야~ 저기봐! 악마의 자식 저기 있다!'
'어? 진짜네... 우리...쟤랑 놀까?'
'좋아 좋아..!'
'그럼...무슨 놀이 할까?'
'마족 집행 놀이 할까? 왜 있잖아... 옛날에 인간을 해친 마족을 죽일 때 돌로 쳐서 죽였잖아.... 우리 그거 하자!'
루키: !!!
'그럼..내가 왕 할게.. 너희들은.. 내 백성들..'
-우루루루..-
아이들...부러뜨리며 놀 새로운 장난 감을 발견한 듯.. 한 눈빛으로..
아까부터 웅크려있는 아이를 향해..다가온다...
그리고..왕의 역할을 맡은 아이는...두팔을 벌리며 입을 떼었다..
'나의 백성들아..저 마족을 돌로 쳐 죽이고 그 피로 축배를 들라!'
'와!와! 돌로 치자!'
-휙..휙..-
아이들이 하는 장난 치고는..너무 심하다...
아무렇지도 않게 돌을 던지는..아이들... 흡사 아무 반항을 하지 못하는 잠자리의 날개를 뜯어 버리는.. 그런 모습이다..
루키: 너무 심하잖아! 그만 둬!
'던져라 백성들아! 축배를 들자!'
'와! 와! 죽여라아!'
루키: 그만 두란말 안 들려!
루키는 아이들을 밀쳐내기 시작했다... 하지만...아이들은..뒤로 물러나는 기색이 없었다.
루키: 어??... 난 분명히..저 애를 밀었는데...;; 내 몸이 통과를??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뒤에서 검은 그림자와 사악한 기운이 루키의 몸을 엄습해왔다..
루키: 크윽.. 적인가? 제길.... 아이들이 많은 이런때에..!
루키는 블랙글루세리머를 빼들었다.
그 검 또한 루키의 눈처럼 검디 검은...너무 검어서 무엇이든간에 빨려들어갈것만 같은..검이었다. 길고 긴 검의 손잡이엔 악마고유의 문장이 오금이 저릴 정도의 사악한 웃음을 뿜어내고 있었다..
'으아아아!...어..엄마아! 살려줘..'
루키: 애들아 뒤로 물러서 어서!
루키는 자신의 존재를 알지도 못하는 아이들을 향해 소리쳤다.
...: 크크크... 이 빌어먹을 세상... 다 필요 없어... 다...죽어버려!
루키: 이..이런..
-쿠아아앙..-
고막이 찢어 질듯한 폭발음이 나면서... 루키는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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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설을 읽는 분들은..
인내심의 황제 >ㅁ</
* Burning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9-17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