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구슬, 힘을 각성하다?! and 이상한 여자

그렇게 한동안 고도리의 엄청난 공격에 일행들은 맥을 못추고 있었다.

엄청난 파워...

맞으면 중상은 기본이 될 것 같은 파워였다.

역시 컴플렉스를 건들이면 폭주를 하게 되는 것인가...?

"으갸갸!!" - 오공

"다들 조심하세요!" - 팔계

"너..너무 뛰어서..다리 힘 풀려..." - 홍해아

"너 담배 피우냐?! 어떻게 골초 삼장보다 더 못 뛰어!!" - 오정

"시끄러워, 이 자식아!!" - 홍해아

"누가 골초야?!" - 삼장

우우웅!

"뭐야?!" - 일행들

콰드득!!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 구슬

구슬, 고도리의 창을 막으면서 힘들게 웃고 있다.

"뭐야? 너희들 구미호를 이긴거야?!" - 도리

"이겼다기 보다, 녀석들이 포기 했어. 하하핫..." - 구슬

땀까지 삐질거리며 힘들게 웃는 구슬

"비켜! 날려 버리기 전에!!" - 도리

"날려 보시겠어요?" - 구슬

역시 웃고 있다...

"무슨 생각으로!!!!!!" - 일행들

일행들, 심히 걱정되는 되는 모양이다.

"하아!" - 도리

꿈쩍도 않는 구슬

"미안해서 어쩌죠, 고도리? 우리가 화투라고 했던건 정말 미안해요, 우리도 몰랐으니까요." - 구슬

"그래서?" - 도리

고도리, 꽤나 화가 난 모양이다.

"우릴 13번째 문으로 보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 구슬

구슬, 고도리를 똑바로 보고 이야기한다.

"......" - 도리

"도리쨩!" - ??

갑자기 나타난 여자.

"루넬?" - 도리

"아...이들이 삼장ㆍ홍해아 일행이야?" - 루넬

"어..." - 도리

"아!! 그것보다 그냥 보내줘." - 루넬

"왜?! 난 못 보내!!" - 도리

고도리의 귀에 대고 뭐라고 속삭이는 루넬

"쳇...알겠어" - 도리

루넬이 뭐라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도리는 순순히 보내줬다.

13번째 문으로 올라가는 계단

"뭔가 찜찜해." - 독각시

"나두..." - 이린

"구미호가 준 것중에 구슬이 먹은 건 "힘"이였나?" - 오정

"아마도..." - 구슬

"그것보다 빨리 가자!!" - 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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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넬상 등장이요~ >_<
이제부터 루넬상은 20번째 문까지 거의 계속 나올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