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GAME) -3- 소제목 : 첫번째 게임(과제)
  • [레벨:24]id: KYO™
    조회 수: 1716, 2008-02-07 22:32:05(2003-04-26)
  • [규칙은 아주 간단합니다. 시간이 되기 전까지 과제를 풀면 되지요.]


    "과제?"


    [제가 내는 과제를 해결하면 됩니다. 단, 도움을 받는 것은 절대로 안됩니다. 그럴 경우에는 가차없이 당신의 목숨은 제 것이 됩니다. 쿠후후...]


    "시간이 있다고 했지?"


    [네! 한 과제당 12시간의 시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 과제는 만만치 않지요.]


    "시작해!"


    [좋습니다. 저 대신 당신과 겨룰 제 부하입니다.]


    /휘이잉-/


    뭐, 뭐?! 부하?


    그렇다면 이 녀석은 부하까지 두고 있다는 소리인가?


    /피색의 눈동자와 머리카락...오정과 똑같이 생긴 남자다./


    "오정?"


    "......"


    오정은 아닌 것 같아...그렇다면 그 녀석이 만들어낸 환상일 수도 있다는 소리인데...


    [자! 이제 게임을 시작하겠습니다.]


    "그래! 시작해!"


    [시르프는 무엇일까요? 시르프에 대한 설명을 해주세요.]


    "시...르...프...?"


    [이건 살아있는 모래시계 이 시계는 12시간을 나타냅니다. 이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땡그랑-/


    "쟁반?"


    뚝- 뚝-


    "벌써 시간이 가기 시작하는건가?"


    분명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있는데...


    도대체 뭐지?


    그리고 이 쟁반은 뭘 의미하는거지?


    어디서 들었는지...어디서 보았는지 기억이 안 나...


    어떻게 하지...?!


    수업시간에 잠만 자서 모른단 말이다~ -_ㅠ


    힌트는 쟁반뿐...


    도대체 이 쟁반이 뭐라는 거야?


    이 문제를 풀지 못하면 나는 영영 렌제를 못 만나는거지...?


    그런거지...?


    그럴 수는 없어! 렌제는...렌제는...


    "음...."


    도대체 어디서 들은거야?!


    분명...렌제와 같이 있을때 들은 것 같은...


    크아악-! 도대체 어디서 들었지?! 어디서...!


    "다 풀었어...아직 안 풀었나 보지?"


    뭐? 저 남자 벌써 다 풀었다고?!


    이런...! 제기랄...!!


    부하란 작자도 푼 문제를 내가 왜 못 푸는거지?!


    (그거야 당연히 잠만 잤으니까...)


    이 쟁반은 무엇이며!


    시르프는 또 뭐야?!


    크아악-! 확 죽고 싶지만!!


    렌제를 못 보는건 안 된단말이다!!


    (참 바라는 것도 많다...;;;)


    "시끄러! 헷갈려 죽겠는데 작가까지 건들꺼야?!"


    (건들던 말던...)


    /쿠울-/


    뭐...뭐야?! 진짜로 다 푼거야?! 자고 있잖아?!


    어쩌지?! 도저히 생각 안 나! 머리 아퍼-!!!


    이 쟁반...어디서 많이 본 듯하다...-.-aa


    어디서 봤을까...-.-aa


    쟁반이야 집집마다 다 있으니까...


    아냐...그런 뜻이 아닐꺼야...


    무언가의 뜻이...


    "응? 내 목걸이가 없다?"


    (목걸이 타령중이냐!!)


    "그, 그 목걸이는 렌제가 준 처음이자 마지막 선물인데! 어, 어딨지?!"


    (문제나 풀어!!)


    "시끄러워! 그건 나한테 소중한 목걸이란 말이야!"


    -여기서 잠깐 목걸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오공의 방에 떨어진 목걸이는 아무도 안 건들였는데 산산히 조각나버렸다...;;;


    보석은 가루가 되어 있었으며 목걸이 줄은 싹둑싹둑(?)잘려 있었다.


    -그럼 다시 원래대로 돌아사가서...-


    "우아앙-! 어떻게 해! 내 목걸이!"


    지금은 문제보다 내 목걸이가 우선이야!


    죽을때까지 간직하고 있기로 렌제하고 약속했는데!


    우앙-! 어떻게 해! 렌제한테 혼나게 생겼잖아!


    우아앙-!


    (그만 울고 문제 풀어!!)


    "시끄러워 작가-!"


    /때앵-!/


    무슨 소리냐고? 내가 던진 쟁반에 작가 머리 울리는 소리...-.-v


    (씨-! 나는 아프단 말이다!!)


    아퍼...? 아프다고...?


    아! 렌제가 알려준거야!


    맞아! 렌제! 렌제하고 공부하면서 들었던!


    [답을 찾으셨나요 여미우님?]


    "그래! 찾았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겠나요?]


    "시르프는 수학발달의 큰 영향을 주었으며 숫자들 사이에서 가장 늦게 발명된 숫자! 인도에서 발명되었어! 로마 교황은 요물스럽다하여 쓰는 자에게는 형벌을 내렸으며 현재는 하찮게(?)여겨지는...시르프! 그 수는 0(영)이야!"


    /박수소리 들리우고.../


    [맞췄습니다...여미우님 참 대단하시군요....쿠후후...이제 두번째 과제를 내야겠지요?]


    "그래! 해볼꺼야! 렌제와 나의 목숨때문이라도!"
    ----------------------------------------------------------------------------------------------
    --------------------시르프 = 제로 = 0-------------------
    1. 수학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수

    2. 숫자 역사상 가장 늦게 발명(?)된 숫자

    3. 600 ~ 700년 경 인도에서 만들어진 숫자

    4. 로마 교황은 이 수를 요물스럽게 여겨 쓰는 자에게 형벌을 내렸다.

    5. 크기에 상관 없이 어떠한 큰 수도 만들 수 있는 수

    6. 인도어로 '아무것도 없다'란 뜻을 가지고 있다.

    7. 아라비아 인들은 '시프르'라 불렀다.

    8. 이를 배운 이탈리아 상인들이 '제피로'라고 고쳐 불렀다.

    9. 시르프의 고향(?)은 기하학 중심의 그리스(수학)가 아닌 수를 일찍 추상화 시킨 인도(수학)에서 만들어졌다.
    -----------------------------------------------
    제가 설명하고도 정리가 안 되는 것을 보아 저도 수련(?)부족인 모양입니다...-.-aa

댓글 3

  • 돌아온 genjo

    2003.04.26 16:20

    끄헉..;;시르..프..?

    유식하시네여..;;
  • Angelica

    2003.04.26 18:29

    나는 더 수련부족이다 젠장할-_-;;;;;
    자는 소각장에 버려진 잿더미;
  • ♤카라[심각]

    2005.08.07 14:47

    .... 그게 뭐꼬.. (어렵다는 생각아래 보지도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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