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목 : 생[生 : 살다]
=애귀[愛鬼]의 관점=
내 생의 이름은 직이였습니다...
부잣집의 아들이였던 전 풍요롭게 살았습니다...
이 곳은 옛날에 저의 집이 있던 곳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 곳이 있는 것입니다...
어쨋든...
전 언제나 즐거웠고 행복했기에 부러울 것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마을을 돌아다니다 마을 끝 산자락에 위치한 정자[亭子]에서 쉬고 있을때...
정말로 아름다운 사람을 만났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사랑했기에 혼인[婚姻]을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혼인[婚姻] 이틀전에...
그 사람이 도망을 치고 말았습니다...
전 그대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너무 억울해 이승을 떠도는 귀신[鬼神]이 되었습니다..
귀신[鬼神]의 심보랄까요...?
연인을 보기만 하면 화가 치밀어 지금까지 죽이고 다닌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나는 사랑을 이루지도 못하고 죽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연인이 된게 너무 화가 났습니다...
오늘은 이 녀석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녀석의 과거와 감정을 읽을 수 있기에 녀석의 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 녀석을 죽이고, 저 금발도 죽일 생각이였습니다..
=제 3자의 시점=
"흐음...그렇군요...어떻게 해야 당신의 한을 풀수 있지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죽은게 사랑때문이라니...참나..."
"남의 말 할때가 아니에요, 삼장..."
"....;;;"
반짝 반짝ㅡ
-벌써 아침이군요...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이 주변에 퇴마사가 한명 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조심하세요."
-걱정해줘서 감사합니다...
애귀[愛鬼]가 사라지자 흑운[黑雲]은 사라지고, 다시 하늘은 청천[靑天]이 되었다.
쓰윽ㅡ하고 애귀[愛鬼]가 다시 나타났다.
"왜 그러죠?"
-모두 네 사람이죠...? 네 사람 같이 귀신의 한을 풀어주세요..
"네사람 모두요?"
-네...이 집과 관련된 귀신의 한을 풀기 위해서는.....
"알겠습니다. 그럼 이따 저녁때 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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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야디야~
이번편도 망했군요~
쿄우님 잼있어요^^
다음편 빨리 올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