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ff9c#17 뫼비우스의 띠 2
"이거 전과 같은 상황이잖아?" - 오정
"그러게...-_-; 유치해 정말로...." - 독각시
{그래! 나 유치하다!!}
"인정하네."
"인정하니까 유치 작가로...."
{씨잉-!! ......쿡....내가 너희를 얼마나 괴롭힐 지 기대 하라구~}
"어째...."
"꼬인 것 같네..."
"작가 도움 없이는...."
"몰라-! 그냥 우선 가보자구."
"그런데 어떻게 가지?"
"동전!" - 오정ㆍ독각시
"같이 무슨 일이 있던게 분명 한 것 같은데..."
"과거사 보다는 현재 일을 푸는 것이 현명할 것 같은데요?"
"앞면은 오른쪽, 뒷면은 왼쪽."
티잉-.
짤그랑-.
"오른쪽."
"동전은 그냥 나둘꺼야?"
"길 표시."
오른쪽 길로 들어가는 일행들.
"무진장 어둡네..."
화륵-.
"인간형으로 변해도 불을 사용할 수 있으니까 나하고 오정이 앞장설께."
"룡(백룡)이 여자였음 둘이 잘 어울리는건데~" - 이린
찌리릿-!
"하핫. 농담이야 ^^;;;"
티잉-.
짤그랑-.
하는 소리를 몇번이나 들었을까...
굉장히 오래 걸은 것 같은데 문은 나타나지 않는다.
짤각-.
룡의 발에 동전에 걸린다(?).
"앞면의 동전..."
"이 표시를 보니까 맨 처음이 분명한 것 같아."
독각시가 벽에 그려진 표시를 가리키며 말한다.
"그럼 계속 같은 자리를?"
"아마도."
"뫼비우스의 띠 같군..."
"어느 곳에서 시작해도 처음 지점으로 돌아오는 뫼비우스의 띠...정말로 똑같네요."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11)
흐음. 그럼...땅을 잘라.
뫼비우스의 띠는...자르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