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공의 집
▶삐이이-
"문 열려 있습니다!"
난 현관문소리에 서재에서 빠져나왔다.
예상대로 쿄우와 생라면...
"도련님, 어쩐일로...."
"이리와서 앉어."
"예."
"쿄우가 메이드, 생라면이 집사....맞지?"
"네."
"매달 얼마씩 받고 있지?"
"2천씩이요."
"전 2천 500씩...."
팔계네는 그래도 나은편이군...
삼장보다는 쪼잔하지 않을테니까......
"쿄우, 생라면씨. 마실꺼 드릴까요?"
"쿄우는 레몬티, 생라면은 커피."
"뒷조사 하셨나요?"
"약간의 조사는 헀지. 그것보다 오늘 팔계는 기분이 어때 보여?"
"누군가를 증오하고 있는 듯한.....메이드로 와서 처음 보는 행동이셨어요."
"그렇군..."
"돈만 아니면 메이드 일은 하고 있지 않을텐데....."
"쿄우만 그런 줄 알어?"
저 둘.....무슨 일이 생긴건가...?
"무슨 일이지?"
"아, 아니에요."
"도와 줄 수 있는 한은 도와 줄테니까."
"부모님의 가게때문에..."
"전 동생 대학비........"
"그거라면 도와 줄 수 있어."
"정말이요?!"
"그래. 쿄우는 월 3천, 생라면은 월 3천 500....괜찮지?"
"네!"
"대신 날 도와줘."
"생명에 지장 없는 일이라면 할 수 있어요!"
"저두요."
"아직 35분 남았으니.....브이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가."
"네!"
이제 오정의 집에 있는 별이와 비[B]차례.......
▷오정의 집
"주인님은 왜 안 오시지?"
"이리와서 상차리는거나 도와~!"
"알겠어~!"
"한시간이나 지났는데 안 오시다니.....걱정된다..."
"여어! 나왔어!"
"아! 오셨어요?"
"기분 나쁜 하루였어..."
"왜요?"
"[그 녀석]때문에....."
"또 싸우셨나요?"
"싸운거야 어제 싸웠고......오늘은 그 녀석에 대해서 이야기 했거든..."
"삼장님 댁에 가셨던게..."
"그래....."
▶따르르릉-
"여보세요...."
[오정이군...]
"오......공......."
[말투가 왜 그런가?]
"무슨 일이지...? 너하고는 볼일이 다 끝났는데..."
[아직이야.]
"싸우려고 전화했나?"
[아아....그런건 아냐, 별이 좀 바꿔 주겠나?]
"별, 전화다."
"예. 별이 전화 바꿨습니다."
[나다.]
"오공님이시군요. 어쩐일이시죠?"
[비와 함께 우리 집에 오겠나?]
"......"
[긴히 할 이야기가 있어서 그렇다네.]
"알겠습니다."
[그럼.]
▶달칵-
"뭐라고 하지?"
"..........."
"별."
"예?"
"뭘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주인님."
"응?"
"별이하고 시장 갔다 오겠습니다."
"벌써 재료가 다 떨어진거야?"
"네. 그저께 조금만 사왔더니 금새 떨어졌습니다."
"그럼 빨리 갔다와."
"네."
▷별이와 비는 옷을 갈아입고 재빨리 집에서 나온다.
"무슨 전화야?"
"집으로 오라고 하시더라......"
"누가?"
"오공님께서..."
"그럼 빨리 가야지."
"주인님께서 아셨을까?"
"아마 아셨을껄?"
"그럴까.....?"
"어쨌든 빨리 가자."
"으응......"
전 너무 허접한 글 솜씨라 이곳에서 배겨날 수나 잇을런지..ㅎㅎㅎ
from.이곳에서 뭔가를 배워가려는 Einhasad(산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