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GAME) -4-
  • [레벨:24]id: KYO™
    조회 수: 1326, 2008-02-07 22:32:05(2003-04-27)
  • 한편, 집에서는


    "오공 깨워줄래요? 인사라도 하고 가야죠."


    "자고 있을 텐데?"


    "그래도 깨워줘요 줄 것도 있고…."


    "그러지 뭐…."


    덜컹-


    "미우! 일어…. 미우?"


    "왜 그러죠?"


    "미우가 없어…."


    "네? 자고 있다면서요."


    "없어…."


    팔계와 오정은 오공의 방으로 들어온다.


    오공의 침대는 어지럽게 되있고 바닥에는 삼장이 오공에게 준 푸른 보석 목걸이만 남아 있다.


    "오공…."


    "어떻게 된거죠?"


    "너희 오기 전까지 자고 있는걸 확인했는데…."


    "도대체…."


    "오공…."


    오공을 부르면서 삼장은 목걸이를 집으려 몸을 수그린다.


    그러자 목걸이는 깨지면서 가루가 되었다.


    "목걸이가…."


    또 다시 초록색의 물체가 나타나더니, 삼장과 팔계를 끌어들었다.


    오정은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을 뿐더러 손을 뻗어도 잡을 수 없었다.


    "팔계! 삼장!"


    삼장과 팔계를 휘감은 물체는 또 다시 반짝이며 사라졌다.


    "팔...계...삼...장..."


    오정의 등 뒤에서 반짝이는 빛


    "으악-!"


    오정도 초록색 물체와 같이 사라졌다.


    목걸이는 다시 원래의 모습이 되었다.


    열어 놓은 오공의 방 창문으로 바람만 들어오고….


    부엌은 전등 빛으로 환하였다….


    거실은 밖에서 들어오는 깨끗한 달빛으로 환하였다….


    삼장의 집에는 아무도 없다….


    기억을 잃은 오공도….


    이 집의 주인 삼장도….


    놀러왔던 팔계와 오정도….


    모두 사라지고….


    그렇게 날은 밝아 왔다….


    여전히 부엌 등은 켜져 있고….


    달빛이 아닌 태양 빛이 온 집안을 환하게 만들었다….

댓글 2

  • [레벨:9]id: 손고쿠

    2003.04.27 16:27

    팔계 삼장 오정도 오공이 있는 곳으로 간나보군요
    빨리 돌아 와야 할텐데...
    모두들 힘내 시고 KYO™ 님
    아주 재미잇습니다 빨리 다음편이 기다려 지는군요*^^*
  • ♤카라[심각]

    2005.08.07 14:48

    히익~ 다 가버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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