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finite Darkness- 2화 -10년전의 사건-
  • [레벨:2]id: 야쿠모PSP
    조회 수: 508, 2008-02-06 05:53:42(2007-03-04)
  • 인물모집 현재까지 5명.. 좀더 필요합니다!
    인물모집좀해주시길....ㅠㅜ






    "도데체 어떻게 된거야??"
    "시체가 없어지다니.."

    우림과 하늘의 머릿속이 혼란스러웠다.
    방금전까지 그들의 앞에 분명히 있었던 시체들인데, 지금은 감쪽같이 사라진것이었다.

    "잠깐만..."
    "어?"

    갑자기 우림이 하늘의 입을 막는다.

    "무슨소리 안들려?"

    기척을 느낀 우림, 뒤를 돌아봤다. 그리고 그둘의 뒤에 바로 그 사라졌던 시체들이 있었다. 서있는채로.

    "저.. 저게 뭐지..?"

    그것들이 신음소리를 내기시작한다. 손을 내밀며.. 점점 우림과 하늘 앞으로 다가오기 시작하더니 하늘의 몸을 잡아 하늘의 얼굴을 향해 입을 벌리기 시작하였다.

    "으악!! 살려줘, 우림아..!!"
    "기다려!!"

    우림이 그 시체를 향해 총을 쏴대기 시작하였다.
    허나 그 시체는 총을 맞고선 조금 비틀거리기만했을뿐, 아무 타격도 없는듯했다.

    "뭐가.. 어떻게 된거야..?"

    우림이 자신의 눈을 믿을수없다는듯했다.

    "총을 3발이나 맞았는대도 어떻게 저렇게까지 멀쩡하게 서있을수가 있는거지??"

    어느덧 하늘이 그 시체의 목을 나이프로 배어내어 소리친다.

    "목을 노려! 목을 노리는거야!"
    "무슨소리야?"

    하늘의 이상한 소리에 우림이 머뭇거린다.

    "봐봐! 목이 없는 시체들은 모두 그대로 있다고! 그렇다는것은 저것들의 목이 없다면 못움직인다는 소리야!"

    하늘의 말에 우림이 한시체의 목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예상대로 그 시체는 몸의 중심을 잡지 못하더니 잠시후에 휘청하며 넘어져버렸다.

    "일단 여기서 빠져나가기부터하자, 총알 부족이야!"

    우림이 하늘의 손을 붙잡고 문을향해 발차기를 날렸다.
    문이 부셔지자 우림과 하늘이 학교를 나가기위해 마구 달리기 시작하였다.

    "도데체 어떻게 된거지? 시체가 어떻게 살아있을수가 있냐고!"

    우림이 소리쳤다.

    "예전에... "

    하늘이 무언가가 생각난듯 속삭였다.

    "예전에 이것과 비슷한 사건이 있었어. 한 10년전쯤이었나?"
    "어??"
    "그 10년전에 핵폭탄으로 사라져버렸었던곳이 있잖아."
    "아, 그 에이스 시티였던가? 경찰들 사이에선 유명하잖아. 그 정부의 사고로인하여 폭파된곳이라고.."

    우림의 말에 하늘이 고개를 이리저리 흔들며 말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밝혀지지않았어. 나는 그때 에이스시티 근처 마을의 경찰서에서 견습생으로 일했거든. 그래서 파괴된 에이스 시티에 조사를 나갔었지."
    "근데?"
    "에이스시티에는 무언가가 있었어. 비록 모든것이 사라지긴했지만 거기서 살아남은 몇명의 생존자들의 말로 의하면.."
    "의하면...?"

    하늘이 입을 열기도 전에 그들의 앞에 무언가가 툭하고 떨어졌다.
    그것은 이상한 생명체였다.... 살아있는 시체도 아니었다.

    "바이러스로 감염된 좀비들때문에.. 그렇게된거래.."
    "저걸 좀비라고 하는거야..?"

    우림이 앞에 있는 괴생명체를 향해 물었다.

    "그건 아니라고봐..."

    하늘이 조용히 속삭인다..

    "좀비들은.. 죽은 사람들이니까.. 도망가!!!"

    하늘의 말이 끝나자마자 우림이 옆의 창문을 깨고 하늘을 붙잡은채 밖으로 뛰어내려버렸다.

    밑의 선생의 것으로 보이는 자동차를 방석으로 삼고 떨어진 하늘과 우림.

    얼른 자신들의 자동차로 달려가 시동을 걸었다.

    "저 괴물.. 학교밖으로 나오는것은 불가능한가..?"
    "자신의 영역이라 그런것같은데..?"

    우림과 하늘이 대화했다.

    "근데.. 어쩌면.. 자신의 새끼를 보호하려는 모성보호본능이 아닐까...?"
    "어...?"

    만약 저런것들이 수십마리가 생긴다면 이 마을의 미래는 당연한것이었다.

    하늘과 우림은 서둘러 경찰청에 가 이 모든사실들을 보고했다.
    처음에는 안믿는듯했지만 너무나도 침착한 하늘의 말에 어느정도 믿어보겠다라는 말을 남긴 반장이었다.

    "너희둘은 여기에 대기해라. 또 어떤꼴을 당하려고.."


    5시간후...


    반장이 기다리고 있던 그둘에게 말하였다.

    "보낸 경찰들은 모두 사망했다..."
    "..네..?"
    "뭔가 알수없는 물체로 인해서..."

    반장이 자신때문에 그 경찰들이 죽었다는 죄책감에 자신만만했던 눈빛을 내렸다.

    "이젠.. 어떻게 하실건가요.."

    하늘이 조심스래 묻는다.

    "요청을..해야지.. 그럼 캐나다에서 가장 실력좋은 특공대를 보낼지도.."

    반장이 그 말을 남기채 어두운 분위기로 자신의 오피스로 들어갔다.

    "아, 하늘."

    우림이 말한다.

    "아까 말했던.. 그 에이스시티.. 좀더 자세하게 설명해줘.."
    "아.."

    하늘이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에이스 시티는 미국에서 가장 번화했던 도시중 하나였어. 그런데 무슨이유인지는 몰라도 그곳에 정체모를 바이러스가 퍼진거야. 그리고 사람들이 하나같이 죽기시작했고, 그 죽은사람들이 갑자기 살아나기 시작했지.."

    하늘이 물을 마시기 위해 말을 멈추었다.

    "그래서 그곳에 파견된 경찰특공대도 그렇고 그곳에 있었던 모든 경찰들이 원인을 알기위해서 죽어갔어. 그리고 그게 한 테러리스트의 짓이란것을 알아낸거야."
    "테러리스트라고..?"
    "어, 테러리스트. 나도 자세한 정보는 모르겠어. 아무튼 정부는 자신들이 한 테러리스트때문에 수많은 국민들을 죽였다는 사실을 은폐하기위해서 그곳에 핵폭탄을 터뜨린거야."

    하늘이 설명했다.

    "그런데 왜 하필 핵폭탄을 날린거지...?"
    "그 바이러스는 엄청난 속도로 퍼졌었어. 계속냅두었다면 아마 전세계 곳곳으로 퍼졌겠지.."

    아무것도 모르던 우림에겐 엄청난 사실이었다.

    "그곳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몇명이었어??"
    "내가 알기로는 단 5명."
    "다섯.. 명 뿐이라고..?"
    "아."

    한 대도시에서 단 5명뿐이 살아남지못했다고한다.
    그만큼 그 바이러스가 강력했다는 사실이었다.

    만약 학교에 있는 괴물들도 그 바이러스로 인한것이라면.

    현재 이것들은 모두 시작에 불구하다. 이곳도 그 에이스시티와 같은 운명이 될것이다.

    잠시후 반장이 와 그들에게 말했다.

    "방금전에 연락이왔다. 캐나다에는 그 일을 할만한 특공대가 없다는구나."
    "그럼.. 어쩌죠..?"
    "특별요청을 해서 S.W.A.T 를 부른다고 했다."

    엄청난 일이었다. 그것은 즉 한국에 FBI 를 데리고 온다는 사실과도 같았던것이었다.

    "무슨소리입니까? 그게 말이되는 소리에요?"
    "나도 모르겠다. 상부측에서 정한거니까.. 그래도 확실히, 예전에 미국과는 전혀 다른곳인 헤이티섬에 정부측의 명령으로 S.W.A.T 팀이 파견된적이 있었어.흠.. 그렇지만 그때의 손실역시 상당히 심했었던걸로 알고있는데.."
    "그렇다는건 그 헤이티섬에 있었던 사건이 엄청난것이었단 소리겠군요.. 그 최고의 최고인 S.W.A.T 팀이 상당한 손실을 받았다니."
    "아, 100명중 10명 이하만 살았다고 하더군?"
    "네..?"
    "그리고 그 사건이후로 바로 에이스시티 사건이 일어났었다네."


    그렇다는것은 에이스시티측 사건과 헤이티섬측 사건과 무슨 연관이 있는듯했다. 그리고 헤이티섬에 정부가 S.W.A.T 를 파견시키고 캐나다에 정부가 S.W.A.T 를 파견시킨다는것은 바로 비슷한 사건일것이라는 추측이다.

    "그렇다면 헤이티섬에서도 살아있는 시체가 나타났었던것인가.."





    Infinite Darkness...




댓글 4

  • [레벨:24]id: Kyo™

    2007.03.04 06:45

    으어 =_=)
    이것참... 정말이지, 현실로 일어나면 엄청난 이야기가 될 듯;;
    어쩄든, 잘 보고 갑니다 >ㅆ<)//
  • [레벨:2]id: 야쿠모PSP

    2007.03.04 16:09

    ㅋㅋ 무섭겠죠. 저는 이런거 꿈으로 꿀때마다 항상 식은땀 범벅한다는..;;
  • oO天流魂Oo

    2007.03.08 16:22

    ....스와트 출동입니까(씨익).....
    살아있는시체는 좀비좀비(헤실)<<;;
    ...호러 만세>0<//~~
  • [레벨:6]id: 원조대왕마마

    2007.03.10 17:08

    대.. 대단해요!!
    그래도 이번 것은 별로 안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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