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
"괜찮아 리진?"
"응- 괜찮아 유씨."
"그러길레 - 무리하는거아니야?
어이- 세이에. 와서 얘 손좀 봐줘"
"응- 곧간다-구"
유의 말에, 아니 정확히 리진이 다쳤다는말에 쪼르르 달려와서 치료해 주는 단풍같이, 연해지면서 점점 밑으로 내려갈수록 짙어져,
마지막에는 빨간 색이다.연분홍빛의 어깨부분에 리본이 달린 옷에, 연보라색 스커트, 링팔찌에, 루비 귀고리에 목고리를 한 미레이유 세이에.
"아야...."
"따가워도 참아..───크리프트-."
..리진이 들리지않게, 작게 치유마법 제 2장인 크리프트를 쓰는 세이에
..하지만 리진은 알고있다. 나를 뺀 이사람들은..여기 사람들이 아니란걸.
"아이고..세이에..내가 너땜에 못산다 못살어-
이런 상처에는 그렇게 하는게 아니잖아!! 이리로 와!"
세이에의 치유마법에 바로 달려와서는 세이에를 낚아가는(?)꽤 연한 파랑빛의 머리가 내려갈수록 차츰 짙어진,
마지막은 완전히 원색인 파랑, 하늘하늘한 옅은 하늘빛 원피스에 맑은 사파이어빛 눈동자,
링귀고리에 비즈같은, 하지만 진짜보석인 팔찌를 찬 미레이유 사나에.
"이런가벼운 타박상에는 크리프트가 아니라 제 1장! 세이에잖아!
니 이름을 생각하라고 몇번이나 말했어!!"
"아 맞다 ^-^ 에헤헤. 미안 언니"
"어이구...내가 너때문에 못산다-..."
...이런 화목한, 가족같은 분위기의 이곳은 옥탑방.
좀 규모가 넓긴하지만 이렇게 유, 리진, 세이에, 사나에가 살기엔 적당하거나 좁다.
"──!"
무언가 기(氣)가 왔다는듯 유는 눈을 크게떳다.
"저..저기 리진- 나 오늘 약사오는거 깜빡했네-"
유는 약을 안샀다고 둘러대어 도망치듯 집을 빠져나왔다.
"허억-허억-.... 뭐야 미야코!"
미야코의 기(氣)가 느껴진 것.
"흥-..넌 친구가 왔는데 달갑지도 않냐?"
쀼루퉁해진 목소리로 말하는 미야코
"하아-..그래 어디야? 마녀주제에 길치면서."
"[빠직]시끄러워, 안그래도 영(塋)깃털이 쓸데가없어서 근질근질하구만."
거의 협박조로 말하는 미야코의 말에
"........나한테 먹이려고?"
울먹이는 유였다;
"빨리오기나 해 이사람아,,"
"알았어, 어디야?"
"음, 마의 화원에서 3시방향..이니까, 아마 니가 있는곳을 중심으로 9시방향,
안오면 죽어~♥"
"알았어; 텐프-"
그녀의 협박조의 말에 유는 할수없이 텐프를 써 9시방향,
즉, 공터에 갔다
"여기서 보니까 너 진짜 깡패같다.
여긴 왜 온거야?"
"어- 찾.는.게.있.어.서.. 너야말로! 마계의 법률을 어겨가며 여기있는 이유가뭐야?"
"인간계,, 재밌어, 꽤..."
알수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피식- 하고 웃는 유.
그의 그런 행동에 알수없다는듯 미소짖는 미야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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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후기;
'ㅁ' 하하 제가 인간계에 와버렸네요[<]
이미 많은사람들이 와있었;;
제길,[<]
자, 다음은 마왕이 올 차롄가 'ㅁ'?[<]
그럼 모두 다 계율을 어긴거야~?
마왕씨가 엄청 화 많이 났겠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