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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인하여 그대가 아프다면
서슴없이 그대를 떠나겠습니다.
사랑이 서로에게 아픔만 주는 것이라면
언제라도 사랑으로부터 떠나겠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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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gel&devil ]-7-
달라붙는 검은색 가죽 정장을 입고,
아래는 스커트를 입은 악마..
눈에는 투명한것들을 단채 울고있다..
-벨벳시점-
"내가 잘못한거야...
그래.. 내가 사과해야해...
하지만... 오빠도 그러면 안되는거잖아...!
.....오빠 정말 미워!"
새별오빠는.. 벨벳한테 많이 웃어주구...
새별오빠는.. 벨벳한테 화도 안내구...
새별오빠는.. 벨벳이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하지만..하지만....
-회상-
"오빠오빠 - ! 새별 오빠아 - !"
"왜그래 우리 벨벳 - "
"나나 저거 사주라!"
"저거 별로 안쎄 낭비야."
"사주라 - 사주라 - ! 갖구 싶단 말야 - !"
"안된다니까..!"
"....싫어!"
"정말 넌....!..후...됬다.. 가자."
하려던 말을 멈춰 버리고
벨벳의 말을 무시한채
손목을 이끌고 가려 하는데...
"...싫어!..오빠 미워!!"
결국엔 자기성으로 와버린 벨벳.
-회상-
"흐...오빤...오빤 바보야... 오빠 미워...
그 푸른검 가지구 싶었는데...
엄마꺼랑 비슷해서 가지고 싶었었는데...."
근데....근데...자꾸 엄마가 떠오르지 않구..
오빠가 생각나...
보고싶어...
하지만... 하지만....
내맘..닫아버렸는걸...
목에는 개목걸이하나 채워두고,
오른 쪽 귀에는 무기가 조그맣게 변해 달려있다..
허리춤에 걸려있는 체인에 역십자가가 하나 달려있는 가죽옷.
한쪽은 나시 처럼 찢어져 있고 어깨부터 손목까지
팔지처럼 피빛의 무언가가 엇갈려있다......
-새별시점-
젠장..
왜 그랬지... 내가 왜 그랬지...
울면서 가는걸 봤어야 했어..
잡았어야 했다..
벨벳...
조금만.. 내가 잡을수있게 뛰어주지...
-회상-
"오빠오빠 - ! 새별 오빠아 - !"
"왜그래 우리 벨벳 - "
"나나 저거 사주라!"
"저거 별로 안쎄 낭비야."
"사주라 - 사주라 - ! 갖구 싶단 말야 - !"
"안된다니까..!"
왜 계속 고집이야 벨벳..!
"....싫어!"
"정말 넌....!..후...됬다.. 가자."
'아차!'하는순간 벨벳은 가버렸다..
젠장.. 하여튼.. 내 입이 문제야... 후...
그런데 왜 자꾸 그 푸른검이 생각나는거지...?
벨벳때문인가...
아님.. 벨벳과 싸운이유가 그 검때문인가....?...
-회상-
왜 자꾸 내 머릿속을 휘젓는건데..
걱정되잖아..
걱정되 벨벳..
벨벳....
미안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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