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여기......"
"어어 고마워♡"
"너도.."
"어.......어"
얼굴에 상처가 난 마법사차림의 예쁜소녀가 두 커피잔을 탁자위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그 앞엔 기겁을 금치못할 두 사람이 있었다.
한명은 전설의검인 케플을 소유하고 있는 루넬이였다... 그는 대대로 내려온 케플을 지키고 있는
수호신 비슷한 존재였다. 완전한 포커페이스...
전투에 들어가면 눈동자에 약간 푸른빛이 스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묶은 긴 파란색의 머릿결에 홀리는 여인네들이 많다- -...(아이스쿠의 경우)온몸에 별투성....이-ㅁ-
.............전투전엔 왈가.....[퍼억]....쿨럭
그리고 한명은 완전히 멸망해 버린 페어레일의 왕녀(공주)였다.이름은 아이스쿠.. 그녀는 겉으론 참하고 가녀린 소녀이지만
페어레일이 해일로 인해 물바다가 되었을때 혼자 살아남은 대단한 여자다- -a허리도 넘는 긴 붉은색 머리에 피어싱때문에 귀가 안보인다- -a 진짜 이름은 피어르 아쿠 이다. 애칭 아이스쿠- -
그리고 커피를 내온 그 마법사는 카드퀸에 가서 마법시험을 하다 루넬의 케플에 뺨을 긁혀 상처가 나버렸다. 이름은 루키
그녀의 컴플렉.....(맞아죽다)....쿨... 럭 신속하게 치료했기 때문에 죽을뻔한 고비를 넘겼고
검은 흑발때문에 아이스쿠와 너무 잘어울린다. 약간 바보같긴 하지만 마법계에선 알아주는 강자이다.
"그나저나 아이스쿠, 그거 들었어?"
"....무~슨 얘기이이이이?"
"그나저나 루넬, 그거 들었어?"(당장 상대를 바꾼다)
"무슨얘기?"
"카드퀸으로 도망갔던 국왕과 공주가 돌아온다는데?"
"어머 정말?!"
"그래서 카나리아가 국왕과 공주를 데려와야하는 임무를 맡았대"
"...............대장한테 그런 헐렁한 임무라니...."
"아이스쿠..괜찮은거야?"
"응? 무슨소리야?!"
(루키/루넬)' 드디어 우울증에서 벗어났구나!!!'
"으흠.. 그래서 레어샤에서 난리가 났대나봐"
"레어샤? 레어샤가 뭔데?"
"아흐, 루넬...... 케플의 수호신이나 되가지고 그런것도 몰라?!!"
"뭣이?!! 이 바보시키가!!!"
"뭐?!! 바보?? 바보? 바보라니!!!!"
"루넬!! 루넬 참어, 루키가 흥분했어.... 루키가 흥분하면 우리집 다 부서진담 말이야ㅠ_ㅠ"
"하아..하아.....하아.........멍청한 놈!!!"
"멍청?? 멍청이라고!!!!!!!!"
"야........니들........내가..........그만....하라고 했지?!!!!!!!!!!!! 크아아악 크학크학!!!"
.....아이스쿠가 흥분했다...- -
"아..아이스쿠 안그럴게....아하하 안그런다니깐.."
"그래 맞..아 그럴게 안그럴게..........푸하. 그냥 장난친거야^0^"
"어머, 정말? 아이........."
(루키/루넬)' 쿠..쿨럭.. 무서운것.......'
"아아!! 루넬 레어샤가 뭐냐 하면 지금 카나리아가 맡고있는 최강의 대야, 그래서 아틀란티스 제 1대지,
카나리아가 한실력하잖니?! 아아 역시 카나리아야"
"아..그렇구나.."
"그래서 레어샤가 사령관에게 직접 찾아간대"
"사령관은 국왕에게 손바닥 비벼가며 그 자리에 오른 거니까 레어샤에겐 못당할껄.."
"으응 맞아, 루키 저기 탁자에 있는 빗좀 집어다 줄래?"
"응.. 그래"
아이스쿠는 긴머리를 상당히 비싸보이는 빗으로 빗어내려갔다. 그 긴머리를 빗으로 빗어내리다 보면
걸릴법도 한데 아이스쿠의 빗은 머리를 타고 내려가듯 술술 내려갔다. 그리고 분홍색 왕리본[;]으로
머릴 묶었다.
그리고 검은색 묶고 있던 끈은 루넬에게 주었다.
"어..? 아이스쿠..이걸왜"
"우리 사랑하잖아♡"
"아잉"
"니둘 뭐하는 짓이야- -"
"흐흠 그게 아니라......그 머리끈에 써있는 성형문자를좀 해석해줘"
"...으응 그래"
루넬은 머리끈에 수놓여 있는 왠놈의 그림같은 것을 매만지더니 읽었다.
"쿠본타.......쿠본타..............그다음엔.......쿠본타 카나리아?!"
"그건 카나리아의 이름이잖아"
"도데체 무슨 뜻이야- -"
"페어레일이 멸망할때 그 리본이 무슨 기둥같이 생긴 것에 매여 있었어."
"야 그럼 주인이 찾아오면 어쩔려고 쌔려왔어- - 그러고도 왕녀냐?"
"멍청하긴!!!!"
"멍청? 멍청이라고!!!!!!!?"
"루키- - 참어 - 0- 그런데 왜 가져온거야"
"아틀란 티스가 솟아오르는 동시에 해일이 우리나라에 덥쳤어...그런데 그때 모두다 물바다로 되었는데 그 기둥만 전혀 젖지를 않는 거야.....마력으로 인해 방호벽이 쳐지는 것처럼... 그래서 무작정 풀어 왔지..
그리고 이 성형문자에서 마력이 발산되는것을 알수있었어........ 그런데 그 성형문자의 정체가 쿠본타 카나리아라니........도데체 카나리아에겐 어떤 힘이 있는걸까......."
"그걸 나한테 물어보면 어떡하는거야...............아............!! 그런데 그 성형문자.....내 루비에도 새겨져 있는거 같은데...."
"정말..? 정말이야 루키?!!"
"응,, 내가 마법으로 세공하던 중에.... 튕겨져 나가버렸거든.......? 그 루비가...."
"그래......?그래서 어쨌는데!!?"
"여기.......내가 이 십자가 목걸이에 봉해 놨지....."
"이런 멍청한 놈아!!!!!!"
"꺄아아악!!!!!! 루넬 눈동자에 푸른빛이 스쳤어!!!!!"
"카나리아........카나리아....쿠본타....쿠본타................너희들 쿠본타 라는 가문.......어디서 많이 들어본거 같지 않아?!!"
"흐응.....글쎄.........."
"......................................그래........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