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하하
예전의 소설이 그리웠습니까<<<<<<<<<<
-_- 앞으로 길게 해드리죠 깔깔
그치만 , 다음주부터 잘하면 못온다는거 ~
-_- 왜냐아 ,
진도 나만 1페이지씩 나갔다는거 ~
----------------------------------------------------------------------------
"난 몰라!! 키엔 , 이자식. 너 죽을래!?"
제과제빵실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나면서 , 학생들의 술렁거림. 그리고 굉장히 열받았단 얼굴로 주먹을 꽉 쥐며 소리치는 붉은머리의 소년.
그 소년의 이름은 '도쿠가와 진진' . 그의 붉은머리엔 밀가루가 쏟아져 있어서 , 하얗게 변해 있었다. 그리고 밀가루가 목에 걸렸는지 콜록콜록 거린다.
"진진 , 괜찮아 ;?"
"아니. 하나도 안괜찮아"
같은 반 학생이 조심스레 물어보자 , 차가운 눈동자로 말한다. 평소같으면 움찔 하고 쫄았을 학생이지만 , 밀가루 범벅이 된 진진이 상당히 웃겼는지 "풋" 하고 웃음을 참지 못한다. 진진이 살며시 노려봐도 , 끝까지 웃는 학생.
왠일로 , 진진은 무시했다.
[참고로 , 고등부 1학년과 2학년은 같은 반 같은수업이다.]
"진진 , 또 왜그래?"
"아 .. 쿄우"
진진에게 다가와 머리에 묻은 밀가루를 털어주며 묻는 똑같은 붉은머리의 소년. 이 소년의 이름은 '카나시이 쿄우'. 진진과 절친한 사이이다.
"키엔녀석이 ... 쿠키를 만들었거든. 그녀석 앨리스를 또 주체하지 못했나봐 -. 쿠키가 또 살아서 움직이더니 , 나에게 시건방진 소리를 하는거야. "
"뭐라 그랬는데 ;?"
"재수없는놈 , 너한테 먹히느니 도망가겠다"
".....키엔이 만들어진 쿠키는 원래 다 그러잖아?"
"그렇긴 한데 ..... 5개의 쿠키녀석들이 밀가루가 든 바가지를 내 머리로 던졌어"
진진이 다시 짜증난다는듯 , 주먹을 꽉 쥐며 말했다. 그러자 , 쿄우도 웃음을 참지 못하고 "풋" 거렸다. 그런 쿄우를 노려보는 진진. 진진의 시선을 느꼈는지 정색을 하는 쿄우. 그때 , 끝났다는 벨이 울렸고 벨이 울리자마자 두명의 소년이 들어왔다.
정확한 표현으론 검은머리의 소년이 , 보랏빛 머리의 소년의 뒷목을 잡고 끌고온다는게 정확한 표현일듯 하다. 보랏빛 머리의 소년을 보자마자 싸늘하게 씨익 웃는 진진.
보랏빛 머리의 소년의 정체는 바로 '키엔 아이루스' , 그리고 검은머리의 소년은 '아카구라 미야코' 였다.
"감히 네 형한테 밀가루를 던져?"
"그건 내가 던진게 아니잖아 ! 쿠키가 던진거지 !!"
"사실은 너가 쿠키들을 만들면서 , 진진좀 골탕먹여야하는데 .. 이 생각한거겠지. 맞지? 이자식아"
진진이 키엔의 멱살을 잡으며 물었다. 키엔의 얼굴 옆에는 조그마한 불덩어리가 점점 커지고 있었고 , 사색이 된 키엔.
"혀형 , 앨리스 조절해 !!"
진진의 앨리스는 '불' , 키엔의 앨리스는 '쿠키에 혼이 들어간다는 걸까 , 무튼 쿠키에 혼이 들어가면서 먹히기 싫어 도망가거나 시건방진 소릴 한다는것' .
"미야코 , 근데 키엔은 어디서 잡은거야?"
"여기 문뒤에 숨어서 상황을 지켜보면서 큭큭 거리며 웃던데?"
"야이 비겁한놈아!!"
"이래뵈도 18살이다 , 이놈아"
"개뿔"
"뷁"
미야코의 앨리스는 원하는 동물로 변신할수 있단것이다. 쿄우의 앨리스는 액체를 형상화 시킨다는 것이다. 참고로 미야코 , 가리 , 진진은 형제다. 어떻게 형제인지는 나중에 과거가 밝혀질것이다-_-.
아무튼 , 벌써 점심시간이다.
"어디가 ~"
"아일린"
"나 배고픈데 , 걔도 알아서 오겠지!"
아까의 점잖았던 미야코가 아니었다. 키엔처럼 바보같은 이미지로 급격하게 변해 , 키엔과 같이 투덜투덜 거리고 있었다. 그러자 진진이 살짝 노려보자 움찔해서 아무말도 안하는 미야코와 키엔.
그러나 진진이 다 들리도록 수군수군 거린다.
"어머어머 , 키엔~ 그얘기 들었어요?"
"어머어머 , 미야코~ 무슨얘길 말이에요?"
"진진이란 학생이 있는데 , 브라더 콤플렉스래요~"
"어머어머 , 남자에요 ?"
"남자에요 ~"
"아우 , 징그러워라♡"
"야이 자식들아 !!"
진진이 얼굴이 붉어져서 뒤를 돌아보며 소리치자 , 재밌단듯 배를 잡고 크게 웃는 미야코과 키엔이였다. 복도를 꺽으려는 진진의 품에 달려나와 와락 안기는 회색머리의 소년. 그러자 얼굴이 굳어진 미야코와키엔.
또 다시 수군거린다.
"어머어머 , 미야코 ~ 저게 그 콤플렉스의 증거군요!"
"그렇져-_- 재수없죠?"
"재수 오질나게 없어여~"
그러나 이번엔 아랑곳않고 , 회색머리의 소년을 품에 안더니 아까와는 달리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 진진. 그러자 , 그런 진진을 따라 헤실헤실 웃는 소년. 소년의 이름은 '세츠 아일린' , 진진이 형제중에서 가장 아끼는 동생이다. '세츠 아일린' 은 초등부로 , 10살의 3학년이다.
앨리스는 '자연친화능력'
"형 , 신카이가 괴롭혀. 히잉;ㅅ;"
"신카이가 또 왜?"
"오늘 , 담임선생님 수업이 있어서 물가에서 놀았는데 신카이가 물을 얼려서 나한테 던지구 !!"
"아팠겠다"
"응 , 무지 아팠어 !"
"미야코"
"키엔"
동시에 서로를 부르는 미야코와키엔.
그리고는 서로를 보더니 목을 잡고는 "우웩~" 이라고 토하는 시늉을 한다. 그런 그둘이 거슬리는 진진이었지만 , 무시하고 급식실로 걷는 진진.
"오늘 밥 잘 넘어갈까여 , 키엔?"
"아니여 , 잘 안넘어갈거 같아여"
그리고는 서로를 보더니 씨익 웃고는 난데없이 팔을 크로스 한다. 그둘이 정신 차렸을때 진진은 이미 저 멀리 가서 점처럼 보이고 있었다.
"아 , 네인. 이번에 위험능력계 담당 선생님은 네인이라고 들었어요. 위험능력계 반엔 누가 있나요 ?"
네인이라 불리운 ,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검은색 머리의 남자 선생님. 그 선생님을 바라보며 , 차가운 얼굴로 묻는 분홍색 머리의 허리까지 오는 여자 선생님. 그녀의 이름은 '안'
" 안이 갑자기 왜 위험계능력반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는지 모르겠군요. 난 당신한테 거역할수는 없으니 알려드리죠.
카나시이 쿄우 , 신카이 아츠시 , 이엔 리프크네 , 츠키코 유쿠 , 도쿠가와 진진.
우선 대표적인 아이들이죠. 그치만 , 단점이 있다면 ... 다들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정도랄까요 "
네인의 얼굴이 어두워졌고 , 그런 네인의 얼굴을 보며 조심스레 입을 여는 안.
"교장으로써 명하겠어요.
앞으로 그 다섯명의 아이들은 , 내 직속부하로 하도록 하죠"
"안 ?"
"알고있죠? 당신은 날 거역할수 없다는걸. 앞으로 주시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연관된 소중한 아이들도"
"............"
--------------------------------------------------------------------------
이게 뭐래니 -_- ?
진진이 귀여워, [웃음]
다음에도 기대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