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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수: 202, 2008-02-06 05:18:52(200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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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 어느 평범한 한 도시.

    그리고 교복을 단정하게 갖춰입고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는 학생들.

    그 학생들 사이에서 검은 날개를 단 천산지 악만지 모르겟는 소년이 거리를 건들건들 지나가고 있었다.

    사람들은 모두 소년의 검은 날개를 보고 놀란다.

    하지만 이미, 이 소년은 신문에 나와있다.

    유명이사인걸까.

    좋아하는 여자애들도 있다.

    그 소년의 이름은 '밍쿠'

    순해보이는 보라색 눈은 보호자극을 연상시킨다. <누구맘대로?;>

    "...뭘 봐?"

    "미..미안.."

    하지만 그런 외모와는 다르게 유달리 폭언을 사용하는 밍쿠...

    밍쿠는 검은 날개를 펼치고 자신의 집으로 보이는 담장을 넘어갔다.

    집 안에는 붉은머리에 은색과 청색이 섞인 사나워보이는 소년이 서있었다.

    "뭐냐-. 왜 대문 놔두고 또 담장으로 넘어와?"

    "아아- 귀찮아서 말이지!"

    붉은머리의 소년의 이름은 '미서년'

    미서년은 밍쿠를 한심하다는듯이 쳐다보고 한숨을 내쉬웠다.

    "...너란 녀석은..."

    "하핫~. 서년! 오늘 내가 비행시켜줄까?"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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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년과 밍쿠는 지금 도시와 꽤 떨어져있는 언덕에 와있다.

    잘 깔아져 있는 잔디에 밍쿠는 흡족한듯이 미소를 머금고 미서년을 바라보았다.

    미서년은 움찔하더니 발길을 돌렸다.

    "어어~서년 어디가?"

    밍쿠는 당황한듯이 미서년을 불러세웠다.

    "됐어. 집에나 가. 쪽팔려."

    미서년은 퉁명스럽게 대답하였다.

    그러나 밍쿠는 미서년을 잡아 끌고 날개를 펼친다음 언덕을 내려갔다.

    "뭐...뭐야 이녀석?!!!"

    "날아갑니다아~"

    그리고서 밍쿠는 미서년의 옷깃을 잡고...

    멀리멀리...

    낮게낮게 날아가고 있었다.

    "이 바보! 고소공포증 있는 주제에 날아서 무슨 소용이야?"

    미서년은 미서년답지않게 당황하며 밍쿠를 툭툭 쳐댔다.

    밍쿠는 신경질을 내며 계속 비행하였다.

    "니가 무거워서 그래!"

    "그럼 하지를 말던지!"

    미서년은 열받았는지 보라색으로 변한 눈을 부릎뜨며 소리질렀다.

    그제서야 밍쿠는 지상으로 내려왔다.]

    "한번만 더 한심한 짓 해봐라."

    "...우훗--"

    밍쿠는 능글맞은 미소를 짓고 날개를 접었다.

    그때 어디선가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꺄르르~ 웃어대는 목소리는 기분나빠보였다.

    멀리서 다가오는 한 여학생.

    검은머리에 칭을 가지런히 낸 소녀가 밍쿠와 미서년을 향해 다가오고있었다.

    "아하하-. 밍쿠 또 미서년 가지고 노는거야?"

    "루넬!"

    활발해 보이는 그 소녀의 이름은 '루넬'

    "...왜왔냐."

    미서년은 루넬을 차갑게 보았다.

    자신을 놀리는 루넬이 꺼려지서일까...

    "후훗. 밍쿠. 내일 선생님이 너 좀 보재."

    "엥? 왜 날?"

    "몰라. 아주 혼낸다시더군."

    "뭘 혼내?"

    "흠. 밍쿠. 성적이 아주- 낮아. 게다가, 땡땡이에 지각도 많지?
    욕도 많이하고, 폭력도 많이했다지? 아하하. 난 선.도.부.장이라구. 알아들어?"

    "...뭐야! 니가 다 꼬발른거야?!"

    "꼬발랐다니, 밍쿠. 바른 말을 써!"

    밍쿠와 루넬은 계속 티격 대고 있었다. <현실상과 반대로군;>

    그런 둘의 대화를 잠자코 바라보고 있는 미서년은 그저 멍하게 먼산을 바라보았다.

    계속 거쌔져 가는 밍쿠와 루넬의 말싸움은 한대 칠것같은 기세로 들었다.

    미서년은 조용히 밍쿠의 뒤로 가서 밍쿠에게 한방 때렸다.

    밍쿠는 그대로 풀썩 쓰러졌다.

    갑자기 쓰러진 밍쿠를 보고 놀란 루넬이 말을 더듬으며 미서년에게 말했다.

    "미..미서년.. 호..혹시 죽인건 아니겠지?"

    "...시끄러. 가."

    "...알았어."

    미서년의 퉁명스러운 말에 기분이 상했는지 루넬은 투덜거리며 갔다.

    미서년은 밍쿠를 안고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뭔가가 있군.."

    그리고 미서년은 빠른 속도로 도시를 향해 가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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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 보시는군요...미서년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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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는 진짜 누군지;;

    뭐..=ㅂ= 꼭 미서년만 아는건 아니라는..[탕]

댓글 7

  • 히코토

    2003.10.08 22:29

    시작이군요. 기대만땅!!
  • [레벨:8]미서년살앙

    2003.10.08 22:30

    [베실]<-좋아한다

    루넬 왜이렇게 싸가지 없......[퍽퍽]

    ......밍쿠는 날 놀려 먹...........;
  • Goku[혈이]

    2003.10.09 02:02

    왠지 밍쿠성격이 다르게 나왔네?-ㅅ-
    아무튼 재밌어..다음편..[탕-]
  • [레벨:24]id: KYO™

    2003.10.09 06:35

    푸하핫!!;;
    재밌다!! >_<
    다음편 빨리 올려줘!~
  • 루넬

    2003.10.09 07:49

    선도부장이라..후후후후...원래 선도부장의 모습이 저런거군요..

    /루넬 학교엔 선도부장이 규칙을 더 어기는 지라..몰랐음../
  • [레벨:9]네코메이

    2003.10.09 16:58

    핫핫핫핫>ㅅ<!! [폭소] 베리베리 나이스>ㅂ</!! [퍽]
    에에, 어쨋든 시작이구나아-...
    시작부터 재밌어+ㅅ+/!!
  • [레벨:9]id: 손고쿠

    2003.10.09 18:07

    시작이군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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