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지] God...Human...Devil...and....Half 그 열다섯번쨰 이야기
  • [레벨:9]id: 루키페로스★
    조회 수: 290, 2008-02-06 05:18:38(2003-09-09)
  • Gad..Human..Devil..and....Half..
    [신과..인간과..악마와.......... 그리고....하프....]


    ................



    이루: 쳇...


    혈화: 바보는 너 아냐? 내가 똑같은 수법에 걸릴 것 같아?


    이루의 오른 팔에는 오른쪽 위에서부터 왼쪽 아래까지 검에 베인 상처가 나있다.
    그 상처에서는 검붉은 피가 스며나와 이루의 옷을 흥건히 적시고 있었다.


    이루: 빌어먹을... 바보는 나였군..


    혈화: 오른팔이 그렇게 됬으니.. 그 무거운 검도 못 쓰겟네..


    이루: 시끄러!!


    -찌익-


    이루는 자신의 옷을 찢어 상처를 동여매었다.
    그리고 자신의 대검을 들었다..


    이루: 간다!!


    ..............


    -챙..챙-


    다크: 빌어먹을!!


    다크가 소환검으로 현울의 창을 가까스로 막고 있었다..


    현울: 후후..너같은 소환수가 검을 얼마나 쓴다고..


    다크: 젠장!!


    -카강-


    소환검이 다크의 손에서 떨어졌다..
    땅에 박힌 소환검은 모래가 바람에 쓸려 사라지듯 그렇게 사라졌다


    현울: 소환수가 검을 써서 이긴다는건.. 쉬운일이 아니지..
          나같이 창술이나 검술만을 익힌자를....


    다크: 빌어먹을!!


    현울: 먼저 소환을 하는 그 빌어 먹을 팔부터 못쓰게 만들어 주지..


    -푸욱-


    다크: 끄아아악!


    ...............


    인방: 점점..의식이 흐려져 가는걸 느끼나?


    레아: 흥!! 웃기지마...죽인다


    레아의 몸은 성한곳이 없었다..
    저항을 하고 싶지만 마비 포이즌 때문에 움직이지를 못하니...


    인방: 그몸으로 누굴 죽인다는 거지?
          쓸데없이 입만 살아가지고..


    인방의 주머니에서 3개의 또 다른 포이즌 마블이 나왔다..


    인방: 칼질 하는것도 힘들군...
          이걸로 천천히 니 남은 체력을 받아 먹어주지.. '그로우 포이즌'


    포이즌 마블이 레아의 주변에서 터졌다
    초록색 가스가 피어오르더니 나무와 풀들이 급속도로 자란다..
    나뭇가지들이 뻗으면서 레아의 몸을 감쌋고 풀들은 자라서 레아의 목을 졸랐다.


    레아: 크읔.. 숨..쉬기 힘들..어...


    .................


    스텔라: 많이 아파?


    러버: 등에 칼이 박혔는데..안 아플 리가 있나요?


    스텔라: 박힌 것 같다가 멀 그래.. 나는 저번에 뚫고 지나갔다고..^^


    러버: 힐링 마법이..약해서 별 도움이 안되는군요.. 후후.. 역시 뽑는게...


    스텔라: 억지로 뽑지마.. 칼에 홈이 파져 있어서 뽑았다간 살점이 떨어져 나와..


    러버: 그..그런가요..포기해야 겠군요.../생글/


    스텔라: 잡담은 그만하고 하던거나 하지..후후..


    [딸랑]


    청아하게 들려온 방울소리...
    방울소리가 울리고 환각의 병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러버: 하하.. 또 병사들인가요?


    스텔라: 또 베어봐....


    러버: 베면 또 아까전처럼 될텐데요.. 어차피 환각이니 제 몸을 뚫을순 없겟지요..


    스텔라: 맘대로 해... 가라!


    -우오오오-


    러버: 하아.. 환각은 환각 일뿐.../생글/


    -푸욱-


    러버: 이..이런...크읔..


    스텔라: 내가 베랬잖아.. 저기 서있는 스텔라가 환각이라구..^^


    -스르르륵-


    저기 서 있던 스텔라가..아니 환각이 사라졌다..


    러버: 하아.. 서있기가..힘들군요...


    -털썩-


    .............


    가이: 이야아앗!!


    -촤르륵-


    가이: 젠장...팔 떨어 지겠네..


    -구오오-


    -차르륵-


    가이: 끝도 없이 쏟아지면 뭘 어쩌란 말이야!!


    ............


    루키: 케엨... 하늘에서 까지 공격 하기야!!


    -슈욱-


    -화르륵-


    루키: +o+ 젠장..불 화살??
          아주 다 태울 셈이야!!


    '엄마...엄마!!'


    '후후.. 먹음직 스러운 꼬마구나..'


    '우아앙.. 엄마..엄마!!'


    '먹어주..'


    -샤캉-


    '켁.. 머냐!'


    루키: 그 꼬마를 놔줘!!


    '감히 마족을 공격했단 말이냐? 죽어라!'


    루키: 흥... 쪼가리 주제에... 다크니스 파이어..


    루키가 주문을 외웠다..
    그러자 마족이 서있던 땅에서 두개의 불줄기가 나왔다.
    곧이어 두 불줄기는 마족을 휘감았고 타들어가는 비명을 들을 수 있었다.


    '크아악'


    비명을 지르던 마족은...이미 형체를 알아 볼수 없는 잿더미가 되어버렸다


    '엄마!!'


    '아가야...'


    '엄마...우아앙...'


    엄마: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엄마는 아이를 데리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루키:......................
          .............속이......메스꺼워.....


    -슈슉-


    -화르르-


    이미 마을은 불바다가 되었다..
    사람들은 집에서 뛰쳐나와 불을끄기 위해서 안간힘을썻다..
    화살에 맞아 비명을 지르는 사람의 목소리도..울고있는 아이의 목소리도..


    루키: 불바다..... 잿더미가 된 시체... 사람들의 비명...
          부둥켜 안고 떨고 있는 사람들....


    -휘익-


    -퍽-


    루키는 관자놀이에서 충격이 전해져 오는걸 느꼇다..
    손을 갔다대자..뜨거운 액체의 흘러내림...


    '너 도대체 머하는거야!!'


    '마을을 지킨다 했으면 움직여야 될꺼 아니야!!'


    '우두커니 서서 뭐하는거야!!'


    '엄마..우앙'


    루키: 돌......피......울음.....


    ...........


    '악마와 인간의 사이 아이라지?'


    '불길한 년...'


    '버려진 놈..'


    '재수 없는놈...'


    '악마의 자식'


    '마족을 죽여라!!'  


    '돌로 쳐 죽여라!!'


    '다 필요 없어.... 증오한다..이 세상.. 모든 것이 파멸해 버릴때까지.. 으흐흐...
    나 이외에는...아무것도 존재 하지 않는..그런 세상이 올때까지... 크흐흐...'


    루키: 싫어....싫어... 싫어엇!!!!!!!!!!!!


    ...........................


    -쿠아아앙-



    폭발음과 함께 검은 빛이 마을 전체를 뒤덮었다
    몇분이 지났을까?
    빛은 점점 사라졌고..사라져 감에 맞춰서 모든이의 시야도 틔였다.


    사람들: 머..머야!!


    '저..저걸봐요!!'


    루키의 모습은 달랐다..
    은빛머리는 검은색으로 변해 있었고..
    검은 눈은 더 이상 검은색이 아닌 은색으로 변해있었다..
    손에 쥐고 있는 검의 악마의 문장은 본 모습의 주인을 알아보기라도 한 듯
    더욱 사악히 웃고 있었고.. 손의 반지 또한 더 반짝이고 있었다.


    루키: 블러드....레인...(Blood Rain)


    루키는 앞의 주문도 없이 마법을 썼다.
    말이 끝나자 마을에는 붉은색의 비가 내렸다..
    붉다기 보단 검은 빛이 도는 혈(血)색... 비린내가 풍기는 붉은 핏빛 비..
    붉은 비는 마을사람들을 적셨고.. 일행들을 적셨고... 마을을 적셨다..


    혈화,현울: 붉은 비??


    다크: 무슨 일이야...


    이루: 쳇!! 이게 머야!!


    '현울.. 돌아와...혈화 너도 돌아와라...'


    형상이 없는 목소리가 현울과 혈화의 귀에서 울렸다.


    현울: 하아...돌아오라는군..


    혈화: 얘네들 목숨은 끊어주고 가야지..


    현울: 목하나 베는데 몇초 걸린다고..


    '빨리 안와!!'


    혈화: 후우.. 목숨이 연장됬군...


    현울: 운이 좋은 줄 알라고...


    -슈욱-


    이루: 누가 운이 좋다는거야!! 젠장


    다크: 쳇!!


    -질끈-


    -슈우우욱-


    다크: 이루.. 러버랑 레아에게 가보자..


    이루: 어..


    이루와 다크는 칼과 스테프에 몸을 의지한채 일어섰다.


    .................


    러버: 무슨일.... 일까요?


    레아: 피의비라....


    인방, 스텔라: 뭐야...


    '인방..스텔라 돌아와라'


    '예? 하지만 얘네들은...'


    '그냥 돌아와..현울과 혈화도 돌아왔어..'


    '네...'


    -슈우욱-


    러버: 그냥...가네요...쿨럭..


    레아: 괜찮냐?


    러버: 에헤...별로요.../생글/


    가이: 야... 안 그래도 마을 다 타는줄 알았는데.. 비가내리네..


    레아: 붉은 비가 뭐가 좋냐... 이상한 비릿한 냄새도 나는구만..


    가이: 에헤.... 아! 루키는..


    -뚜벅뚜벅-


    가이: 어? 이루..다크


    이루: 용케도 안 죽었네..


    레아: 니네꼴에 그런말이 나요냐?


    다크: 아아..배고파아..T^T


    이루: 러버... 이 상처 좀 어떻게 해봐..


    러버: 하... 힐링이 약해서 저도 절 치료 못하는 상황인걸요.../생글/


    가이: 내가 준거 마셔..약간의 힐링 마법이 포함되어 있으니까..


    러버: 그런가요....


    " -_-;; 색깔이..이상한걸..."


    가이: -_-^ 빨리 안 마셔!!


    -꿀꺽꿀꺽-


    "............."


    가이: 왜 다들 말이 없어...?


    "......웩....-_-;;; "


    가이: -_-;;


    -뚜벅뚜벅-


    이루: 아....루키 너냐..


    레아: 야...너도 안 죽었네..


    러버: 레아...죽기를 바라는 것 같잖아요..../생글/


    가이: 레아 저놈 성질은 백번 죽어도 안 바뀔꺼야..


    다크: 루키이!! >ㅁ</ [와락-]


    루키:.............[탁]


    다크: 어?? 루키...


    가이: 루키..왜 그래.. 말도 없고..


    -뚜벅뚜벅-


    러버: 저기...루키가 좀 이상하지 않아요?


    레아: 루키..머리와 눈 색깔이 달라...


    "!!!... 그러고 보니..."


    ...............


    헤에에...;

    워드로 치느라..손가락이...

    [솔직히 별로 많지도 않다...-_-;;]

    루키의 소설을 읽으시는 분들의

    필수 준비물은 안약안약~
    * Burning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9-17 20:57)

댓글 8

  • [레벨:9]네코메이

    2003.09.09 13:46

    [머엉] 역시 루키는 멋지게 나오....../맞는다/
    쿨럭;ㅁ;.... 재미있었어>ㅁ<!!
    다음펴어어어어언!!! [바락]
  • [레벨:24]id: KYO™

    2003.09.09 15:25

    역시 멋져~ >_<
    다음편 보러 가야지이~ >_<
  • 루넬

    2003.09.09 15:57

    멋찌다..넘 멋쪄><
  • [레벨:3]stella~☆

    2003.09.09 17:11

    허헛;;; 제가 루넬님을;;;;
    게시판에 다음편이 또 있더군요~
    꺄아아~~ 고마워요~~
    즐겁게 읽고 있답니다~~
  • [레벨:9]id: 손고쿠

    2003.09.09 17:50

    잼있습니다^^
  • [레벨:5]플로랜스

    2003.09.09 19:26

    루키님이 너무 멋지게 나와~!+_+
    담편기대!
  • [레벨:4]삼장♡해

    2003.09.10 14:23

    루키~!오오 멋있을거 같단말야~
  • ZICK SNIPER

    2003.09.11 20:53

    멋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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