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이만..."

"진짜로.....가는거야.......?"

힐끔 돌아보는 저 차가운 금색 눈동자.......

초록빛 싸늘한 눈동자와......

끔찍하리 만큼 재수없는 붉은 눈동자......

"그래.....그래....."

"뭐가......?"

"쿡쿡.......결국에는 다 죽는거잖아......"

"네.....?"

"나중에...만나면......"

"웅얼 거리지 말고 이야기 하시지.....?"

"재수없어서 싫다네.....쿡쿡......"

"이 자식이...!!"

철컥-

"지금 세상 하직하고 싶은건가.....? 원하면 해줄텐데....."

"총기 소지는 불법으로 알고 있는데요...?"

"허가 받은거야...이 허가가 끝나기 전에............"

"우물 거리지 말고 이야기 해....."

"귀찮거든.....? 갈려면 빨리 가.......구역질나는 얼굴 보이기 싫으니까.....쿡......."

콰앙-

주르륵-.

"이 피가 멋진 장식품이 될 때를 기다리라구..."

나의 손에서는 붉디 붉은 피가 흘러내렸다.

재밌어......

무지 재밌어.....

이렇게 즐거운 걸.....

왜 몰랐을까...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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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
제목부터 문제 있는;;;;
자아.................
오공의 1인칭 시점이구요.
우니동 회원 여러분들은 원래 남은 세 사람의 개인 소유지만
돈에 이끌려 오공의 편이 된 후 복수극을 돕는 엑스트라입니다.
그럼 1편에서 됩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