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소설 또 씁니다. 4편이네여^^ (열심히 써야죠^^)
(지금 듣는 노래는 최유기 'Open Your Mind(Mirai)' 엄청 좋은 노래죠^^
CD가 있으니까 CD판으로 듣고 있는 중입니다)
=========================================================
일행은 그 알 수 없는 남자로 인해 잠시 주춤한다.
하지만 삼장이 그들을 향해 소리친다.
"난 괜찮으니까, 어서 이 녀석을 쓰러뜨려!!"
"하지만 삼장!!"
"어서!! 바보 원숭이!! 너 계속 나한테 이런 소리나 듣고 싶은 거냐?"
"으씨!!!"
오공은 눈을 꼭 감고 여의 삼절곤을 휘두르면서 뛰어간다.
'모르겠다!!'
<<탕!!! 타당!!>>
삼장이 오공으로 그의 주의를 끈 뒤 뒤에서 총을 쏜 것이었다.
하지만 그는 총알을 맞고도 매우 태연한 모습이었다. 아니, 오히려 뒤돌아서 삼장을 때리는 것이었다.
<<퍽!!>>
"감히... 나에게 총알자국을 내다니!!"
오공은 순간 속이 뒤틀리는 듯한 느낌이 들더니, 폭주를 해버린다. 그리고는 정신없이 그 알 수 없는
남자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남자는 오공의 공격을 한 손으로만 막고 있었다.
"이런. 제천대성이라고 하더니, 별 거 아니었네요. 제천대성이란 참 한심한 존재군요. 자신의 소중한
것을 지키지도 못하다니. 하지만 그럴수록 저는 더욱 재미있습니다.... 그 천하의 제천대성이 날뛰는
모습을 보는 것이!!!"
그 순간 오공이 잠시 비틀거리더니, 갑자기 요력제어장치가 끼어진 상태로 돌아와 잠이 들어버리고 만다.
팔계가 당황한 모습으로 그 남자를 쳐다본다.
"당신은... 도대체 누구시죠?"
"아. 당신들은 각각의 전생의 기억이 없어서 기억 할 수 없겠군요. 저도 제 자신을 잘 모르긴 하죠.
하지만 확실한 건, 전, 금선. 즉 지금의 삼장을 부숴버리고... 모든 것을 파괴시키고 싶을 뿐입니다."
"... 이봐, 팔계. 우리가 전생에 뭐 원한 산 거라도 있냐?"
"글쎄요, 전 잘 모릅니다. 오정. 그리고 우리가 전생에 어디에 있었다는 거죠?"
"천계죠. 당신들은 우리를.... 우리 일족을 괴롭힌 관세음보살의 일행들이니까, 더욱 부수고 싶습니다!!"
"관... 관세음보살이?"-팔계.
"역시... 오만과 외설의 상징이 틀린 말은 아니군."-오정
"후후... 저를 거울에 가둔 당신들. 용서할 수 없습니다. 수백년이란 긴 세월을 이 날만 기다리며
복수의 칼을 갈았던 접니다. 이제... 칼을 휘두를 때가 온 듯 하군요."
삼장이 갑자기 일어나더니 말한다.
"후-- 그렇게 우리를 죽이고 싶다면. 상대해 주지."
"좋은 자세입니다. 하지만 현장삼장. 당신이 가장 조심해야 할 걸요."
"난-- 전생에 대해 여러번 꿈 꾼 적이 있다. 특히. 너의 일족을 거울 속에 가둔 꿈을--."
"후후.... 여전하시군요. 수백년이 지나도 그걸 다 일일히 기억해내고 계시다니."
"잊을리가 있나. 너희 종족은 꽤 셌었던 하계의 일족이었지. 마침 나탁태자가 없었기 때문에 우리가 관세
음 보살의 명을 받고, 너희 일족을 소탕하러 갔었던 일을 말이야."
"후후... 그렇다면 이야기는 빠르겠군요."
"당연하지, 썩을 놈. 나를 이렇게까지 만들다니. 배로 갚아주마."
"좋아요."
갑자기 그 남자의 눈에 살기가 돌기 시작했다.
===================================================================
쩝.... 제 닉네임이 '할 거 없는 사람'이잖습니까?
진짜 할 거 없어요-----
마땅히 할 게 없네요. 아... 지금 듣고 있는 노래가
'The Air from Tifana'네요. 왠지 집시적인 분위기 입니다-_-
어쨌든 계속 열심히 소설을 쓰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