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내 친구가 좋아한다던 남자애에게 편지를 전해준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둘은 그 후 커플이 되어있었다.
다음날..
눈 을떠보니..난 럭키보이가 되어 있었다.
그 후 난 학급의 사랑의 우체부 역활을 하게 되었다.
"저 오공....이...이거....관음한테 전해줘..//"
"너...관음 좋아했었어??-ㅁ-;;"
"으..응..."
"헤에..의외네...알았어..탑천아!!내게 맡겨!+ㅁ+"
나는 그 편지를 관음에게 전해주었고 그 둘은 커플이 되었다.
이 사건 이후로 나에대한 소문은 더욱 커졌고 나는 이걸로 장사를 차려도 될만큼 유명해져잇었다.
심지어는 다른학교애들부터 선생님들까지 내게 부탁을 했다.
그러던 어느날...
"오공...이거...삼장에게 전해줘라..//"
"에엣??오..오정??"
"시..시끄러!!!아무 말 말고..전해..주기나 해..////"
얼굴을 붉히며 말하는 오정......
오정의 이런 모습은 처음보는 듯 하다..
정말..삼장을 좋아하나 보구나....
나는 차마 대답할수가 없었다.
"전해줄거야?말거야?////"
잠시 동안 망설인 나는 웃으며 알겠다고 말했다.
기쁜듯 웃으며 돌아가는 오정..
"다음에 한턱쏘마!///"
삼장에게 편지를 전해주러 갔다...
"삼장!!이거 오정이 전해달래!"
"뭐?오정이?"
"으..응...추..축하해.^-^"
나는 빙긋히 웃어보이고는 그자리를 황급히 뛰쳐나왔다.
나도....삼장..좋아했는데....
다음날...
오정과 삼장은 사귀게 되었다..
그런 둘을 보며...왠지...씁쓸하다...
난.....남의 사랑에서만....행운이 잇는건가??
내...사랑은.....잘 되지 않는구나....
그 후로도 난 여전히 사랑의 우체부를 하고 잇다..
여전히 럭키보이라 불리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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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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