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케이의 인생의 비극-
"....하아"
별로 맛있지도 않고
배도 안차는 점심을 먹고 난 뒤에
나오는건 항상 한숨.
그리고 과학책을 꺼내서
학생증을 꺼낸다.
*주머니에 넣어 다니면 구겨 진다.
"도서실 가야지-♬"
책은 무궁한 소설 거리가 있다!
디지털 케이의 주장이다.;
그녀는 한동안 도서실에
출입할 수 없었다.
그녀의 XXXX학교의
도서실은 자주 문이 닫혀 있다.
그녀는 도서실로 들어가
책들을 뒤져 보았다.
가장먼저 보이는건
「코리아 닷컴」
디지털 케이가 좋아하는 김진명씨의
작품이다.
그걸 집었다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있었다.
그걸 내 짝이 너무나도 재밌게
읽었기에 나도 읽고 싶었지만
선뜻 짝에게 책을 빌려달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어차피 거절이었겠지만,,,
하지만 코리아 닷컴을
들고 가려는 도중,
「신비소설 무 7」...
고민했다.
코리아 닷컴을 선택.
또 지나가다 보니
「무궁화 꽃」어쩌고 하는 책이
있었다.
역시 김진명 단편이었다.
읽고 싶었다.
하지만 코리아 닷컴을
선택했다.
太乙도 재밌다고 구라를 쳤으니-_-ㅋ;
아무튼 그렇게 빌릴려니..
우리 반 담임이 들어와서
이렇게 소리치더군(??;;)
"디지케이!;ㅁ;!너 주제에 이렇게 어려운(쉽단다.)
책을 읽으려 하다니!이번달 권장 도서 목록에 있는 책을
읽어야지!이거 읽어+ㅁ+!!"
하면서 준책은 아홉살 인생-_-;
참고로 아홉살 인생은..
이번달 권장 도서 목록에 없었다.
-디지털 케이의 인생 비극-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27)
나는 전혀 아닌데...(뒈져 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