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날림 소설~~~ㅡ3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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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으로 들어가 녀석들을 방바닥에 나무렇게나 내버려두었다.

"왜 이렇게 더럽냐냥?"

"밥.......ㅇㅅㅇ"

"고마워요냥^-^"

더러우면 들어오질 말던가...=ㅁ=

난 저 금발의 고양이 녀석이 아주~맘에 안든다..-_-

아..흠흠..이녀석들의 모양을 대충 설명해 드리지...

뭐..팬서비스 차원이랄까..?

하나는 금발의 보라색눈을 가진 4살배기 꼬마같은 녀석인데..검은 고양이 귀에 검은색 꼬리가 달려있다...꼬리랑 귀만 없으면 영락없는 꼬맹이이다...-_-손과 발에는 고양이손과 고양이 털이 있다..마치 장갑과 신발을 신겨놓은듯 하다.

또 하나는 강아지인데....갈색의 머리에 황금색눈 어째.....강아지가 고양이 눈색깔을 하고 잇는걸까.....이녀석도 4살배기 꼬마같은데...흰색의 강아지귀에 흰색의 꼬리를 하고 있다..손발은 마찬가지...

마지막으으로 고양인데....검은색 머리의 초록색의 눈을 하고 잇는 녀석...왠일인지 한쪽 눈에만 안경을 쓰고 있다.이녀석 역시 4살배기....보라색의 귀,꼬리가 달려잇다.손과발은 위와 같음..

아아..설명을 덧붙이자면..이녀석들 모두..실오라기 하나 안 걸쳤다..-_-;;이녀석들 주인은...변태였나...?뭐..꼬맹이라서 괜찮긴 하지만...

그런데..이 희기한 물체들을 어떻하면 좋단 말인가.......

막상 데려오긴 햇는데.......나 살기도 바쁜데 이녀석들까지 키우려니까 앞길이 막막하다..

후..내가 도대체 왜 데려온걸까.....

우선은 이름을 지어주는게 좋겠지...

오정:야!너희들에게 이름을 지어주겠다!

"필요없어냥"

"밥부터줘멍..."

"뭔데요냥?"

오정:잘들어!너 금발!!너는 삼장!갈색머리!너는 손오공!검은머리!넌 저팔계다!알겠냐?

삼장:맘에 않들어냥...

오공:웅...알겠으니까 멍..밥부터 주라..멍...

팔계:고마워요냥^-^

팔계녀석이 가장 예의 바르군....

"꼬르르륵-"

내 배에서 꼬르륵이란 믿지 못할 소리가 들려왔다.

난...난...분명히 인간을 뛰어넘은 인간이 아닌 무언가일텐데!

난...난...아직 인간이엇던게야-!!!!!;ㅁ;(감격!!)

얼른 집밖을 뛰어나가 집앞에 마을슈퍼에서 동물먹이와 내가 먹을 음식을 사왔다.

오정:자자!밥먹어!!!

난 허겁지겁 밥을 먹어댔다.

그녀석들도 밥을 허겁지겁 먹어치웠다.

잠시후...

오정:아아..배부르다..나도 인간이었구나...잘들 먹어냐?꼬맹이....엥/???

난 내앞에 잇는 것들을 보고 경악할수 밖에 없었다.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