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기척에 나는 무거운 눈꺼풀을 들었다.
그러자 밝은 빛과 함께 이상한 방에 내가 누워잇다는걸 알게되었다.
"으..응..."
"오-!!일어난거냐?"
내가 일어나자 안경을 낀 이상하게 생긴 놈이 나에게 다가왔다.
옷은 의사가운을 걸치고 있는듯 했다...의사인건가??
"몸은 어때??괜찮아?"
"넌 누구지??"
나는 그 녀석의 말을 싸그리 싹싹 무시하고 내가 하고싶은 말을 내뱉었다.
"나는 천재 의사인 니건일이지!!!+ㅁ+/"
"...-_- 여긴 어디야??"
"여긴 내 연구소지!"
"그래..?"
나는 시큰둥하게 대답하다가 문득 생각난것이 잇었다.
"잠깐!!!나 살아있는거야?!"
"당연하지!!!엄청난 화상을 입어서 형체도 알수 없는 너를 내가 데리고 와서 치료해줬지!"
"그래..?"
나는 안도의 한숨과 금선을 다시 만날수 잇다는 기쁨에 젖었다.
그런데..-ㅅ-내 몸은 문득 본순간.....왜..이렇게...호리호리 한거냐..-_-
놀란 마음에 앞을 본 순간 거울에 비친 내모습..-ㅅ-
금.선 이었다..!!!+ㅁ+
나는 니건일이란 놈의 멱살을 잡고는 소리쳤다.
"이 자식!!내 얼굴이 이게 뭐야?!!!+ㅁ+;"
"아아-..나도 너의 그 얼굴에...남자라는것이 부담스러웠지..그래서 지금 불필요한걸 떼버리려고 하던 중이었어.."
"뭐?!!!+ㅁ+;;"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거울에 다가섰다.
"역시 난 천재라니까.....이렇게 원래 모습으로 되돌려놓다니~"
"이게 뭐가 원래 모습이냐!!!!-ㅁ-;"
"어??아니..나는 니가 품속에 소중히 간직해둔 사진을 보고..."
그 녀석은 금선의 사진을 보여주며 말했다.
"누가 자기 사진을 소중히 가지고 다녀!!!;ㅁ;원래대로 돌려놔!!!"
"이렇게??"
그녀석이 내민 사진은..-ㅅ-;;화상이 너무 심해...괴물같은 얼굴이였다..;;
"그럼 내 사진을 가져올테니 날 고쳐줘!!!"
"뭐 좋아~"
나는 그렇게 말하곤 밖으로 나가려 했다.
그런데 그 녀석이 날 막는것이 아닌가.
"왜 그러는데???-ㅅ-"
"너 그러고 나갈거냐??;"
나는 내몸을 훍어보앗다....알몸이잖아..;;
"입을 옷 좀 줘..-ㅅ-"
그녀석은 차이나며,드레스며,간호사복등을 보이며 말했다.
"너가 자는 동안 이것저것 입혀봤는데.너에게는 차이나가 어울리더라구!!"
"이 자식이!!!-ㅁ-^"
그 녀석에게 쉬원스런 어퍼컷을 날리고 나는 결국 치마를 입고 밖을 나가게 되었다.
우리집을 향해 가는데 문득 카페숍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이거..진짜 똑같잖아..."
치마입은 금선이라.....푸웃!!코..코피가..;;
집에 도착하긴했는데....아무것도 없는...텅빈 땅만이 있었다..-ㅅ-;
"이..이게 어찌 된거야..;"
그리고 앞에 써잇는 표지판...
'땅 팝니다.'
"말도 않돼!!;ㅁ;"
그때 날 발견한 아주머니가 나에게 말했다.
"여기 아들이 죽은 충격으로 이사갔어.한달전에"
"어디로요!!!;ㅁ;"
나는 그 아줌마의 어깨를 붙들며 외쳤다.
"왜..왜이래..;;"
아줌마는 당황한듯 땀을 흘리며 도망쳤고..결국 나혼자 남게 되었다..-ㅅ-
정처없이 가며 절망하던중 나는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잇었다.
'이러다가....진짜 금선과 마주치기라도 하면..;'
그때 누군가와 나는 쎄게 부딪치고 말았다..
"아..죄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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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
끊어서 미안..;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1:20)
기대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