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동단편] 기억
  • 그냥 써보고 싶었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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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내가 필요없어진거야?"

    소년...그의 이름은 오공.....오공은...목이 멘 목소리로 한 사내에게 소리친다...

    "그래....이제...너따윈필요없어...."

    싸늘한 눈빛과....냉랭한..목소리...삼장의 그...모습에..오공은 방을 뛰쳐나간다...

    "삼장....너무..한것 같은데요?"

    다정한.....마음이 편해지는 목소리에 팔계가 걱정스러운듯 말한다.

    "후우...나도 알아...하지만....난....오정을..좋아하게 되버렸어...차라리..이렇게 된거..날 완전히 포기하게 하는게 더 확실한 방법이야.."

    삼장은 한숨을 내쉬고는 의자에 앉아 담배를 피고 잇는 오정을 보았다.

    "......그런건가?"

    오정은 담배를 재떨이에 비비고는 삼장을 보앗다.

    "..................상처받앗을것 같은데.."

    "그럼..나랑...헤어지겠다는 건가?"

    "아니...뭐 그런건 아니구.."

    오정이 약간 당황한듯 말했다.

    "그럼..됐어..."
    .
    .
    .
    .

    오공은 방을 뛰쳐나와 이미 어둑해진 거리를 걷고있었다.

    한참을 걷다보니...모르는 곳에 와있는 오공...

    "어...어째서...난...삼장밖에 몰랐는데..."

    오공은 조금씩 흐느꼈다.

    눈물로 눈앞이 뿌애지며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앗다..

    보인는건 차동차의 밝은 불빛들뿐...

    '.......당신하나만....잊을수 잇다면.....기억모두를 잊는다 해도..상관없어....'

    오공은 자동차의 밝은 빛들을 향해 걸어갔다.

    "이..이봐!!!위험해!!!!"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리자 거리를 메우는 굉음..

    "끼이이익-!!!!!!"

    "꺄아악-!!!"



    '삼장.....나 삼장때문에 죽은거야...그러니까...죄책감을 느껴봐..

    평생...그 죄책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내가 괴롭힐거야...

    행복따위...누리지 못하도록.....

    삼장....삼장의 불행은...나의 행복이야.....

    그러니.....불행해줘...삼장..

    슬픔의 구렁텅이에서...........내가 겪었던 아픔을 그대로 느껴줘..

    영원히..!!!'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10)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1:20)

댓글 2

  • [레벨:9]id: 손고쿠

    2003.06.20 20:28

    미서년살앙님 담편 빨리 올려 주세요^^
    오공이 교통 사고를 당한뒤 어덯게 됏을지 알고 싶어요>ㅁ<
    그러니깐 제발 담편 빨리 올려 주세요^^
  • 하늘빛구슬

    2003.06.21 12:53

    다...단펴언~?!!

    언냥! 미오미오!!

    얼른 장편으로 고쳐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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