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가 내게 무관심했으면 좋겠다 ④
  • 아아....쓰기 싫어...귀찮아..-ㅁ-

    ------------------------------------------------------------


    난 자리를 털고 일어나 허리를 쭉폈다.

    "으구구-!!"

    허리에서 '뚜두둑-'하는 소리가 들려온다..-ㅁ-a

    앞으로 운동 좀 해야겠어.....=ㅁ=;;

    그래......

    나는......나대로.....

    행동하면 돼....

    내...감정에 충실하는거야......솔직히......

    내가....심각하게 고민하는건....

    어울리지 않잖아?^-^

    나는 씨익 웃고는 옥상을 내려갔다..


    .
    .
    .

    "뭐야??저녀석들........"

    오정이 내려가고 나자 옥상문 옆벽쪽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으음.....글쎄??"

    어린 소년인듯한 목소리가 응답해온다.

    ".................."

    "아!!저 녀석 우리반인거 같은데??"

    소년의 목소리가 손뼉을 '짝'치며 알았다는듯 말한다.

    "넌 너희 반놈들 얼굴도 기억못하냐?-ㅁ-"

    한심하다는듯 말하는 목소리에 소년이 발끈한다.

    "그럴수도 있는거지뭐!!!-ㅁ-!"

    "아~그러셔?"

    콧방귀를 껴보이며 말하는 남자의 목소리에 소년은 잔뜩 화가난듯 하다.

    "췌엣-!!ㅡ3ㅡ"

    "삐진거냐?"

    남자가 소년에게 물어보지만 소년은 대답하지 않고 입만내민채 있을 뿐이었다.

    "쿡.....미안하다....."

    남자가 '킥'웃으며 말하지만 소년은 그게 오히려 화가나는듯 하다.

    "....흥!!"

    잠시후 남자가 비장의 무기를 꺼낸다.

    "..............만두 50개"

    "정말???얼른 가자아~~!!+ㅠ+"

    소년이 눈을 빛내며 남자의 팔을 졸라댄다.

    "너 삐진거아니었냐?"

    "언제??난 그런적 없어~그러니까 얼른~~"

    소년은 언제 그랬냐는듯 말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나 먼저 식당에 내려간다~^-^"

    소년은 즐거운듯 옥상계단을 깡총깡총 내려간다.

    "하아..저 먹보원숭이..-_-"

    남자는 한숨을 쉬더니 소년을 따라 계단을 내려갔다..


    ...............................................................................


    일탈을 듣고 있지~-ㅁ-a

    자우림 노래는 다좋다니까~+ㅁ+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10)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1:20)

댓글 3

  • [레벨:9]id: 손고쿠

    2003.06.20 20:23

    재미있습니다>ㅁ<
    미서년살앙님 담편 기대 할께요^^
  • 하늘빛구슬

    2003.06.20 21:54

    오공이랑 삼장이지?

    언냥~! 기대할께에~
  • [레벨:5]루첸

    2003.10.12 13:23

    오공과 삼장이네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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