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혹동화] 빨간모자
  • 예전에 도전했다가 실패했었던..그래서 삭제 해버렸었지..-ㅁ-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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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팔계

    늑대:삼장

    빨간모자:오공

    할머니:오정


    빨간모자를 아주 많이 좋아하던 소녀가 잇었습니다.

    그소녀는 매일 빨간모자를 쓰고 다닌탓에 빨간모자라 불리워졌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소녀는 그날도 역시 빨간모자를 쓰고 마을로 나가려했습니다.

    엄마:또 그걸 쓰려고 그러니?다른것도 많은데...

    엄마는 소녀가 빨간모자를 쓰는것을 보며 포도주와 빵을 챙겼습니다.

    빨간모자:난 이게 좋아.마을사람들도 귀엽다고 하는걸.

    빨간모자는 거울을 보며 방긋 웃었습니다.

    엄마:그래그래..그럼 그렇게 마음에 드는 모자를 주신 할머니 문병이나 좀 다녀오렴.

    빨간모자는 가기 싫다는듯 입을 내밀었습니다.

    엄마:그런 얼굴하면 못써.심부름 잘해야 귀엽고 착한 아이지. 자 이걸 할머니께 갖다드리고 오너라.

    엄마는 빨간모자에게 포도주와 빵이든 바구니를 주며 말햇습니다.

    엄마:알겠니?도중에 수다 떨거나 한눈팔지 말고 곧장 가야 한다.할머니께서 널 많이 보고 싶어하시니까.

    빨간모자는 하는수 없이 집을 나섰습니다.

    '엄마는 잔소리꾼이야.만날 이것도 안된다,저것도 안된다..'

    빨간모자:심부름 같은건 정말 싫어. 할머니랑 얘기해 봤자 하나도 재미없는걸..따분해.

    빨간모자는 투덜거리며 오솔길을 걸어갓습니다.

    "안녕.그 빨간모자가 잘 어울리는구나."

    어디선가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빨간모자:누구-?

    늑대:늑대.

    빨간모자:늑대...?고마워.마을사람들은 날 빨간모자라고 ㅂㄹ러.

    빨간모자는 빙긋 웃으며 말햇습니다.

    늑대:그래-?

    늑대는 빨간모자가 들고잇는 바구니를 보았습니다.

    늑대:맛있겠는걸.날씨가 좋아서 밖에서 먹으려고?

    빨간모자는 표정이 약간 어두워지며 말햇습니다.

    빨간모자:할머니 드릴거야...이 길 끝에 있는 집까지 가야돼...

    그런 빨간모자를 보며 늑대는 빙긋웃음을 지엇습니다.

    늑대:마음이 안 내키나 보지?없으면 좋을 텐데.안그래?

    그런 늑대의 말에 빨간모자는 웃으며 말햇습니다.

    빨간모자:맞아.없으면 심부름 같은 건 안가도 되니까.

    늑대:어쨋든 부러운걸.난 지금 배가고파.먹고 싶어.

    늑대는 빨간모자를 보며 말햇습니다.

    빨간모자:하지만-....좋아.줄게.자.

    빨간모자는 바구니를 내밀엇습니다.

    늑대는 잠시 그걸 보고 있다가 다시 빨간모자를 보앗습니다.

    늑대:할머니는?

    빨간모자:괜찮아.내 얼굴을 보면 금방 기운을 차릴거야.

    늑대는 빨간모자의 말을 듣고는 포도주만을 꺼내갔습니다.

    늑대:그럼 포도주만...

    그리곤 다른 길을 가르키며 말했습니다.

    늑대:포도주 대신 꽃을 꺾어가면 되겠다.이 오솔길 끝에 꽃밭이있어.할머니도 기뻐하실거야.

    빨간모자는 늑대의 말을 듣고 오솔길로 뛰어갓습니다.

    빨간모자:응.그렇게 할게.안녕 늑대씨.

    빨간모자가 가자 늑대는 포도주의 뚜껑을 열고는 포도주를 땅으로 흘려보냈습니다.

    "콸콸콸"

    늑대:이런 색깔이 아니야....좀 더 선명한...그래ㅡ.빨간모자의 색깔이 좋겠군.

    늑대의 입꼬리는 약간 올라가 늑대의 송곳니가 드러나 보였습니다.

    그때 빨간모자는 꽃밭에서 꽃을 꺾고 잇었습니다.

    "뚝"

    빨간모자는 꽃을 꺾으며 말했습니다.

    빨간모자:그래!할머니가 내 얼굴을 보고 기운을 차리면,이제 문병 같은건 안 가도 돼.

    그리곤 한움큼 꺾어져 잇는 꽃들을 보고 웃었습니다.

    빨간모자:꽃을 보면 틀림없이 기뻐할거야.

    빨간모자는 꽃을 가지고 할머니댁으로 향했습니다.

    한편....

    늑대는 빨간모자의 할머니 댁에 와잇었습니다.

    할머니:허억!

    늑대는 할머니의 머리채를 잡고 눈하나를 손톱으로 빼내었습니다.

    "촤아악!"

    할머니:힉...아아악!!!

    할머니는 눈에서 피를 흘리며 고통스러워 햇습니다.

    늑대는 할머니의 눈 하나를 들고 혀로 핡으며 즐거워했습니다.

    "할짝"

    늑대:훗-.

    그리고는 기쁜듯이 웃어댔습니다.

    늑대:이 색깔이야,이색깔!!하하하하하.빨간모자의 색깔이다!!

    늑대의 말을 듣고 잇던 할머니는 깜짝 놀랐습니다.

    할머니:빨간모자?!헉..

    그런 할머니를 늑대는 싸늘한 눈빛으로 쳐다보고는 손을 할머니를 향해 들었습니다.

    늑대:안심해.맛잇게 먹어줄 테니까.

    "콱!촤악-!"

    할머니는 피를 흘린채 눈도 감지 못하고 죽고말았습니다.

    그 위에 타고 잇던 늑대는 난감한 듯 말했습니다.

    늑대:뼈와 가죽 뿐이라 딱딱하게 생겼군.이대로는 영 먹을 마음이 안 드는걸.

    늑대는 할머니의 시체를 질질 끌고갓습니다.

    늑대:푹 삶아서 걸쭉하게 만들면,좀 맛있어 지려나....

    "질질"

    잠시후 빨간모자가 할머니댁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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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루-~~ㅡ3ㅡ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10)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1:20)

댓글 3

  • 하늘빛구슬

    2003.06.16 22:07

    ㅡㅁㅡ;;;

    으헉.....;;
  • [레벨:9]id: 손고쿠

    2003.06.16 22:13

    할머니는 죽고 마는군요 훗~
    전 점점더 붉은색을 보고 싶어요 쿡쿡~^^..
  • [레벨:3]꽃미남4인방

    2003.07.19 17:11

    잔.. 잔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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