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콤한 상상 [ⅰ]
  • 319cff

    "어디 기분 않좋아?"



    나의 친구인 보영이는 걱정스런 얼굴로 나에게 묻는다.(그냥 보통 여자친구..애인아냐!!!+ㅁ+)



    "아니?"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표정으로 보영이를 보았다.



    "히힛,다행이다.앗-오공!스쿨버스왔다-!어??우리 육교건너서 탈려면 못 탈것 같은데?"



    "-_-;;보영아 우리 그냥 육교 건너지 말고,찻길로 뛰자-!!"



    나는 찻길을 가르키며 두눈을 반짝였다.



    그런 나를 보며 황당한듯 말을 더듬은 보영이...



    "미,미쳤어?여기 4거리야.횡단보도 없잔,아아악~~+ㅁ+;;"



    보영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보영이 손을 잡고 도로를 마구 뛰어가는 우리를 보며 차들이 엄청 빵빵된다.



    "야!!이 **들아!!미쳤어??#*&^@$%#^*!!!"



    이 욕들하고는...-_-



    얼른 스쿨버스를 타자 눈앞에 2자리가 눈에 띈다.



    보영이와 난 그자리에 냉큼 앉았다...

    .
    .
    .
    .

    "오공??"



    잠시후 보영이가 날 부른다.



    "어..응?왜?"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내가..또.....



    "아냐,근데 왜?"



    "오공...너 깡은 알아줘야돼-!역시 자랑스러워!어미는 기쁘다!"



    보영이의 말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데....



    "아까 오공이 네가 스쿨버스 아저씨가 계속 뭐라고 했는데 말 씹었잖아^ㅁ^"



    "아,그래?"



    "응!>ㅁ<;와방 멋져~^-^*"



    이런걸 멋잇다고 하는...보영이.....언젠간 머리속을 들여다 보고 싶다..-ㅁ-



    "뽀득.뽀드득"



    뿌옇게 흐려져 있는 창문을 닦으며 난 또 나만의 달콤한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고 잇었다.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10)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1:20)

댓글 5

  • [레벨:24]id: KYO™

    2003.06.14 00:15

    오공이 기사의 말을 씹었다...
    나도 그럴까...?
    (한번도 버스를 타고 등교한 적 없다...-ㅁ-;)
  • 하늘빛구슬

    2003.06.14 12:16

    ㅡㅁㅡ

    ....저기, 텐.

    [.....왜?]

    칼좀 가져다줘...

    [너 또 자살하려고 그러지+ㅁ+?!!]

    ......
  • [레벨:9]id: 손고쿠

    2003.06.14 14:39

    하하하^^;;오공
  • [레벨:4]ㆀ마계천정ㆀ

    2003.06.14 16:52

    그 상상은몰까??? 내생각인가?
  • [레벨:4]타이

    2003.06.19 23:35

    >_<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560 [레벨:8]미서년살앙 1132 2003-06-19
559 [레벨:8]미서년살앙 1030 2003-06-19
558 [레벨:8]미서년살앙 1177 2003-06-18
557 [레벨:8]미서년살앙 1175 2003-06-18
556 [레벨:8]미서년살앙 1907 2003-06-16
555 [레벨:8]미서년살앙 1223 2003-06-15
[레벨:8]미서년살앙[ㅂㅂ ㅣ짐 1296 2003-06-13
553 [레벨:8]미서년살앙[ㅂㅂ ㅣ짐 1011 2003-06-13
552 [레벨:8]미서년살앙[ㅂㅂ ㅣ짐 1279 2003-06-13
551 [레벨:8]미서년살앙 1203 2003-08-20

SITE LOG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