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제목이 어디서 많이 본것 같단 말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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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신주쿠의 한 뒷골목......
그곳에는 꿈을 잃은 자들이 산다....
1편_v 만남
오정:정말 여기오면 만날수 있는거야?
팔계:네.오정 분명 여기 어느 술집에 있다고 하던데....
오정:그런데..술집이라.....거참...
삼장:그만 떠들고 빨리 가기나 해
오정:어이구~이거 오늘 따라 왜 이렇게 무섭게 구시나~새로운 멤버가 오니까 긴장되나 보지?
삼장:--^^^죽인다!
팔계:그만 해요.아!여기 인가보네요^-^
그들은 어느 한 술집앞에 서서 말했다.
오정:흐음...겉보기엔 아무렇지도 않은데 말야...뭐..이왕 온거 좀 즐기다 가도 돼겠지?팔계?
팔계:오정-..........*^-^*
오정:아..알았다구..=ㅁ=;;
술집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여자 대여섯명이 그들을 반겼다.
여자1:어서오세요^-^
여자2:어머~오빠~~너무 잘생기셨다~~그 눈 너무 매력적이야~
여자하나가 팔계에게 달라붙으며 아양을 떨며 팔계를 술집가운데 자리로 끌고 갓다.
팔계:이거..난감 한데요..^-^;;
여자1:오빠도 그렇게 서있지 말구~~이리와요~
오정에게 윙크를 해보이며 여자하나가 손짓을 해댔다.
오정:...헤헷....오늘은 그냥 넘겨 달라구 팔계....+ㅁ+
오정은 여자에게 가 딱 달라붙어 느끼한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
오정:아가씨-이런데서 썩긴 아까운 인물인걸~>_ㅇ
여자1:오빠 보는 눈 있다~
삼장:....쯧...저 바퀴벌레 자식,,
여자3:어머!오빠 넘 잘새기셨다~~나랑 같이 빠져 나가지 않을래요~?
온갖 아양을 떨며 삼장에게 유혹을 해오는 여자였지만 넘어걸 삼장이 아니었다.
삼장:저리 꺼져
여자3:뭐라구요?
삼장:아!그리고.....속이 울렁거리니까 화장 지워라...숫캐.!
여자3:뭐..!뭐...!뭐 이런게 다잇어!!흥!!
여자는 흥분한듯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오정:여자에겐 잘해주라고 삼장.
삼장:시끄러
그때 현란한 조명이 무대위를 비추며 노래가 흘러나왔다.
그 순간 사람들은 무대위를 보며 수군거렸다.
오정:뭐지??
팔계:글쎄요...아!여자들도 모두 사라지네요.
오정:..그러게..
남자들에게 붙어잇던 여자들도 모두 사라지자 무대위에서 사람하나가 걸어나왔다.
오정:누구지?저건?
팔계:글쎄요....
조명이 서서히 그 소년을 비추자 소년의 얼굴이 뚜렷히 보이기 시작했다.
팔계:저건!!!
오정:엥?
갈색의 머리를하고 황금색의 눈을 하고 있는 소년은 노래의 맞춰 힘있고 섹시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순간 무대밑에 있던 남자들은 광분하기 시작했고 술집은 점점 달아올랐다.
팔계:우리의 새 멤버 오공이예요!!
오정:머!!저...여자가!!??
팔계:아니요!잘 보면 남자인걸 알수 잇어요.
오정:남자인데 어째서 술집에서 춤을 추는 거지?
팔계:글쎄요..아!물어보면 되겠군요..저 아저씨..
아저씨1:엥?/머야?난 바쁘다구
팔계:어째서 남자인데 이렇게 광분하는 거죠?
아저씨1:너....이 마을 사람이 아니구나?
팔계:예??아..예..
아저씨1:여기 있는 사람들중 20%는 남자를 좋아해..몰랐나?
팔계:예엣????!!!
아저씨1:그래서 모두들 이렇게 광분하는 거지..게다가 오공은 우리 마을의 마돈나거든!
팔계:마..돈나요?
아저씨1:그래...오늘은 오공이 나와서 춤을 추는 날이야...
오정:잠깐 그럼 몸도 팔았나?저 오공이란 아이?
아저씨1:몸??당연하지 하지만 워낙 까다로와서 남자가 맘에 안들면 하다말고 방을 나와 버린데.
오정:하....
팔계:어쨋든...데리고..가야겠죠...
아저씨1:그리고 그거 아나?여기 있는 여자들 사실은 다 남자라네!
오정:뭐뭣!!!!!그렇게 예쁜 아가씨들이 남자라니!!=ㅁ=;;
아저씨1:쿡쿡...그렇지?하지만 남자야 엄청난 미모들이지?
오정:.......세.상.에.-ㅁ-
팔계:후훗..^-^
삼장:.......
얘기를 하는 동안 어느새 노래가 끝나고 오공은 춤을 멈추었다.
그러자 순간 사람들이 조용해지고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들었다.
사람들:나!!나를 뽑아줘!!!!!!!
사람들은 오공을 보며 돈을 던지며 소리쳐댔다.
오공:...........오늘은 저기 저 사람들로 할거야.
오공은 삼장일행을 가르키며 말했다.
아저씨2:하지만!!!3명인데다가 우리마을 사람이 아니잖아!!
오공:흥!!내 맘이야!!그럼 이제 비켜줘!
오공은 쌀쌀맞게 대답한뒤 무대를 내려왔다.
사람들이 아쉬운 표정을 하며 가장자리로 비켜나자 길이 생겼다.
오공은 그 길을 통해 삼장일행에게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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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오공....오공이...=ㅁ=;;;
게다가 이 이상한 끊김....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