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lower Shop(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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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야뭐야 . 진짜 .


    " 그야 , 내맘이잖아 . "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 진진이라는 이상하고도 수사안 인간



    " .. 변태스러운 악취미냐 .. ? "


    풉 . .. 저렇게 심각하게 말하면 놀려주고 싶잖아 .. 훗 .



    " 당연하잖아 , 어떤 미친사람이 이런짓을 하겠어? 풉 . "


    왜 이렇게 내가 변태가 되어가면서도 난 놀리고 싶은거지 훗 .



    " ... "


    에이 . 반응없잖아 . 그럼 데리고나 가야지


    " 가자 . "


    쫄래쫄래 붙어 뒤쫓아오는 아일린에 비해
    살짝 떨어져서 오는 진진 .


    풉 , 너무 웃겨 .



    ( 한편 , 모에 )



    아 , 심심한데요.. 텐츠키군은 언제 일어나실까요 ..



    " 똑똑똑 - "


    아 , 누군가 왔어요 . 심심함을 덜어줄수 있을까요 ..



    " 누구세요 ? "



    흰 피부에 왼쪽 머리카락을 조금 남겨두고 땋은 머리,
    금십자수가 놓여있는 끈리본으로 장식, 나머지는 모두 단정하게 풀어진 긴 까만 생머리,
    커다랗고 유난히 빛나는 까만 눈동자 ...



    굉장히 귀엽게 생겼어요 . ♡



    " 음 .. 꼭 여기서 일할꺼에요 . "



    생긋 웃는 귀여운 아가씨 . 의지가 대단한데요 . ♥



    역시 텐츠키군같은 싸.이.코.보단 귀여운 아가씨가 더 좋은가요?



    " 귀여운 아가씨 , 나이가 몇살이에요? "



    귀엽다는 칭찬이 마음에 들었던걸까요 .
    얼굴을 살짝 붉히지만 곧 익숙하다는듯 돌아오는 모습이 아쉬워요 ,
    붉힌 얼굴도 굉장히 귀여웠는데 말이죠 .



    " 17살이에요 . 이름은 에코 리나에요 "



    " 리나 아가씨 , 반가워요 . 저는 아스히 모에라고 해요 ♥ 동갑인데 , 말 놔도 될까요? "



    " 응 !! "



    굉장히 적극적인걸요 . 마음에 드는 성격이에요


    ' 딸깍 '



    " 에휴 , 나왔어 모에 - !!!!!!!!!!! "



    가게안에 가득 울려퍼지는 미하루 언니의 목소리



    언제들어도 활기차달까요 ♪



    " 어 - , 여기 사원한 .. 어라? 2명?  ... 그럼 오늘만 해도 3명이나 들어온걸까 ..? "



    제말에 제가 있는곳으로 한걸음에 달려오는 오는 미하루 언니 .



    " 또 설마 , 텐츠키녀석같은 바보는 아니겠지 ? "



    미하루언니의 매서운말에 쇼파에 누워있던 텐츠키군이 움찔거리는걸 본것은 저만의 착각일까요 ?



    " 안녕하세요 "



    ' 포 - 옥 - '



    미하루언니의 버릇이 나와버렸어요 .



    미하루언니의 특별한 버릇 1 .
    남자는 안된다 , 귀여운 아가씨를 보면 꼭 안아버린다 .



    남장을 하고 있던 미하루언니가 남자인줄 알았는지 살짝 놀라는 리나 ,



    그 둘은 제쳐두고 일단 사원부터 챙겨 .. 어라? 어디간걸까요 ..



    쇼파에 누워있는 텐츠키군을 콕콕찔러보는 .. ?



    " 으아아악 - , 누구야 - !!!!!!!!!!!!!!!!!!!!!!!!!!!!!!!!!!!! "



    텐츠키 군의 괴성이 온 가게에 울려퍼지자 매서운 눈으로 달려와 텐츠키군을 한방에 차버리는 미하루언니



    " 시끄러워 멍청이 "



    역시 이 둘은 결코 친해질수없는 앙숙관계(?)인가요 ;




    둘이 티격태격하고 중간에서 리나가 말리고 있는풍경을 뒤로 하고 저는 새로운 사원에게 조그마한 종이를 나눠줬어요 .




    " 이름하고 나이만 써주세요 ♥ "




    " 뭐야 , 이력서따윈 안써도 되는건가 ? "




    신기한 사람이에요 , 이력서를 찾다뇨 .




    저는 태어나서 단.한.번.도 이력서따윌 찾아본적은 없는걸요 .




    " 뭐 어때요 . "




    자신의 것을 휙 하고 휘갈려버리던 그 불만많은 남자분께선 옆에있는 아이의 것도 휙 하고 휘갈겨버리네요 .. ;




    제가 되돌려 받은 종이엔 휘갈겨썼다고는 믿기지 않을 반듯반듯한 글씨가 써있었어요 .




    " 23세의 도쿠가와 진진씨 , 17세의 세츠 아일린씨 . "




    " 좋아요 , 사원합격 - !! "




    제가 사원합격시킬때 까지 싸우고 말리고 있던 미하루언니와 텐츠키군 , 리나아가씨는 서로 각각 지쳐 자러가버렸어요 .




    마지막으로 아일린군과 진진씨에게 방을 내주고 .




    저만 잠들지 않고 깨있는 새벽이 와버렸어요 .





    그럼 이제 시끄러운 하루를 마감해야가는건가요 ...





    모두 Good night .




    ------------------------------------------------------------------



    정신이 산만해진덕에 망쳐진 소설 ..


    ... 아하하하하 .. 1편에 2달씩 .. 훗 . <죽어 .

댓글 6

  • [레벨:24]id: Kyo™

    2005.11.12 17:49

    헤에, 오랜만에 보는 소설 >ㅆ<)/
    어떤 일이 일어날까나~ >ㅆ<
  • 아일린、

    2005.11.12 19:44

    제대로 안쓸래;?
    길게좀 쓰라구;!!!
  • [레벨:3]id: 환민

    2005.11.12 20:06

    ...오..랜만에 보네[히죽히죽]
  • 야옹이삶자

    2005.11.12 20:42

    아일린 ) .. 내맘이다 뭐 , ...
  • [레벨:4]id: 켄지로 칸

    2005.11.12 21:36

    후훗. 사원 잘못 선택하면 회사가 망하는데..
  • [레벨:9]id: 손고쿠

    2005.11.13 20:56

    사원 선택이 간단 하군요;;
    이름하고 나ㅣ만 쓰면 된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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