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e Are - 28편 [통나무마을]˝…(5)˝
  • 아일린ゴ
    조회 수: 160, 2008-02-06 05:39:56(2005-09-08)
  • ff0000

                                         부제 : 다시 시작.





    지금은 난장판.

    어제 , 진진과이루가 돌아온 기념으로 . 또 , 로이의 생일이므로 파티를 시작했다.

    '통나무마을' 의 정령들과엘프들과도 많이 친해진 이들.

    파티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 '시시해.캠프파이어해야지!' 라고 소리지르며 무시무시한 괴력으로 나무를 순식간에 쓰러트려 장작을 구한 크리스.

    그리고 , 그 옆에서 불계열마법을 써서 불이 활활 타오르게 하는 유이치.

    무지무지 기뻐하는 그들.

    그치만 , 약간 놀라면서도 못마땅해한 엘프들과정령들.

    허나 , 다시 기뻐하면서 같이 춤추고 노는 이들.


    "이루"

    "응? , 왜 . 히요노?"


    술 비슷무리한 음료를 마시며 , 같이 즐기고 있는 이루와히요노.

    활활 타오르는 장작을 바라보며 , 히요노가 잠시나마 슬픈 미소를 짓는다.


    "약속할께.나 너 안죽여"

    "무슨소리야 , 히요노. "

    "우리 , 다시 헤어지는 일 없는거지?"


    히요노가 활활 타오르는 장작에서 눈을 돌려 , 이루를 똑바로 쳐다보며 묻자 이루의 두 동공이 놀랬는지 커져 있었다.

    한 3분정도 흘렀을까 - ..

    히요노가 울것같은 얼굴을 하고 , 이제서야 상황파악이 된 이루가 씨익 웃으며 히요노의 어깨에 자신의 손을 올린다.

    그리고는 말한다.


    "걱정마. 앞으로 , 우리 같이 있을꺼야.
    날 돌아오게 한건 히요노였어. 그리고 , 널 돌아오게 한것도 나였어.
    우리는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잖아 , 그치?
    걱정마. 이제 , 서로를 걱정시키는 일 없도록 하자.히요노.약속할께"

    "고마워...고마워....이루.."


    그리고 이내 히요노도 웃는다.

    이루도 따라서 같이 웃는다.

    그때 뒤에서 , 누군가가 이루를 덮쳤고 히요노가 소리지른다.


    "이루!"

    "에헤헤 - .
    둘이서만 놀지 말란 말이야아.우으응?저어기 , 저어기 -
    형제들도오 - 자기들끼리이만...놀고...훌쩍..훌쩍...흐에에엥.
    나만 찬바압신세잖아아.흐아아아아앙"


    하쿠가 이루의 등에 매달린체 , 히요노를 바라보며 울기 시작했다.

    순간 히요노는 당황했고 , 이루도 당황했다.

    그러자 , 열심히 캠프파이어 앞에서 아름다운 여성엘프들과정령들을 한데 모아 춤을 추고 있던 텐츠키가 하쿠의 손을 잡고는 말한다.


    "하아쿠우우>_<♡내 사랑스러운 베이비>_<♡
    우리 같이 춤추자아아>_<저 아리따운 엘프님들과정령님들이....훌쩍...
    내가 아니라...하쿠에게 반했데에 - 흐에에엥. 이 형은 슬프지마안...나는 히요노나 , 아오이나 , 치즈키나 , 사쿠야나 , 륜이나 , 등드응 - 날 사랑하니까 - .. 이번만으은 하쿠에게 봐주기로 했어어어.
    그러니까아 - 저기 - 저어기이 , 아름다운 여성들과 놀아아 -
    나중에 - 아일린하고오 , 진진은 - 우리가아아 때찌해주자>_<♡"

    "우웅..훌쩍"


    취했다.

    심하게 취했다.

    그렇게 , 텐츠키는 온갖 하트를 띄우며 하쿠의 손을 잡고 그 아리따운 여성들에게로 달려간다.

    그리고는 언제 울었냐는 듯 , 같이 춤추기 시작한 텐츠키와하쿠.

    그 둘을 보며 , 어이없다는 얼굴로 쳐다보는 이루.

    그리고 , 그 옆에서 히요노가 용가리사촌같이 텐츠키를 보며 이를 뿌드득 뿌드득 갈고 있었다.


    "누가 , 널 사랑해!?"

    "히요노 , 참아;"


    이루의 간곡한 부탁에 , 다시 누구러지는 히요노.

    나무위에서 온갖 폼을 다 잡으며 , 열심히 자신의 웃돌이폭에 담아둔 맛있는 과자와음료를 마시는 아오이.

    그 아래에는 사쿠야가 곤히 잠들고 있었다.


    "힘들었겠구나 , 사쿠야.
    그 무거운 짐을 너가 다 지고 있었다니 - "

    "음냐..."

    "앞으로는 내가 널 도와줄께 - .."


    아오이는 무척이나 편안하게 잠들어 있는 사쿠야를 바라보며 꽤나 어른스럽게 말하였다.

    그리고는 , 자신도 졸렸는지 이내 스르륵 눈이 감긴다.


    "형 , 정말 약속한거지?"

    "그래 , 안가. 정말이야 , 아일린"

    "못믿겠어."

    "어떻게하면 믿을수 있겠어?"

    "나도몰라"


    꽤나 , 대화가 잘 안되는 두 형제.

    하쿠 거짓말쟁이.

    아까 , 형제끼리 대화를 잘한다고 한거 같던데....

    어쨋든 아일린의 표정은 무표정해있었고 진진의 표정은 슬펐다랄까 -.

    그저 열심히 타오르는 장작만 바라보는 두소년.

    그때 , 치즈키가 진진에게로 다가오는 동시와 함께 아일린이 동시에 일어났다.


    "왜 일어나?"

    "치즈키누나도 하고 싶은말 많은거 같아. 별로 궁금하지도 않고.
    너무 , 딱딱해. 우리둘.
    그래서 자리 비킬려고.치즈키누나하고 많은 대화나눠.
    난 하쿠에게나 같다올께"


    그렇게 말하고는 뒤도 안돌아보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는 걸어가는 아일린.

    멍하니 아일린을 바라보다가 , 열심히 재잘재잘 거리는 치즈키로 인하여 그만 바라볼수밖에 없었다.

    아일린이 걸어가다가 , 식물을 바라보며 투정부리는? 륜을 발견했다.


    "륜 , 너 거기서 뭐해;?"

    "아일린!식물하고 대화 어떻게해?
    대화를 걸어도 , 그저 묵묵부답이야!!"

    "...;;"


    륜의 황당한 발언에 , 더 황당한 아일린.

    도대체 , 식물하고 어떻게 대화를 하려고 했던걸까;

    아일린은 륜을 향해 걸어가더니 , 륜이 말 걸고 싶어하는 민들레꽃을 보았다.

    민들레꽃은 얼마있으면 죽을거 같았다.


    ".....륜"

    "응?"

    "너 , 이 민들레꽃 상태가 어떨거라 생각해?"

    "죽을려고 해 - . 척봐도 알잖아.
    그래서 , 내 치유마법으로 살려주려고"

    "륜 , 치유마법으로 식물을 살릴수 없어. 뭐가 좋을지 생각 해봤어?"

    "아니"


    륜의 단호한 대답에 , 당황한 아일린.

    그치만 , 이내 침착하게 생각을 하라고 륜에게 권했다.

    그러자 , 륜은 진지하게 고민을 하나 싶더니 다시 투정부린다.


    "몰라아!"

    "후..;
    정말로 식물하고 대화하고 싶다면은 먼저 마음부터 여는게 어떄?
    이녀석 겁에 질려있는걸 , 혹시 협박식으로 말을 걸었다던가 한거 아냐;?
    어쨋든 , 잘봐. 내가 나의 기를 민들레꽃에게 나눠주는걸"


    그렇게 말하고는 민들레꽃을 두 손으로 살며시 감싸듯 잡는다.

    그리고 순간이지만 륜은 보았다.

    민들레꽃과아일린이 서로 공명하는것을 - . 민들레꽃과 아일린의 몸에서 연한 초록빛의 기운이 띄더니 이내 사라졌다.

    한참뒤에야 , 아일린이 웃으며 말한다.


    "륜 , 너는 아직 기초가 부족해.
    그러니까 , 치즈키누나한테 우선 식물에대해 많은걸 알아봐봐.
    그러면 식물하고 대화할수 있을꺼야. 머지않아 , 곧. 알았지?"

    "응"


    이내 긍정하는 륜.

    그리고 , 그렇게 피곤한 이들은 아무데서나 쓰러져서 푹푹 잔다.

    그렇게 날이 밝았고 - 집안에 들어온 셀시린.


    ".....내 집안이..."

    "어머 , 셀시린. 다 치워야겠다?"


    셀시린의 옆에서 약올리듯이 말하는 로이.

    그런 로이를 보며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후후 , 다 치워주시고 떠나겠지."

    "절대 그럴리는 없어;"

    "로이말이맞아 , 이 바보야"

    "아카이루군은 , 아직도 개싸가지가 그대로이시군요"

    "뭐야!?"


    셀시린의 입에서 험한욕이 튀어나왔고 , 곧바로 반응하는 아카이루.

    셀시린은 그런 아카이루를 보며 말한다.

    '단순빵...'

    그리고는 점심때쯔음에 깨어난 동료들은 , 로이의 말데로 한명도 치우지 않았다.

    자포자기한듯. 어린 정령들과엘프들을 불러 같이 집안청소를 하는 셀시린이었다.

    점심을 다 먹고 , 오후 5시쯔음에 모두들 탁자를 빙 둘러쌓고 앉아있다.


    "제가 말한데로 , 당신들의 본부로 가십시오.
    앞으로 거기서 행동하시면 될듯 합니다. 모두들.
    칸군 , 즐겁게 지내셨나요?"

    "예 , 즐겁게 지냈습니다"

    "그것 참 다행이군요 , 후후.
    어쨋든 이 지도를 보시면 지금 여기가 우리 마을입니다.
    남쪽으로 쭈욱 가시면 3개의 마을에 들리게 될겁니다.
    한개의 마을은 '스르' 라는 마을과 또 한개의 마을은 '샬' 이란 마을.
    그리고 , 당신들의 본부가 있는 마을은 3번째 마지막 마을이니다.
    그 마을의 이름은 '셀시린' 이지요.
    제가 그 마을을 만들었기에 , 사람들은 저의 이름으로 마을을 만들었고 -
    이 편지를 그곳 영주에게 가져다주면 당신들은 편안한 생활을 하실수 있으실겁니다"

    "....으음"


    셀시린의 말이 끝나자마자 , 한두명씩 눈을 비비기 시작하는 동료들.

    한두명씩 쓰러지듯이 잠들기 시작했고 , 놀란 동료들.

    그치만 거의가 다 졸기 시작했다.

    바보라서 그런지 텐츠키가 맨 마지막까지 팔팔했다.


    "뭐야 , 셀시린. 무슨짓을!?"

    "후후.글쎄요.
    텐츠키씨는 바보라서 , 차에 든 수면제가 안든건가요..?
    그럼 할수없죠^^"

    "에!?"


    셀시린이 자리에서 일어났고 , 텐츠키는 알수없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그러나 셀시린은 그 자리에서 그대로 서 있는체로 웃고 있었고 ,  텐츠키도 어색하게 웃었다.

    그리고 , 뒤쪽에서 망치로 머릴 맞은 텐츠키는 그대로 기절했다.


    "후 - .
    당신들의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 .
    누군가가 죽는건 , 누군가의 또 다시 새로운 탄생을 의미하죠.
    그러니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당신들이 , 천운의 기를 띄고 태어난 이유때문에 이렇게 불행한거겠죠.
    힘내세요 - . 모두들"
    .
    .
    .
    .
    .
    .
    .
    .
    "으음...여긴......그 숲..."

    "어우 , 머리아파. 셀시린 그자식 내 머리를 망치로 쳤겠다아!?"


    일어나서 머리를 만지며 정신을 못차리는 텐츠키.

    당연하겠지.

    수면제가 든 차를 다 마신건 텐츠키 혼자였고 , 망치까지 덤으로 맞았으니 -

    머리가 안 울리고 베기겠어?

    다들 한모금만 마시고 쓰러진건데. 바보 텐츠키.


    "통나무마을..간거 같은데?꿈이였나.."


    칸의 말에 , 모두들 심각하게 고민한다.

    단체로 텐츠키의 '바보병' 이 옮은건가!?


    "아냐.
    여기 , 셀시린이 준 편지가 있어. 이대로 얼른 떠나라 라는 거겠지.
    자 , 얼른 모두들 출발하자!"

    "응!"


    그렇게 다시 힘차게 출발하는 이들.

    도대체 , 언제 싸움이 끝날 것인가 -.


    -------------------------------------------------------------------------



    간바레 ,화이팅<

댓글 8

  • [레벨:3]id: 환민

    2005.09.08 21:06

    자, 숙취는 않좋은데..[응?]
    텐츠키씨도 참 불쌍해, 왜 이리 얻어맞는 역인걸까=ㄱ=;

    ...싸움..이라..

    ...영원히 안 끝날걸-
    오해가 있는 한... 영~원히[웃음]
  • [레벨:24]id: Kyo™

    2005.09.08 22:04

    숙취는 괴로운거야. 응, 그래ㅡ.
    텐츠키도 정말 많이 불쌍하지... 망치라니... 그러다 진짜 바보될라;

    싸움... 글쎄... 잘 할 수 있을꺼야, 그렇지?
  • [레벨:9]id: 손고쿠

    2005.09.08 22:08

    흐음..바보는 수면제가 않드는건가요;;
    아아 텐츠키상 머리 많이 아프겠네요;;^^
  • [레벨:7]id: 크리스

    2005.09.09 19:36

    수면제를 먹어도 잠이 안 온다니 텐츠키는 정말 괴물인가<-
    숙취까지 있는데 말이야;;
    어쩄든.....잠시동안이라도 편안하게 생활해서 좋았어<-
  • [레벨:4]id: 켄지로 칸

    2005.09.09 23:12

    후후훗. 텐츠키 바보 텐츠키 바보!
    바보에겐 수면제도 통하지 않는군..
  • genjo sanzo

    2005.09.10 12:43

    킁, 역시 바보는 수면제도 필요 없다 이건가, ㅇㅅㅇ/
    텐츠키, 바보라서 고생 많이 하는구나, 큭,
    난 숙취같은거 별로 없어![<- ]
  • [레벨:5]id: 레몬향오공♡

    2005.09.11 19:11

    와아, 바보는 수면제 필요 없는거야?;ㅂ;<
    크으으흥 텐츠키 상 여러가지로 불쌍해
  • ♤카라[심각]

    2005.09.14 22:08

    꺄아~ 늦어서 미안해~ <-계속 이말만 번복중
    그래도 약속도 늦추고 열심히 코멘을 다는 카라를 칭찬해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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