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호천사™˚~3편
  • xpzh유
    조회 수: 161, 2008-02-06 05:31:52(2004-09-06)
  • 아씨,약 드럽게 맛 없네.

    토할거 같어.

    아씨,죽을거 같어.ㅠ-ㅜ..

    재수없는 장염 얼른 떼어내야지,안 떨어지고 날 죽일려고 작정했나-!!


    유는 지금 간호원 몰래 내려와 아래에 있는 pc방에서 소설 쓰는 중인데,환자복 입어서

    유난히 튄다는.


    ---------------------------------------------------------------------------------------------


    다음날 아침.



    "오빠,나 새로운 친구가 없어.
    모두들 다 날 무서워 해."

    "....난 사귀었는데...
    이상하고 시끄러운 녀석들이긴 하지만...아,그중에 제일 무식해 보이는 녀석 있었어.
    블...블...블루레니?...에,...."



    진진이 이름을 기억하려고 잠시 생각에 빠지자 애니는 무심코 마지막 남은 햄을 집어 먹으며 말한다.



    "블루레인."

    "오,맞았어.그거야,그거-!
    그런데 애니,너 어떻게 안거야?"

    "....에,그러고 보니 생각이 안나는걸..
    그냥 그 이름이 갑자기 생각나면서 무슨 영상이 스쳐지나갔어."

    "무슨 영상?"

    "내가 무슨 호수에 빠진거 같은.."

    "훗,꿈 꿨어?밥이나....야,내 햄-!!"

    "햄??난 몰라.잘 먹었어.
    오늘 설거지 당번은 오빠야.오빠가 늦게 먹었잖아?"

    "너...너....후지나와·D·애니-!!!"



    애니는 화장실에 들어가 문을 잠그면서 얄밉게 웃는다.

    그리고 얄밉게 말한다.



    "생각이 오빠가 잠긴 탓이야."



    쾅.

    애니의 알수 없는 말...하지만 진진은 해석할수 있다.



    "생각에 잠긴 내 탓이겠지-_-"



    <하루하루씩 번갈아 가며 아침에 인물들이 나올겁니다.
    이번에는 진진과애니만 나오게 했어요,다음편에는 블루레인 크리스 류은이 나올겁니다.>



    학교.



    털썩..

    재잘재잘 거리던 블루레인,크리스,류은이 일제히 소리나게 앉은 사람을 주목한다.

    크리스는 웃으면서 말한다.



    "진진,오늘도 늦었네.안녕!"

    "하아..안녕."

    "우리들도 안녕이야,크리스 인사만 받아주는건 아니겠지?"

    "...-_-^안녕."



    진진이 인상을 푹 쓰면서 블루레인에게 인사를 하고는 류은에겐 인사대신 상큼한 미소를 지어주고는

    책상에 얼굴을 묻는다.

    그리고 이어서.



    "...zZ......zZ..."



    이라는 소리가..들렸다고 한다.

    오늘은 임시반장을 뽑는 날.

    2교시 쉬는 시간이 끝나는 종소리가 들리고 이어서 선생님이 말한다.



    "자,이제부터 임시반장을 뽑겠어요^-^
    일단은 추천을 받도록 할게요,물론 이유도 있어야겠죠?"



    선생님의 말씀이 끝나자 마자,무섭게 손을드는 아이들.

    그리고 추천받은 아이들 이름

    천악,카구라 아사치,세루엘,하세가와 치루,리카.

    천악과 리카만 빼고 모두다 여성.



    "흠..원래는 회장 둘만 뽑는거잖아요?
    그러므로 떨어진 아사치,세루엘,천악은 임시부반장으로서 회장들을 도와주도록 해요.
    선생님 말씀 알겠죠,여러분??"

    "네~"



    그리하여 회장이 된건 리카와치루.

    4교시는 체육.

    진진,크리스,류은,블루레인 그들은 기지개를 쭉 피며 복도로 나간다.
    (사실 기지개를쭉 핀건 진진 혼자 뿐이다<...>)



    "자,오늘은 피구와농구를 하겠어요."



    체육 선생님 말씀에 멋 부리기 좋아하는 여학생들은 하기 싫다는 듯 투덜 거렸지만 이들은 안그랬다.

    카구라 아사치,세루엘,하세가와 치루,크리스,류은.

    아무튼 체육시간에는 조금 사이가?좋아진듯.

    체육시간은 순조롭게 끝이났고 급식시간.



    "진진,블루레인 누가 이겼어??응??
    진진팀이 이겼어,블루레인팀이 이겼어??"



    크리스가 눈을 반짝이며 묻자 진진과블루레인은 한숨을 쉰다.

    그리고 크리스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꾸욱 눌르면서 말한다.



    "우리 둘다 같은팀인제 졌어-_-"

    "블루레인 말이 맞어,젠장.
    리카하고천악팀이 이겼어.제길,3점슛만 성공하면 우리가 이긴건데.
    하필 점심시간을 알리는 종이 칠건 뭐야!!"



    진진이 악을 쓰며 난리치자 진땀을 흘리는 크리스,류은.

    그리고 억지로 웃어보이며 말하는 류은.



    "그래도,점심시간이니까 행복하게라도 먹자구.
    그렇게 먹으면 분명히 소화 안될거야."

    "아,맞어.점심.
    애니는 잘 먹을려나.."

    "진진,애니가 누구야?"

    "그러고 보니 블루레인 넌 애니가 누군지 모르지??그리고 너희도.
    애니는 내 친동생이야.아방하고 엉뚱한 녀석인데 그래도 걔 데리고 동거하는 재미는 있어.
    말을 반대로 하거든."

    "진진은,애니라는 귀여운 동생이 있어서 좋겠구나^-^"

    "크리스,그래.
    애니는 여자답게 조숙하진 않아도 데리고 놀 맛은 있어.밥 먹자~밥-!!"



    진진은 한동안 동생 자랑하더니 이내 밥 먹자고 어제와 달린 망아지처럼 뛰어다닌다.

    그런 진진을 보며 살며시 웃고는 진진을 향해 뛰어가는 블루레인,크리스,류은.

    블루레인은 진진의 목에 메달리며 싱긋 웃고 진진은 덥다는 듯 블루레인을 떨어트릴려고 계속 제자리를

    세게 도는 진진.



    "우앗,우앗,더워 이 자식아-!!
    얼른 내려와,안내려와!?
    크리스 류은,이 진드기 같은 녀석좀 떼어봐 더워 미치겠다!!"

    "...진드기라.....에잇,내가 떨어지나 봐라."



    그렇게 하는 수 없이 크리스와류은은 수다나 떨다가 그 둘을 보고 웃으면서 걸어갔다.

    진진은 목에 메달린 블루레인에게 알수 없는 욕을 하고.

    급식실에 오자마자 블루레인은 언제 메달렸냐는 듯 진진에게 말한다.



    "진진,진진.
    우리 저거 먹자,떡라면.응?"

    "내가 왜.
    그리고 내 이름 한번만 불러,무슨 너가 강아지도 어린애도 아니고.참나."



    진진은 그렇게 말 했지만 진진하고 같이 떡라면을 시켰다.

    크리스는 냉면을,류은은 매운 쫄면을.

    그때 옆자리에 누군가가 앉는데,알고보니 3학년 선배들.

    남자 두명은 류은과 크리스 옆자리에

    여자 두명은 진진과블루레인 옆자리에.



    "제 친구들에게서 나와주세요,선배님들."



    진진과 블루레인이 서늘한 표정으로 딱 잘라 동시에 말하자,약간 움찔한 3학년 두 선배.

    하지만 그대로 물러날 쏘냐.

    3학년 선배들은 그들의 말을 사뿐히 즈려밟고 크리스와류은의 머리카락을 만진다.

    그러자 인상 구길대로 구긴 크리스와류은.거의 울음을 터트릴 눈.

    진진과 블루레인은 그 여자 두명을 밀쳐내고 크리스와류은을 끌어당길려 하는데 갑자기 비명소리가-

    여자 두명 선배가 비명을 지른다.



    "아악,이 기집애들 뭐야."

    "야 이 쌍것들아 머리채 놔.안놔?"


    "못 논다,이 쌍것들아-!!"



    진진,블루레인,크리스,류은.그리고 놀란 남자 선배 2명.

    진진이 더듬거리며 그들의 이름을 부른다.



    "아..아사치,세루...엘,치루......너희가 왜-!?"



    그리고 남자 선배 2명에게서도 비명소리가.

    이번엔 크리스가 더듬거리며 그들의 이름을 부른다.



    "천악,...리..카?"

    "안녕,도와준 답례로 나 빵 하나만 사주라.배가 고파서 말이지.헤헤."



    천악이 장난스럽게 웃고,리카도 이어서 생긋 웃으며 말한다.



    "안녕,정식으로 다시 한번 내 소개를 할게.
    회장이 된 리카야^-^"

    "안녕,난 류은.얘는 크리스."


    "진진,블루레인.너희도 우리 빵 사주라.배가 고파서 말이지.
    우리 이름 다 알고 있는거 같으니까 설명할 필욘 없겠지."



    이것이 그들의 황당한 첫 만남.

    그리고 이 첫 만남이 나중엔 슬프고 가슴 아픈 일이 될줄은 몰랐다.

댓글 9

  • [레벨:3]id: 환민

    2004.09.06 21:16

    결국 리카로 했구먼?[리카는 여자틱한데...-_-; 뭐, - 3 -]
    와하하하...
    그래, 머리채라-_-
    이상한 짓 하려고 하면, 그냥 때리는 거야![퍽]((우씨-_-))
  • [레벨:7]id: 크리스

    2004.09.06 21:19

    헐.......천악들과 우리들의 첫 만남이 왜 이런대니;;;;
    근데.....그 선배란 녀석들은 대체뭐야!!!!
    감히 류은한테 집쩍대?!<-(야,너도 당할 뻔했잖아-_-;)
    죽었어,이 빌어먹을 선배........-_-^(진정하셔)
  • [레벨:1]㉥ㅔ㉧ㅣ㉥ㅔ♧

    2004.09.06 22:06

    진진상이랑 애니상 사이 좋은데요....[오누이니깐...;;]
    천악들... 첫만남부터... 왠지좀 꼬이는 듯....
    아무튼!! 사이좋게 지내 보세요!!
  • [레벨:6]id: Σ치아키™

    2004.09.06 22:08

    환민상 왠지 섭섭하다는.... 그래도 리카라는 이름이 더 이뻐요!!!>ㅁ<
    선배들... 마음에 않들어!!!
    유!! 천악들과의 만남을 좀 좋게 할수 없었던 거야?!!
  • [레벨:24]id: Kyo™

    2004.09.06 23:24

    흐음... 선배니까 좀 양보해주면 좋았는데 ^-^
    자아~ 도움 받았으니 보답을.....................
    뭘로 해야 하는거지? 빵??
  • [레벨:1]만년필★

    2004.09.07 17:34

    허억! 싸우다니....
    선배들.... 별로...좀..[먼산바라보며 웃는다]

    아, 리플을 다 못달을것 같아요~ 죄송해요.
    제가 수요일하고 일요일밖에 못들어와서.... ;ㅁ;
  • [레벨:9]id: 손고쿠

    2004.09.07 18:17

    여기선 선배가 밥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왠지 저 선배둘 맘에 무진장 않든는군요^^..킥
    이들의 첫만남도 괘나 시끌벅적이군요^^
  • [레벨:4]id: 「커피♬」

    2004.09.07 19:09

    아하하;
    첫만남이 특이하군 +ㅁ +
    .. 첫인상이 기억에 남게 될게야.. 후훗 ..
    아아아; 내 머릿결을 만지다니 -_- !!
    손가락을 잘라버리겠 ... <-
    아아 먹는데 밥맛 떨어지게 건드리다니 ..
    먹을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는데 -_- ..
    예의를 모르는 선배들을 모두 불로 태워버ㄹ...
  • [레벨:3]ANI[R]。

    2004.09.08 17:36

    .... ;
    뭐야 뭐;ㅁ; 내가 무섭다니,,, 나랑 놀아달란 말이야!! ;ㅁ;<-
    헤에-. 첫만남도 참 대단하게 만나네에- 'ㅁ'*<-
    감히 류은의 머리를 만지다니; 죽고싶어서..[중얼 중얼]<-
    커피언니가 가만히 있을 성격이 아냐!!! ;ㅁ; <-
    ...다른 분들도 만만치 않을거라구...<-
    아아- 저 선배들도 참. 잘못 걸린것 같군 그래-ㅅ-

    아아- 코멘 늦어서 미안'ㅁ'; 회복기간이 길었다고 생각해줘'ㅁ'*
    소설 잘읽었고, 건필->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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