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꿉친구…★˚-외전편..진진편-
  • xpzh유
    조회 수: 161, 2008-02-06 05:30:52(2004-06-28)
  • 요번에는,
    진진형 편입니다.

    과거에 심하게 고생했더라구요..


    그리고 말야,
    자기 외전편 아니라고 안 보는 사람들 있는데요


    그거 안보고,코멘 안다는 사람들 가차없이 특별권은 없는줄 아세요.(협박)


    크리스누나,외전편만 해도 그래.
    작가가 많은시간 공들여서 써주면 잘 읽어주고,이해를 잘 해주어야 할거 아닙니까;


    짜증난다구요...


    앞으로 기대할게요,

    독설이었나요..

    그러면 사과드리죠,죄송합니다.

    하지만,예전에라도 글을 쓰셨던 분들이라면 이런 치욕을 겪어봐서 잘 알거라고 압니다.

    ------------------------------------------------------------------------------------------------------


    난..엄마와아빠의친자식이 아닌걸까..

    왜..

    항상 날 학대하는 거지..?

    보통 부모라 해도 그러지는 않을텐데..

    너무한거 아니야..?

    온통 몸이 멍자국...손자국...

    안다친데가 하나도 없다구...돈에 눈먼 인간들...난 그런 인간들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

    돈이 전부야?

    인생에 돈이 없으면 못 사냐고!

    당신들은 생각했어?

    아니,생각도 안했겠지.

    미안하지만...난 이것만 있으면 살수는 있다고 생각해..

    가족들의 사랑,..보살핌...

    이런것만 있으면 모든일에 자신을 갖고 다시한번 세상을 살수 있잖아...안그래!?

    난...난...고작 8살인데..


    -아침-



    여긴,.어디지?

    어...묶여있다.....이 집은 내가 알던 곳이 아니다..

    내가 살던 곳이 아니다..


    진진은 주위를 둘러본다.
    역시나...
    진진은 생각했다.


    날 팔았군,,

    완전 돈에 환장한 인간들이야.

    인간은...원래 그런건가?

    돈에 미치면...

    자식같은건 어찌됬든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건가..?

    풋...웃기군



    "일어났니!?"

    "....누구죠?"

    "나도 여기 노예중 하나지...어떻게 이런 어린나이에 여길 오게 된거지..?"


    어떻게...온거냐구?

    묻지 말아줘.

    알고 싶지 않으니까...


    "말하고 싶지 않으면 안해도 된다..^-^"


    왠지...

    따스한 사람같아.

    하지만...난 사람을 믿지 않는다.

    따스한거 같으면 따스하다고 생각하지...말을 걸지 않는다.

    ..!

    발자국 소리...

    누군가가 온다...


    "노예들은,이제 일어나서 일을 해라-!일을 열심히 한 만큼의 몫을 준다.자,어서 일어나서 일해라-!"


    지금..여기는 내가 마음대로 할수 있는 곳이 아니야..

    그렇기에 난 멋대로 행동할수가 없다..


    "뭐냐...노예도 같은 종족의 인간인데...너무 한거 아니냐...지내는 편하게 잘 살고..그래 잘 처먹다 죽으라 그래"


    항상 난 날 팔아버린 못난놈의 부모란 인간과,노예를 너무 부려먹는 인간들을 씹어댔다.

    2년동안이나 여기서 살아남은게 신기할 정도다,

    그런데...내 몸...

    부모란 인간이 낸 상처와 다를게 하나도 없어.

    그래,결심했다.

    몰래 여기서 탈출하는거야-!

    그날밤 나는 무사히 탈출을 시도했다.

    하지만...

    오고가는 사람에게 난 저항도 못하고 버려진 물건처럼 주워지고 버려지고를 반복했다.

    이미 배가고파서 지칠대로 지쳐진 나는 이제 세상을 다 살았다는 얼굴로 인간들을 쳐다본다.

    한 할아버지가 다가온다.

    얼굴은 자세히 못 봤지만....알수 있었다..

    그 할아버지의 품은 무척이나 따스했다는 걸..


    -저택-


    "음...여긴......어디지.......그리고,이 침대는 또 뭐야..?"


    달칵.

    인기척도 없이 문이 열리자 진진을 놀라서 어느새 사나운 눈매로 들어온 그 사람을 쳐다보았다.


    "...누구지?"

    "^-^..걱정마라,난 네가 생각하는 그렇게 나쁜인간도..더러운 인간도...더구나 널 속이는 인간이 아니란다.."

    "......날 데려온 이유가 뭐죠?"


    그 할아버지의 말을 믿은 진진.

    처음으로 그 할아버지의 말을 믿었다.

    그 할아버지의 웃음..인자한 얼굴....정이 드는 말..

    그것때문인지,진진은 곧바로 경계심을 풀고 존댓말을 썼다.


    "그냥...외로웠다고나 할까..^-^"

    "....!..."

    "너도...많이 외로웠지?"

    "......외로...웠다고?"

    "그렇지 않았니..?안그러면,넌 그렇게 비참하게 버려져 있지도 않았고...세상 다 살았단 얼굴로 사람들을 쳐다봤지.
    그런 너에게 왠지 끌렸단다....꼭 너를 데려오지 않으면 후회할거 같았거든"

    "....외로웠다는 뜻....그거 잘 모르겠는데.....맞는 말인거 같아..
    부모란 인간은 자식을 동물보는냥 맨날 학대하다가 결국은 노예시장에 날 팔았고..난 어느 곳으로 팔려가
    2년동안이나 죽도록 일만 해왔어.
    그런것에 참지 못했던 난....그곳을 무사히 탈출했어...그곳만 탈출하면 될줄 알았어..
    그런데.....자세히 생각해 보니깐,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더군다나 내가 알고 있는 사람도 없었어..
    그래서 겁이나고..쓸쓸하고.....그러다가 난 더이상 이런 더러운 세상에 남아서 무얼 하나...하고 생각했지..
    그런데 알겠더라...이 세상엔....오로지 고통,잔인함...등만 있다고.."

    "그렇지 않단다..
    인생을 너가 그렇게 살아왔기에 그랬단다...하지만....나하고 다시 살아보지 않을래..?
    나하고 산다면...너에게 이 세상이 꼭 그렇지 만을 안다는 것을 알려주마.
    너에게 약속하마^-^"


    할아버지가 내민 손..

    잡고 싶지가 않다.

    하지만 몸은 마음대로 그 할아버지의 손을 잡았고...

    할아버지는 다시 또 한번 정겨운 웃음을 지으셨다.

    그 웃음에..

    나는 처음으로...태어날때 빼고...

    울어버렸다..

    창피할지도 몰랐다..

    하지만..

    지금만큼은 울고 싶었다..

                .
                .
                .
                .
                .
                .

    나중에 알고보니 그 할아버지는 유명한 갑부였다.

    그런 할아버지가 보잘것 없는 나를 돌봐주셨던 것이다..

    할아버지에게 나는 항상 감사한다..


    얼마후 나는 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그리고 친구들..동생들을 사귀게 되었다.

    ->유,크리스,레르핀,미디에,샤이,쿄우,유우카,알렉스..


    크리스는 오늘 오지 않았다.

    아마도 놀러갔을거라는 선생님의 말씀..


    3일뒤 크리스는 나에게 울면서 안기었고,난 안아주면서 그녀를 위로해 주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괴한의 청년에게 자기가 잡혀갔을 뻔했다는 사실,부모님이 그 청년에게 죽음을 당한..일을

    다 듣게 되었다.

    난 크리스 에게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크리스의 슬픔을...크리스의 마음을 잘 알기에..


    "크리스,나랑 같이 동거하자.."

    "....뭐?"

    "나하고 우리집에서 같이 살자고....내 집은 아니여도..할아버지라면...너를 반갑게 맞이해주실테니까.."

    "하지만...너에게 폐를 끼칠수 없잖아..?"

    "바보,너 아까 나에게 안기어서 울었지?그거 나한테 폐 끼친거야...폐가 아니라,나한테 너 빚 진거야.
    그러니까 그 빚 갚아."

    "언제까지..?"

    "음...평생.너의 슬픔..그리고 너의 마음...누구보다도 잘 이해하는 나니까,,."

    "....흑....응.....흑...."

    "울지마^-^......세상은..원래 이렇게 잔혹한거니까....현실을 받아들여."



    이때부터 그 둘의 사이가 더욱 좋아졌고,

    그 둘은 둘도없는 친구가 되었다.

    그 둘은 서로에게 비밀도 털어놓았다.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않았던..

    소중한 비밀을..


    -------------------------------------------------------------------------------------------------------


    허거걱..

    3시간....

    안되..ㅠ-ㅜ;;


    뭐...어차피,소설을 쓸려면 이만한 정성을 들여야 하니..


    여러분들도.

    정성을 다해 코멘을 달아주세요.


    정성스럽게 달지 않는 코멘..

    무조건 삭제하라고...경고 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 8

  • [레벨:7]id: 크리스

    2004.06.28 21:52

    무,무려 3시간이나 공을 들여단 말인가........ㅇ_ㅇ
    진진도 참 어렵게 살아왔네 그래........엄청 고생하고,주워졌다 버려지고.........
    근데 내가 울었다고 폐 끼친게 되나?ㅇㅅㅇ
  • [레벨:9]id: 손고쿠

    2004.06.28 22:02

    뭐 그래도 잘 됐음됐죠^^
    크리스상과 모두와 친해졌으니간 좋은거 아닌가요^^
  • [레벨:1]☆앤★

    2004.06.28 22:09

    헉스 너무 슬픈과거에요...제가 이거 읽으면서 '밤의 노래'를 들었는데
    그 과거랑 너무 잘어울려요..^^
  • [레벨:1]◈웃자

    2004.06.28 22:12

    잘 쓰시네요....
    저 이거 매일 기대하고 있어요...
  • [레벨:24]id: Kyo™

    2004.06.29 00:48

    오오 ㅇㅁㅇ//
    저렇게 해서 이어진 거였구나!! >ㅁ<
  • [레벨:9]ねこ[네코]

    2004.06.30 02:57

    뭐.....뭐야;; 인종차별이냐;;!? 지금이 어떤세상인데 노예니 뭐니;!! [갑자기 버럭] <-
    그나저나 참 힘든 인생을 살았네, 진진씨-ㅅ-;;
  • [레벨:3]우유의마법

    2004.07.01 14:00

    진진님 참 힘들게 사셨군요ㅇ_ㅇ;
    ...'크리스, 나랑 동거하자' 여기서 조금 흠칫했던;
    음,음.. ...아, 그럼 캐릭터별로 다 외전이 한편 씩..?
  • [레벨:6]id: 샤이닝

    2004.07.16 15:03

    아동학대... 참나, 과거는 왜 죄다 슬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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