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오랜 만에 올리네요^^
계속 코믹하다가.....후훗^^
이번 편엔 새로운 인물이 제법 나왔군요^^
호호호..../// 즐겁게 감상을하시길......
코멘은 나의 원동력!!!!!!
-발자국-
"괜찮으신지요?"
서년은 그 것에게 다가가며 물었다.
그것이 움찔 걸며 말했다.
"네...괜찮습네다. 무어이... 호랭이 새끼 한마리 나오는 갑더니만,
이네 사라졌습네다. 님이 저를 구했습네다"
그것이 웃으며 말했다.
칡흑같은 어둠 때문에 서년은 눈을 찡그리며 그 사람을 쳐다보았다.
분명히 목소리는 여자였다.
"저.....신사 양반의 성함 하나 알수 있겠습네까? 생명의 은인인데,
성함 한피 알고 싶습네다."
서년은 그 말에 약간 노려보며 말했다.
"남의 이름을 물을때에는 댁의 이름부터 말하는게 예의 이듯 싶군요."
쌀쌀맞게 목소릴 쫙 깔아 말하는 서년앞에서 그 것이 말했다.
"아....제가 무험한 행동을 해서 죄송합네다.
제 이름은 인하위(직상//) 입네다."
하위가 말했다.
그러자 서년도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미서년이오."
하위는 웃으며 말했다.
"게....어디 까지 가십네까?"
그러자 서년이 뒤돌아 걸어가면서 말했다.
"떠돌이오. 이제 갈길을 가야겠소."
"님만 괜찮다면 제가 동행해도 괜찮겠습네까?
저는 평양인이라..... 이 곳 지리를 잘 모릅네다..거기다가.....
하하...돈도 없고...묵을 데도 없습네다...."
넉살좋은 하위는 웃으며 말했다.
서년은 할 수 없다는듯.... 귀찮지만 어린양 구제 하는 심정으로
동료를 가지게 됬다.
=========================================================================================
동굴에 도착한 아연(루넬상/)은 다시 나침반을 꺼냈다.
역시나 나침반 바늘은 계속 빙빙 돌았다.
"이상하군..... 왜 나침반은 계속 도는거지?"
그러자 아시리(파렌상/)가 달려와서 나침반을 뺏어들고 뚜껑을 닫았다.
"몇번을 말해야되? 이곳은 나침반을 사용하면 안돼!!!!!!"
아시리는 화를 냈다.
망울이 아시리를 진정 시켰다.
"진정해요....진정해.... 왜 그런지 이유도 모르는 우리는.....답답하답니다."
그말에 아시리는 침묵을 지켰다.
그러자 아연이 살짝 웃으며 쳐다봤다.
"왜 나침반을 쓰면 안돼는건데? 이유가 뭔데?"
"이 숲에선.....나침반은....."
[쿠르르르릉]
순간 엄청난 무게의 기가 느껴졌는지 망울이 케리네스를 꺼네 들었다.
아연도 곧 샤넬을 꺼내들었다.
아시리의 검은 머리카락이 흔들리고, 은색눈에는 두려움의 그림자가 미쳤다.
"나침반을 낭떠러지에 던져!"
아시리가 속삭였다.
"하... 하지만."
"다들 죽고 싶어? 얼른!"
[쿠오오오오 쿠르르릉.....]
아연과 망울은 나침반을 던졌다.
"비싼건데.....ㅜㅅㅜ"
아연은 아깝다는 눈치였다.
"그런데....이건 무슨 소리인거야?"
아연이 아시리에게 물었다.
"보면 알게 되겠지..."
아시리는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
그때 처음으로 아연은 아시리의 섬뜻함을 느꼈다.
[[쿠후후후후후......쿠르르르르릉....]]
{으아아아아아아!!!!!!!! 끼아아아아아아아!!!!!!!!!!!!!!}
어둠이 짙게 깔린 저쪽 숲속에서 비명소리와 엄청난 괴음이 들렸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이 순간에 3명은 달빛을 등진채 계속 소리나는 쪽을 노려보며
무기를 겨누었다.
"확실해...이건...."
아시리가 그것의 정체를 말하려 할때
그 무엇인가는 3명의 앞에 엄청나게 긴 다리를 흐느적 거리며 붉은 외눈을 내리 깔아 쳐다보았다.
"쿠후후후......"
그것의 입엔 붉은 것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벌써 불쌍한 인간 몇몇이 잡아 먹혔나 보군"
아시리가 얄팍하게 웃으며 말했다.
아연과 망울은 처음 보는 그 괴물 앞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막대기가 되어서 엄청난 두려움에 휩싸여 몸을 부르르를 떨었다.
"오랜만에.....너를 보는구나.....쿠후후후후"
붉은 외눈을 이리저리 굴리다가 아시리에게 고정시켰다.
"훗....너랑 말씨름 할 새가 없다."
아시리의 말이 끝나자 마자 그 괴물은 자신의 긴발을 들어올렸다가 아시리를 향해
내리 꽃았다.
[타앙---.]
아시리의 총알이 그 것에 꽃혔다.
그것이 검은 피를 토해냈다.
[타앙--- 타앙-----]
아시리의 총이 그것의 다리를 잘라냈다.
잘려진 다리에서는 검은 피가 계속 흘러내렸다.
[쿵-----]
"꺄아아아아."
아연은 자신의 앞에 떨어진 엄청난 큰 물체에
놀라 비명을 질렀다.
"아가씨! 저를 따라 동굴로 들어가요."
망울은 서둘러 아연을 동굴로 대피시킨뒤 활을 들고 아시리를 돕기 위해 나갔다.
[휘익----]
망울은 자신의 활을 겨눈뒤에 쏘아 댔다.
"쿠오오오오오....크아아아악....."
그것이 갑자기 온몸을 비틀더니 곳이어 종이 조각 하나 남기고는 사라졌다.
아시리는 그 종이를 줍더니 적혀있는 글씨를 읽어내려갔다.
"발자국......."
그러자 망울이 그 종이의 뒷면을 가르켰다.
"뒷면에도 있어."
그 종이엔 이렇게 써 있었다.
『발자국이 너에게로 다가간다.』
========================================================================================
"훗....꽤....센걸?????"
너무 하얘서, 창백한 얼굴에 보라빛 입술. 어깨 까지오는 검은 생머리를 살짝 뒤로 넘기며
야릇한 웃음을 짓는 한 여인이 그들의 전투를 보고 있었다.
"뮬(죽무상/)... 또 보는 거냐?"
손톱을 다듬으며 구석진 의자에 앉아 있는 하얀 피부에 검은 눈동자를 지닌
여자가 얄밉게 웃으며 말했다.
"어머, 센츠(센츠상/)... 이걸 보라구....얼마나 재미있는데"
뮬더(죽무상/)가 웃으며 말했다.
"적당것 해....서년도 나섰는데, 편하게 살자고. 후훗."
센츠가 살짝웃으며 기지개를 피며 말했다."
"그럼...어둠의 발자국이 어디까지 가셨는지......한번 보아야 겠군..쿡"
다른 여인이 커튼을 열어 졎히며 웃었다.
허접했지만......그럭저럭.....저인간이 저러려니,...하고
눈 딱 감아주세용^^
[코멘을 사랑합시다+ㅁ+//]
그런데 또다른 여인은- 누구, 일까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