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Good bye... final worid... and ours story.8. 끝나지 않은 과거(특별편)
  • [레벨:5]id: 녹차.K.J
    조회 수: 161, 2008-02-06 05:22:28(2004-01-29)
  • Good bye... final worid... and ours story

    안녕 최후의 미래여.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




    서년은 극도 패닉 상태를 간신히 추스리고 생각했다.
    마땅히 도망갈 이유는 없었다. 단지 서류가 쌓여있었고 고칠 놈들도 많았고 보고서도 써야했다.
    하지만 그정도 인내정도는 있었던 놈이였기에.


    무슨 이유일지 곰곰히 생각했다,
    그러던 차에 끄집어낸 과거 한자락.


    "나. 실은 두고 온 가장 소중한 사람이. 있어, 확인한지도 겨우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러니까.. 열심히 해서, 그가 내가 있다는거 알아볼수 있게. 나 보러 올수 있게... 최선을 다할꺼야"


    그 생각을 하니 다시 한번 웃음이 나온다.
    "바보녀석..."

    그런 서년에게 한줄기 생각이 스쳐지나갔고. 그것으로 녹차가 어디에 갔는지 확신할수 있었다


    "설마...!"


    그리고 서년은 다급히 대장실 문을 열고 나가 중앙부 문을 홱 열어제꼈다


    "시즈카, 고도리, 밍쿠, 제이 따라와. 이번 놈은 장난이 아니야.!"

    "제기..."


    '미츠키 유에'


    그곳이 이 곳에 살고 있는 사람의 이름이였다.
    녹차는 만족스런 미소와 또 다른 불안감을 가슴에 안고 문을 열고 들어섰다.
    하지만 이곳 어디에도 자신의 자리는 없었다. 자신이 지내던 곳은 이미 비어있었고..

    녹차는 침실로 가서 그 침대에 걸터앉으며 이 곳이 그래도 조금은 변하지 않았음에 미소지었다.



    "크으..."

    "이봐. 살살좀 하란 말이야.!!"


    "닥쳐.. 그렇게 다치고 왔으면 이정도 납떔쯤은 그냥 패스하라고 크하핫. 죽음 직전의 고통을 느끼게 해주기 전에!"


    ".........새디스트"

    아아. 한 여인과 한 남정네의 즐거운 싸움이였습니다.
    예상하시는 대로. 아쿠아와 센츠였다.


    그런 그 둘을 보면서 웃음짓다 유에는 슬슬 가방을 들고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는걸 직감했다.

    "나 간다-"
    "잘가. 그리고 유에씨! 나좀 살려줘. 이런 변태같은 여자가..!! 우읍!"
    "죽고 싶냐. 세.엔.츠.?"



    그리고 어쩐지. 두근거림이 깃든 발길을 재촉했다.
    집에 도착한 유에는 어쩐지 누군가 문을 열은듯한 흔적에 놀래 문을 확 걷어차 버리자. 문짝은 당당히 바닥과 우아하게 부딛히고 금속성 타음이 울렸다.

    "제기. 내 돈. 내 돈..으어.. 내 통장 통장 통장씨 사랑하는 통장씨.(뭔소리야.?)!!"


    그리고 재빨리 문을 열고 들어섰고.
    자신의 칩 통장들과 사랑하는 돈들을 보관해둔 침실의 문을 확 열어제꼈다.

    그리고 유에의 동공이 커졌다.


    "멀다...멀어...멀어."

    서년이 이렇게 중얼거리자. 그 옆에서 밍쿠가 한소리 곁들인다

    "네! 그렇습니다 서년대장님!"

    그리고 그 뒤에 금속성 타음이 까앙 울린다.(_누가,.?)
    그리고 쓰러진 밍쿠를 제이가 번쩍 들고 간다.(힘 쎈 우리의 제이._)


    유에는 애써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자신 앞에 떡 하니 소녀가 되어서 돌아온 녹차를 보고는
    이녀석이 성전환 수술을 한 것인가. 진정한 수의 기..(깡.)


    "너.... 그꼴이 뭐야?"

    그러나 녹차는 자신에게 밀리지 않고 오히려 소리쳤다.
    "도망쳐 나오기 위해서였어. 진실을 듣고 싶을 뿐이였어.!"



    어째서 이렇게 당황하는 것일까.
    매일 그렇게 돌아오기를 바랬으면서. 그렇게 그를 다시 되돌리고 싶었기에 나아갔으면서.

    어찌하여 자신은 돌아와서 자신의 곁에 있는 고양이 한 마리 조차.
    품에 안아버리지 못하는가. 다독여 주지 못하고 그 페이스에 밀려가는건지.

    "진실. 하. 진실이란 없어."


    입은 자신이 생각한 말과 다른 말을 내뱉고
    감싸주고 싶어도. 감싸줄수가 없고.

    생각과 행동이 다르게 놀고.
    결국 이렇게 되고.

    바보처럼. 아무것도 할수 없게 되는것이...
    그 고양이를 보면. 아무것도 할수 없게 된다.


    "나도 모르겠어. 진실이란걸."


    "그렇다면... 우린 엇갈린 거였겠구나... 푸훗. 나는 유에를 보기 위해 열심히 연구했고, 유에는 안드로이드의 길을 택했다라....그럼 처음부터 아예 그렇게 만날수밖에 없었겠구나. 처음부터... 그렇게 우리는 그렇게 만날수밖에 없었었구나.... 그렇게....그렇...!?"


    일단 입부터 막아놓고 봤었어야지.
    하지만 이미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연구에 발 디딜틈 없이 바빠서 체력 단련따위 저 멀리 기억의 저편으로 날려보냈을테니.

    단지 고양이는 입을 다물고 들어오지만 못하게 막는것 외에는 방법이 없겠지.


    "후우... 조용히 해. 바보야,"


    "다시... 돌아갈순 없겠지...?"


    "이미 그때부터 엇갈린거지... 그정도 병원이면 거기 인간이 군의 개 정도인건 당연하잖아. 그러니 날 발견했을테고. 그래서. 저주받은 린 이란 이름을 얻은거잖아."


    "아아.. 그랬지.. 냄비에 스프가 조금 남았던것 같은데. 난 점심도 못 먹었다고. 너도 마찬가지겠지.? "

    "..............."


    -----------------------------------------------------------------
    소재의 극치.


    없어져 가서 바닥 긁기.
    결국... 소재가 떨어져서.. 과거편을 울궈먹어 재회씬을 쓰는것 외엔...(자랑이다)


    녹차는 코멘트를 쌀-람해요.-ㅁ-./

댓글 12

  • [레벨:6]망울냥♥

    2004.01.29 14:22

    헤엣- 하지만 이것도 나는 좋은데?
  • みつき유에

    2004.01.29 14:27

      결국엔 .... 넣었군 ( 긁적 )
  • [레벨:6]11.29[아쿠아]

    2004.01.29 14:41

    나도 이거 좋은데ㅇㅅㅇa
    어쨌든 오호호-새디스트새디스트-(뭔소리야;;)
  • [레벨:5]밍쿠[호러]

    2004.01.29 14:59

    푸하. ;ㅂ; 제이가 날 들고 가..[...]
  • [레벨:24]id: Hasaki Kyo

    2004.01.29 16:49

    새디...................;;;;; 힘내세요, 녹차상!(뭘?)
  • [레벨:18]고도리

    2004.01.29 17:01

    새디스트....;;;
    힘내시게나! 언젠가 반드시 소설 잘 쓸거야!!그래![뭔말이요;]
  • [레벨:8]∑미서년살앙™

    2004.01.29 19:35

    이런;
    밍쿠는 왜..;;;;;;;;;
  • 직냥a

    2004.01.29 22:00

    왜 재미있는데 =_=/
  • [레벨:9]id: 손고쿠

    2004.01.30 15:54

    새드......잘읽었습니다 ^^;;;
  • 센츠(S.C)

    2004.01.30 16:16

     새디 .. (뻘쭘했다.) 자, 건필/
  • [레벨:9]ねこ[네코]

    2004.02.01 15:10

    새디스트라; 아하하하핫;;
  • ㅇr리랑

    2004.02.04 13:58

    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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