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nter's story 19 (#다시한번)



















  • 살면서 가장 미워했던건,
    내 자신일지도 모른다.













































    " 날 어떻게 안다는 거야? "
    " 너야 아주 잘 알고있지, 사랑하던 연인인 에클레시아를 네손으로 직접 죽였으니까 "





    D.R의 정곡을 찌르는 말에 키엔이 놀란 얼굴을 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D.R이 피식 웃었고, 에클레시아는 어두운 얼굴을 한체 키엔의 품에 안겨있었다. 그런 에클레시아를 바라보는 D.R은 조금은 가소롭단 얼굴을 하며 고개를 돌렸다. 고개를 돌리자, 눈에 낯익은 인영이 보였다. 앨리스.
    D.R이 앨리스를 보았고, D.R의 시선을 느꼈는지 무심코 고개를 돌린 앨리스는 D.R의 짙은하늘색의 눈동자랑 눈이 마주쳤다.




    " 오랜만이지, 앨리스? "
    " ........ "
    " 앨리스, 만난적이 있던거야? "




    D.R이 앨리스를 보며 반가운 얼굴로 인사하자, 앨리스의 손을 잡고있던 아일린이 물어보았다. 그러나, 앨리스의 귀에는 아일린의 말이 들리지않는다는듯 앨리스는 아무런 말도 못하고 있었다. 그런 앨리스를 보며 무언갈 알고 있단듯이 D.R은 피식 웃기만 했다. D.R을 바라보는 앨리스의 얼굴은 왠지 허무해 보였다. 공허한 눈동자, 멍한 표정. 무서워 하거나, 흠칫놀라하는 기색이 아니었다.
    얼굴빛이 굉장히 어두웠다. 무언갈 깊이 생각하는듯해 보였다. 그리고는 이내 자신의 귀에 손을 올리더니, 라피스라줄리를 빼냈다. 그리고는 D.R을 노려보며 화난 얼굴로 소리치며 말했다.




    " 아쿠아스윙 !!!! "




    갑작스런 앨리스의 외침에 다들 앨리스를 바라보았다. 앨리스는 자신의 라피스라줄리를 투명한 물빛의 활로 바꾸었다. 그리고는 이내 화살에 활을꽂더니 D.R의 심장부근을 노리기 시작했다. 상관없단 얼굴로 여유로움을 부리는 D.R. 그런 D.R의 행동은 앨리스의 화를 더욱더 돋구었다.
    결국 앨리스는 활시위를 당기더니 놓았고, 물의활은 정확히 D.R의 심장을 뚫었다. 심장을 뚫는 동시에, 물의 활은 얼어버렸다. 놀란 얼굴인 앨리스와 아일린.

    D.R은 자신의 심장에 박힌 얼어버린 활을 빼내더니, 한손으로 가볍게 꺽어버렸다. 그리곤 활이 바닥아래로 힘없이 떨어졌다. 이내 활짝 웃으며
    D.R이 망연자실한 얼굴을 하고있는 앨리스를 향해 입을 열었다. 천천히 다가오면서.




    " 사랑하는 사람을 또 잃고 싶은가보지, 히스 앨리스? "
    " .....닥쳐, 다크로얄 "
    " 너도 많이 컸구나, 앨리스 - "




    조용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리고, D.R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차갑고 날카로운 바람이 불더니 앨리스를 뒤로 날려버렸다. 놀란 아일린이앨리스가 날아가는 동시에 뒤돌아보았고, 다행이도 아일린이 얼른 자신의 힘으로 자연에게 명령을 내려 나무뿌리가 바닥을 뚫고 올라와 앨리스를 받아주었다. 앨리스는 타격이 컸는지 일어나질 못했다. 나무뿌리가 앨리스의 몸을 감아 앨리스를 지키려는듯 움직이지 않았다.

    아일린이 한숨을 쉬며 앞을 바라보는 동시에, 무언가가 아일린의 배를 가격했다. 아일린이 입에서 약간의 피를 뱉어내며 나뒹굴었다. 아일린이배를 움켜쥐며 쿨럭거리며 일어나려는 동시에, 또다시 무언가가 아일린의 턱을 가격했다. 완전히 나가 떨어진 아일린이, 코피를 닦으며 천천히 일어났다. 그런 아일린을 보더니, D.R이 놀란 얼굴을 하며 입을 열었다.



    " 아하, 그때 그 고양이가 벌써 이렇게 커버렸네? 푸하하, 세월은 정말 빠르구나? 너네가 이렇게 자랄줄이야 꿈에도 몰랐지 - 그런데 넌 너무 까불었더라? "




    아일린을 무섭게 노려보며 D.R이 대답했다. D.R의 알수없는 말에 아일린은 당황해 했다.



    " 이 세상은 겨울만이 존재할꺼야.
    니깟 녀석이 라피스라줄리로 계절을 돌릴수 없다고. 니깟게 뭔데 내 일을 방해하려는 거야? "





    D.R의 말이 비로소 이해된다는듯, 아일린이 일어났다. 아니, 눈색이나 키나 머리길이가 틀린걸로 보아서 세츠임에 분명했다. 세츠는 피식 웃으며, D.R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D.R은 세츠의 노란눈동자가 마음에 안든다는듯, 눈살을 찌푸렸다. 그런건 상관없다는듯, 세츠는 여전히 자신만만한 얼굴로 D.R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었다.


    " 아일린이야, 널 모르는게 당연하겠지. 너가 만난건 아일린이 아니라 나, 세츠님이셨거든 "
    " 어째 너무 순순히 맞는다 싶었건만 - "
    " 그럼, 너도 똑같이 - "
    " 뭐? "




    D.R이 되묻는 동시에, D.R과 좀 멀리 떨어져있었던 세츠는 어느새 D.R의 얼굴앞에 서있었다. 놀란 얼굴인 키엔,에클레시아,이루,시온. 그리고 마찬가지인건 D.R도 놀란듯 했다. 그리고,이내 맞는소리가 들리었다. D.R의 고개가 돌아가 있었다. 그리고 쓰러져있었다.
    그런 D.R을 보며 세츠가 피식 웃으며 입을 열었다.





    " 지금건, 아일린을 친거 - "
    " ... D.R님을 쳤어? "
    " 그리고, 지금 또 한방 먹일거는 우리의 대지를 건들인거 - "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세츠는 벌떡 일어나 피하려는 D.R의 스피드를 빠르게 읽어내 배를 가격했다. D.R은 입가에 흐르는 피를 닦으며 피식 웃었고, 세츠역시 피식 웃었다. 두사람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졌다. 한참을 벌였을까. 앨리스의 신음소리에, 세츠가 뒤를 돌아보았다.



    " 앨리스, 괜찮아? "
    " ...세츠? "
    " 그래, 나야. 다친덴 없지? "
    " 어, 그래. 괜찮아 - "



    그렇게 세츠가 앨리스를 부축해주며 대화를 나누고 있을때, 키엔과 이루가 무언갈 눈치채고 동시에 소리쳤다.




    " 피해!! "





    조금 길쭉하면서도 날카롭고 큰 고드름 하나가 세츠의 등뒤로 날아오고 있었다. 그러나, 세츠는 피하지 않았다. 앨리스가 놀라 세츠의 손을 잡고 일으키려 했었다. 그러나, 그런 앨리스를 자신의 품에 꼭 껴안고 도망가지 않았다. 에클레시아가 놀란 얼굴로 손을 입에 가져다대었고, 키엔과이루 그리고 시온이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고드름이 바로 세츠의 등뒤로 왔을때 갑자기 나뭇가지들이 그 고드름을 향해 움직였다.
    고드름은 나뭇가지들에 의해 잡히더니 산산조각이 나버렸고, 세츠가 이내 벌떡 일어났다. 그런 세츠를 보며 다들 안도한 얼굴로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키엔이 피식 웃으며 "세츠자식" 이라고 중얼거렸다. 세츠가 여유만만하게 자신의 공격을 막아내자, D.R이 마음에 안든다는 얼굴로
    가만히 세츠를 주시했다.




    " 너가 날 이길려면 몇백년은 더 수련하고 와야할껄? 아쉽지만, 너의 힘은 부족해. 그러니까 내 힘으로 이곳의 계절을 봄으로 돌려놓았지. 안그래?
    나를 죽이고 싶다면, 내 라피스라줄리를 빼앗으라고. 뭐, 빼앗긴다고 해도 너한테 쉽게 질만한 약한놈이 아니니까 - "




    세츠의 말에 D.R의 미간이 점점 좁혀졌다. 에클레시아가 놀란 얼굴로 세츠를 바라보았다. 이루역시, 놀란 얼굴로 세츠를 주시했다.  그때였다.
    누군가가 창틀위에 앉아서 흥얼거리고 있었다. 아무도 눈치를 못챌만큼 굉장히 조용히 앉아있었다. 모두가 창틀을 바라보게 된건, 지루해 라고말하며 흥얼거리는 누군가의 목소리 때문이었다.




    " ........너, 어떻게 여기에? "




    키엔이 놀라하며 물었다. 창틀위에 앉아있는건, 다름아닌 '이엔 리프크네'. 그리고, '유쿠 류드 베키아' 였다. 분명 이엔이 맞았지만, 한가지 조금달라진 점이 있다면 흰뿔테를 착용하고 있단 거였다. 또, 그의 라피스라줄리 귀걸이는 검은색으로 변해있었다.
    골반까지 내려오는 아주 연한 금발에, 아쿠아마린같이 푸른빛눈. 작은체구를 가진 여자, 유쿠가 깨어나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손목에 있는 라피스라줄리의 형태인 팔찌도 검은색이었다.
    두사람은 생글생글 거리며 웃고 있었다. 모두가 어찌된 영문인지 몰라 어안이 벙벙할때, D.R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너무 늦었잖아? 이엔,유쿠 - "





    더군다나 D.R이 이엔과 유쿠를 반갑게 맞아주자, 모두 한순간 뇌가 멈춘듯 했다.





    " ...... 형, 알고있었어? "




    다시한번 시온이 절망스러운 얼굴로, 불안한 눈동자로 이루를 바라보았다. 순간, 시온이 오해했다 란 생각이 뇌리에 스쳐지나가면서 이루가 시온의 손을 꼭 잡아주며 말했다.



    " 절대 아니야 - "
    " 당연하지. 이런일을 대비해, 몰래 나의 추종자를 만들었어. 그게 바로 저 둘이지 "




    D.R이 피식 웃으며 말했다. 이엔은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모두를 한번씩 번갈아 쳐다보았다. 유쿠역시 입가에 조소를 띄우며 모두를 쳐다보고 있었다.
    키엔이 에클레시아 앞에 선체로, 이엔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 너..... "
    " 뭐가? 속은기분이야? "




    이엔이 피식 웃으며 말했다. 정말 여태 알고 지냈던 이엔이 맞는지 의심스러웠다. 저렇게 차가운 미소를 지을줄 알았던 아이였던가. 저렇게 차가운 살기를 내뿜을줄 알았던 아이였던가. 심장이 두근두근 빨라지기 시작했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당황스러운 키엔.
    그런 키엔을 바라보던 세츠가, 앨리스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그리고는 자리에서 사라지더니, 키엔과 에클레시아 곁으로 어느새 다가와있었다. 이루랑 시온도 천천히 모두가 있는 곳으로 움직였다.

    4:3. 유쿠의 실력은 어떤지 모르지만, 이엔도 보통 실력이 아니었다. 더군다나, D.R도 보통실력이 아니었다. 또, 세츠는 강하긴 강하지만 갑자기 들어가서 아일린이 나올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저번에도 세츠가 확 들어갔을때 이야기를 앨리스에게 들어보니, 세츠와아일린은 인격이 두개이기 때문에 잘 지친다고 했다.
    이미 세츠는 튀어나와서 많이 싸우고 공격했기때문에 체력이 많이 소모된 상태인게 분명했다.







    " 에클레시아, 뭐하는거야? "
    " ......네? "
    " 넌 날 배신할수 없잖아?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그녀석 곁에 붙어 있는거냐? "
    " ....... "
    " 쓸데없는 소리하지마, 다크로얄 "





    에클레시아를 불러내는 D.R을 무섭게 노려보며 대답하는 키엔. 에클레시아는 슬픈 얼굴로 갈망하고 있었다. 그런 에클레시아를 보며 피식 웃는 D.R. 그런  D.R을한동안 노려보던 키엔이 에클레시아의 손을 꼭 잡았다. 자신의 손을 잡아준 키엔의 손에 힘이 들어간걸 알자, 에클레시아가 고개를 들러 키엔을 바라보았다.
    그런 에클레시아의 안절부절한 눈동자를 똑바로 직시한 키엔이 슬프면서도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키엔이 에클레시아의 귀에 속삭였다.


    " 내가 지켜줄게 "


    에클레시아에겐 뛸듯이 기쁜 소리였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에클레시아는 힘없이 키엔의 손을 놓았다. 그걸 본 D.R이 피식 웃으며 "얼른와,에클레시아" 라고말했다. 키엔이 그런 D.R을 다시 노려볼때, 에클레시아는 키엔의 곁에서 한두걸음 물러서더니 결국 D.R의 곁으로 걸어갔다. 그걸 본 키엔이 멍한 눈으로 에클레시아의 뒷모습만을 바라보았다.

    혹여나 이루도 그렇게 가버릴까봐 시온이 이루의 손을 꼭 잡았다. 너무 꼭 잡아 손이 아플정도였다. 그러나, 이루도 가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되어 버렸다. D.R이
    " 아이스레인 " 이란 마법을 써버렸기 때문이었다. 순간적으로 에클레시아의 다리가 힘이 풀려 털썩 주저앉아버렸고, 그런 에클레시아의 위로 검은구름이 생기더니 날카로운 얼음이 마구 쏟아지기 시작했다. 에클레시아의 팔이 긁히고, 얼음이 박히기 시작했다. 에클레시아의 몸 이곳저곳에서 피가 다 나기 시작했다.

    키엔이 에클레시아를 향해 달려갔고, 그런 키엔을 발로 차버리는 이엔. 에클레시아만을 보면서 달려가던 키엔이 미처 이엔을 보지 못하고 나가 떨어지고 말았다.
    그런 키엔을 보며 이엔이 차가운 조소를 흘렸다. 에클레시아는 아픔을 견디지 못하고 점점 지쳐 쓰러져가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R은 멈출생각이 없는 듯해보였다.



    " 비켜,이엔 !! "
    " 못비켜 "
    " 에클레시아가 죽을수도 있어. 에클레시아는 네녀석들의 동료이기도 하잖아!! "
    " 살릴방법은 있어,얼마든지 "
    " ........그게뭔데? 라피스라줄리를 원해? 그럼 줄테니까 그만둬 !! "
    " 그런거쯤이야 내실력으로 충분히 네놈들의 라피스라줄리는 빼앗을수 있어 "



    그리곤 이엔이 능글맞은 웃음을 지으며, 흰뿔테를 치켜올렸다. 그리곤, 이루를 바라보았다. 이엔과 눈이 마주친 이루는, D.R이 자기를 원한다는걸 눈치채고 조금놀란 얼굴로 이엔을 바라보았다.
    이엔이 누굴 바라보는지 보기 위해 키엔이 고개를 돌렸다. 이루였다.
    시온도 알았는지 절망스러운 얼굴로 이루의 손을 잡은 자신의 손을 떨어트리고 말았다. 여기서 키엔과 시온은 고민하기 시작했다. 두사람다 서로가 절친한 친우관계였다.
    키엔은 에클레시아를 살리기 위해 이루보고 스스로 가라고 소리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었다.
    그리고 시온 역시, 에클레시아를 살리기 위해서 5년만에 재회한 형을 보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었다. 지금 보내면 언제 만나게 될지, 다시 같이 살수있게 될지,그리고 에클레시아처럼 같은 수모를 겪을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형을 보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이었다.

    그런 두사람을 보며, 이루가 시온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이루가 안간다는줄 알고, 키엔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그러나, 가라고 소리치지는 못했다.
    시온은 이루가가지 않는줄 알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키엔이 마음에 걸렸다.
    그러나 두사람이 착각한것이 분명함을, 이루가 몸소 직접 D.R쪽으로 걸어나감으로서 보여주었다. 시온이 털썩 주저앉아버렸고, 키엔역시 주저앉고 말았다.

    세츠는 한심하단 얼굴로 말없이 바라보고 있었고, 앨리스는 안쓰러운 얼굴로 말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 그만둬 "



    이루가 D.R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러자, 거짓말같이 에클레시아를 공격하던 마법이 멈춰졌고 에클레시아가 거친 숨을 몰아쉬며 쓰러졌다. 키엔이 다가가 직접 에클레시아를 안아주고 싶었지만, 주먹을 꽉 쥐며 시온한테로 다가가 일으켜 주었다. 그리고, 시온은 자신을 일으켜 주는 척하면서 슬쩍 눈물을 닦는 키엔의 모습을 보았다.
    그런 키엔의 우는 모습을 바라본 시온의 마음도 착잡해졌다.




    " 다시는 날 배신하지 마. 안그러면 네 동생이 어떻게 될지 나도 잘 모르니까- "




    D.R이 이루의 귓가에 속삭이며 말했다. 그리곤 뒤돌아 시온,키엔,세츠,앨리스를 바라보았다. 그틈에 이루는 말없이 피를 흘리며 거친숨을 몰아쉬고 있는 에클레시아를 자신의 품에 안았다. 그리곤 키엔에게 눈짓으로 '에클레시아는 내가 잘 보살필게' 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런 이루의 뜻을 눈치챘는지, 키엔이 고개를 끄덕였다.
    D.R이 이내 세츠를 바라보더니 웃으며 말했다.



    " 다음엔 니 차례겠지 "
    " 기대하지 - "
    " 후회하지말아라 "
    " 그럴일은 절대 없어 "


    " 그리고, 너네는 얼른 여길 떠나라. 니네가 이렇게 쉽게 죽으면 섭섭하지. 이마을은 지도에서 지금부터 사라질것이야. 워프 - "




    D.R이 모두의 말을 듣지도 않은체 시온,키엔,세츠,앨리스를 순간적으로 워프시켜버렸다. 이내 D.R도 워프하자, 이루,에클레시아, 그리고 이엔과유쿠도 워프해자리에서 사라졌다. 모두가 이 마을을 떠나자, 갑자기 거대한 폭팔이 일어났다.


    옆 마을 산으로 이동된 모두가, 폭팔된 그 마을을 보며 씁쓸한 얼굴로 서서 폭팔되는 광경을 지켜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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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길게 쓰려고 <
    이해해주세엽.
    나름데로열심히썼어요.

    ㅠㅠㅠㅠ모라하지마라여
    공부하느라바쁘잖아여!?

댓글 7

  • [레벨:24]id: Kyo™

    2007.04.01 16:12

    하아, 이것 참 목잡해지는데ㅡ
    앞으로 어찌 되려는지ㅡ
    그건 그렇고, 왜 마을은 없앤거야?
    뭐, 꼬맹이 마음일테니 패스ㅡ
  • [레벨:5]id: EN

    2007.04.01 16:36

    앗, 나 나쁜놈 됐다!
    세츠는 진차 세구나? [비웃기] <님
    잘읽었어, 이제 나는 D.R 편이야. <님하
    킬킬
  • [레벨:7]id: 크리스

    2007.04.01 21:47

    헐, 이엔하고 유쿠가 추종자가 된거야?
    이게 왠일이래니.
    대체 그 꼬맹이 녀석이 뭘로 유혹했길래 추종자가 됐대니<-
    이걸로 늘어난 줄 알았던 선택받은 자 쪽은 꼬맹이 녀석때문에 더 줄어버렸어
  • 체리 보이 삼장♡

    2007.04.01 23:07

    꺅 헷갈려 <-
    세츠 세구나 ........ 아일린이 약해서 그렇지 <-
    내가 댓글을 안달아서 그렇지 나 니소설 올라올때마다
    읽고이써여 'ㅅ'
  • [레벨:8]id: 갈갈이

    2007.04.02 19:54

    오 좀 길구나-_-ㄲㄲㄲ 그래도 더 길게적어줘도되는데
    난 복잡하지 않아 -_-<
    D.R 이 시온키엔편을 세츠랑앨리스빼고 다 데리고 갔구나-_-..............
    뭐 어차피 다시 원상태로올껄?-_-ㄲㄲㄲ
    이엔이랑 유쿠나쁜놈들!!!-_- 에클레시아랑 이루는 할수없이 갔다고치고,
    그다음편은 전투씬?
  • [레벨:3]id: oO天留魂Oo

    2007.04.05 16:35

    .....반전이에요ㅇㅁㅇ!!!
    이엔과 유쿠는 악당?!........<<;;
    담편 기대할게요>ㅅ<//
  • [레벨:6]id: 원조대왕마마

    2007.04.07 16:39

    아아아.............? -_-
    뭐야... (ㅁ ㅔapoj)오랜만에 읽으니..
    더 복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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