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finite Darkness- 3화 -죽음의 2시간-Enter the World of Survival Horror..
  • [레벨:2]id: 야쿠모PSP
    조회 수: 652, 2008-02-06 05:53:43(200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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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부터 갑작스러운 전화를 받은 미국의 S.W.A.T 의 여자대원, 리즈 반 루드린. 전화에서 나오는 음성에 의하여 그녀의 입은 저절로 벌어질수밖에 없었다.


    "이게 도데체 어떻게 된겁니까!"


    한편 같은시간에 위로부터의 갑작스러운 전화를 받은 또다른 S.W.A.T 의 여자대원인 아리엘 아이리스는 수화기를 향해 큰 소리를 내고있었다.

    "갑자기 캐나다로 가라니요?! 전 저만의 사생활도 있단말입니다! 왜 하필이면 저이지요?"

    그러나 잠시후 아리엘 역시 수화기에서 나오는 음성에 의해 입을 떡하니 벌리고 있게 되었다.


    ---캐나다


    "S.W.A.T 대원들께서 이런곳까지 오셔주셔서 상당히 감사합니다."

    반장이 캐나다로 온 20명의 S.W.A.T 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물론 저도 어째서 윗층분들이 S.W.A.T 대원님들을 이쪽으로 보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쨋든간 이번 사건은 저희들만으로 감당하지 못합니다."

    "아, 네. 거기까지고요,"

    무언가를 더 얘기하려던 반장에게 다가가 용기있게 소리치던 그녀는 아리엘 이었다.

    "제가 지금 궁금해하는것은 단 하나입니다. 도데체 어떤 사건이 저희들을 이런곳까지 오게 만든거죠?"

    반장 옆에 서있던 경찰 2명, 우림과 하늘이 S.W.A.T 들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들은 모두 심상치 않은듯한 표정을 짓고있었다.
    우림과 하늘의 신호를 보고 반장은 한숨을 쉬며 입을 열었다.

    "그건.."

    모처럼 반장이 말을 하려는데 그의 말을 끊는사람이 있었다.

    "괴물때문입니다."

    아직 신참으로 보이는 한 여경찰이 소리쳤다.

    "이곳 근처에 있는 '헤르티지 우드 세컨대리' 에서 괴물로 인해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기때문입니다!"
    "나는 이곳에 그딴 장난이나 들으려고 온게 아니라고!"

    신참 여경찰 한명과 아리엘이 말다툼을 하기 시작하였다.

    "시끄러!!!"

    드디어 폭발한 반장. 오랫만에 보이는 곰탱이노이즈 와 함께 S.W.A.T 를 비롯하여 모든 경찰들에게 자기분수 모르고 소리친다.

    "너희들이 이곳에 온 이유는, 정체를 알수없는 생명체들로 인해서 사람들이 죽어가기 때문이다!! 그 외의 정보는 모른다고!"

    그 엄청난 포스를 내뿜는 반장의 음성에 아리엘과 함께 쪼그라들은 여자대원은 리즈.


    어쨋든 다음날 S.W.A.T 들을 비롯한 경찰들이 다시한번 학교로 가기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이상하게 S.W.A.T 들과 그곳의 경찰들은 잘 맞지가 않았다.

    "도데체 이런 촌마을 와서 이런 어린녀석들이랑 뭐하는 짓이지?"

    한 S.W.A.T 대원이 경찰들보고 들으라는듯 목소리를 높였다.

    "맞아, 진짜 생긴거 하나같이 다 이상해. 무슨 중국인도 아니고."

    참다참다못해 우림이 일어나 S.W.A.T 들에게 다가가더니 소리쳤다.

    "늬들이 무슨 여행왔냐? S.W.A.T 면 다냐고?! 저 학교가면 찍소리도 못하고 죽을주제에 무슨 말이 많은데?!"
    "뭐야? 이 미친녀석이 누구보고 까불어?"
    "늬들보고 까불지 누구한테 까불어!"

    그리고 우림의 주먹이 날라간다.
    한동안 S.W.A.T 들과 일반경찰들 사이에서의 폭동이 일어났다.

    허나 잠시후 반장이 무서운 얼굴로 방안에 들어오는 바람에 모든 인간들이 잠잠해지기 시작하였다.

    "늬들이 방금전까지 뭘 했는지는 관심없다만.."

    반장이 온통 멍투성이인 우림을 째려보며 말한다.

    "3분뒤에 나갈꺼다. 그때까지 준비하고 있도록."


    ".. 너 나중에 좀 보자."

    반장이 나가자 우림과 싸웠던 대원이 우림의 등을 치며 속삭였다.

    "쳇, 그래, 와봐. 그전에 좀비들한테 개죽음당할텐데 뭘."


    S.W.A.T 들과 경찰들은 학교로 가기위하여 트럭과 자동차를 탔다.
    그곳에는 달리 S.W.A.T 들을 위한 시설이 없었기에 할수없이 트럭 뒷칸에 얹혀 갈수밖에 없었던것이었다.

    역시나 S.W.A.T 들은 투덜거렸다.

    "저기, 루. 혹시 아무거나 씹을꺼없어?"

    아리엘이 리즈에게 묻는다.

    "왜?"
    "아, 그냥.. "
    "긴장되냐?"
    "아니.. 그래도.. 좀 준비를 해야해야..."

    그들은 이미 학교앞까지 도착한 상태였다.



    2시간후..



    "헉..헉..헉.."

    무언가로부터 도망쳐온 아리엘이 학교 식당안에 들어가 몸을 숨긴다.

    "여기라면.. 제발..제발..."
    "덜커덩.."

    누군가가 문을 열었다. 아리엘은 눈을 꼭 감았다. 제발.. 제발 이쪽으로 오지 말아라.

    그 '무언가' 로 부터 몸을 숨기려는 아리엘, 필사적이었다.

    "누구 계세요??"

    안에 들어온 사람은 무언가가 아닌 사람이었다.

    "헉, 누구야?"
    "아리엘님 아니세요?!"

    그는 1시간전에 흩어져버린 S.W.A.T 팀의 멤버중 한명이었다.

    "다른 대원들은?"

    아리엘이 묻는다.

    "모르겠어요," 대원이 한숨을 쉬었다. "저도 도데체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모르겠어요.."

    2시간전, 학교에 도착한 S.W.A.T 팀과 경찰들 몇명은 곧바로 조사를 펼치기 시작하였다. 허나 때거지로 몰려오는 정체불명의 괴물들로 인하여 파견된 S.W.A.T 팀의 대부분이 생사불명이 되어버렸고 동료이자 친구였던 리즈, 한국계 캐나디언 경찰 두명 역시 생사불명이었다.

    "일단.. 이 근처에는 그 괴물녀석들이 없길 바라죠.."
    "덜커덩.."

    또다시 문이 열린다.

    그 둘은 곧바로 숨을곳을 찾기 시작하였다.
    아리엘은 벽밑에 구석진 조그마한 틈속에 몸을 숨겼다.

    허나 앞에 있던 S.W.A.T 대원 한명은 미처 몸을 숨길곳을 찾지 못하여 할수없이 식탁밑에 숨어 몸을 움츠리고 있을수밖에 없었다.

    "조용히.. 무언가가 오고있어요.."
    "털썩.... 털썩... 털썩.."

    그 이상한 소리는 점점 아리엘에게 가까워지고 있었다.

    "제발.. 제발 가버려.. 제발.. 제발.."

    어느새 아리엘은 온갖 식은땀과 동시에 눈물까지 흘리고 있었다.

    "제발.. 제발.."
    "우오오오...."

    아리엘이 조용히 눈을 뜨자 수수께끼의 다리가 보이기 시작하였다.
    일단은 S.W.A.T 대원의 유니폼을 입은 자의 다리였다만 피로 얼룩지고 걷는 폼도 이상하였다.

    "도데체.. 뭐야.. 다쳤나..."

    아리엘이 그 자의 상반신을 보기위해 고개를 올리려하자 앞에 보이던 대원이 안된다며, 하지말라며 온몸으로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꼭 무언가로부터 겁에질린듯한 동물같은 표정을 짓고있었다.

    "뭐길래 그러는거야.."

    앞에 있던 물체가 조용히 주위를 둘러보는듯 싶더니 대원이 숨어있는 식탁쪽으로 다가가기 시작하였다.

    순간 아리엘 눈에 그 물체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헉... 저게 뭐야..."

    온 얼굴이 다 썩고 뜯겨져 더이상 알아볼수없는 몰골이었다. 더이상 인간이 아니었다.

    "우오오오.."

    단번에 식탁밑의 대원을 알아차린 그 물체가 식탁을 엎질러 대원을 덮치려 들고있었다.

    "안돼!!!"

    대원은 그 물체를 향해 총을 쏴대기 시작하였으나 무의미했다.

    "으아아아아아아악!!!!!!"

    그리고 목을 뜯겨 죽어버렸다.
    아리엘, 손으로 입을 막은채 눈물을 글성거리며 동료의 죽음을 볼수밖에 없었다.

    "힉!!!"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내었다.

    "...?"

    곧이어 아리엘까지 눈치를 챈 물체가 아리엘에게 마구 달려오기 시작하였다.

    "꺄아아아악!!!!"

    숨어있던곳에서 뛰쳐나온 아리엘, 초특급으로 식당에서 나가기 위하여 문으로 달려갔다. 그 물체를 따돌린듯 했다는 생각에 잠시 숨을 쉴 시간을 가지기 시작한 아리엘.

    그러나 그녀의 앞에는 수십마리의 물체들이 서있었던것이다.

    "헉... 제발..... 아아아아아아악!!!!!!!!!!!!"





    -시작-

댓글 6

  • [레벨:24]id: Kyo™

    2007.03.22 13:10

    이런;; S.W.A.T. 대원들도 속수무책이군요;;
    얼른 저 놈들 좀 어떻게 했으면... (크악)
  • [레벨:3]id: oO天留魂Oo

    2007.03.22 17:17

    좀비 무섭게나오네요*>ㅅ<*
    ......과연 이사건의 끝은 어디일까(씨익)....후후
    재밌어요(헤실)
  • [레벨:2]id: 야쿠모PSP

    2007.03.23 01:47

    지금 상황으로 봐서 짧게 끝낼 예정이랍니다..ㅠㅜ
  • 아리

    2007.03.24 22:05

    헉...헉헉.....ㄱ- 좀비싫어어어!!!!!

    흑흑흑..나오자마자 좀비에게 개죽음은 싫어요 ㅠ_ㅠ <
    .....

    ........ 아리엘... 식칼로 난도질해버리는거야아아아!!!< 어이..ㄱ-
  • [레벨:6]id: 원조대왕마마

    2007.03.25 20:52

    .... 우와아아아아..
    잘난척 하더니!!-_-<<
    뭐냐 저게!!!<< 그냥 이번에도 핵폭탄 떨어트리면 안되는
    겁니까?!<<
  • [레벨:2]id: 야쿠모PSP

    2007.03.27 07:38

    설마 나오자마자 개죽음당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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