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장지구(天長地久) 十六 지울수 없는 흔적.
  • 도둑
    조회 수: 502, 2008-02-06 05:52:51(2007-02-17)









  • 淫潦雖臟迹(넘치는 물에 비록 자취도 감추어지나)
    孤堅不隱賢(고고하고 굳세어 어진 본성 숨기지 못한다.)
    千年肯移棹(천년이라도 기꺼이 노 젓도록 한다면)
    終日載風煙(온종일 바람과 안개을 싣고 가리라.)
    차안단성선암운(次安丹城船巖韻) - 이이(李珥)




















    홍랑이 오고나서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평소와 다름없어 보이지만, 여자가 하나 더 있으니 분위기가 달라진다.
    홍랑은 다른 여자들에게도 친절하게 대했고, 남자들과도 제법 어울렸다.
    류월하고는 거의 착 달라붙어서 이야기를 재잘재잘하며 다녔다.
    모두 그녀를 좋게 바라보았다. 하지만, 진하는 그렇지 못한다.
    자꾸 위화감이 들고, 홍랑이 홍랑답지 않은 웃음을 지어서이다.
    하지만, 말하지 않는다. 어쩌면, 그 사이에 변화한것일수도 있으니깐.



    "오라버니, 무슨 생각을 그리 생각하시나요?"



    약간 생각에 잠긴 진하에게 홍랑이 물어왔다.
    홍랑은 참 이쁜 아이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자신을 잘 따른 아이.
    물론, 그때, 그가 그녀를 못 지켜 헤어져버리긴 했지만,
    지금 다시 만났다. 게다가 한층 더 이뻐졌다. 이젠 사교성도 많아졌다.
    그렇게 생각하고 위화감을 없애고 싶어하는 진하다.


    "아니다, 홍랑. 요즘 류월님과 잘 다니는구나."


    진하의 말에 홍랑이 얼굴을 살짝 붉히며 말했다.


    "아뇨, 제가 원래 귀여운것을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에헤헷."


    홍랑의 말에 진하가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래도, 그 분께 무례를 저지르면 안된다. 알았니?"


    진하의 말에 홍랑이 방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홍랑이 웃으며 류월의 옆으로 다가갔다. 홍랑이 오자, 류월이 방긋 웃었다.
    그리고, 둘은 그렇게 이야기하고도 아직도 할 이야기가 많은지,
    바위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진하는 약간 씁쓸해했다.
    류월과 홍랑이 저리 즐거워하며 웃고있지만, 정작 자신은 그 모습을 보면 인상을 찌뿌리게 되니,
    뭔가 알수 없는 감정들이 교차되며 그냥 씁쓸하게 바라보았다.

























    저녁이 되어 모두 자리를 잡고 노숙을 시작했다.
    모닥불 곁에서 추위를 떨며 가지고 있는 모포를 덮고 자는 일행들.
    진하는 스르륵 일어나, 옆에서 곤히 자는 홍랑과 류월에게 이불을 덮어주었다.
    항상 진하는 자신보다는 남이 먼저였다. 예전엔 홍랑을, 지금은 류월을.
    어쨌든, 자신보다 소중한 두사람이니, 모포따위 내주어도 상관없다.
    그리고 모닥불에서 약간 얼은 몸을 녹이고 있는데, 누군가가 스르르 일어나 옆에 앉았다.


    "진하."


    류월이었다. 원래 잠이 많은 류월인데, 깨다니.
    진하는 약간 놀라며 웃으면서 말했다.


    "류월님, 무슨일입니까? 아직 밤이 깊은데…."


    그러자 류월은 진하 옆에 앉아서 모닥불을 쐬며 말했다.


    "아니, 그 전에 화내서 미안하다구…, 솔직히 진하는 날 구하려고 한건데, 왜 그렇게 화냈는지, 나도 이해가 안가네."


    류월이 사과를 하며 변명 비슷하게 하자, 진하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닙니다. 류월님은 원래 자연을 좋아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앞에서 제가 살생을 했으니. 화내실만도 합니다."


    진하의 말에 류월은 자고 있는 홍랑을 힐끗 보며 말했다.


    "그런데, 진하. 홍랑은 진하의 친동생이야?"


    그러자 진하는 잠깐 멈칫하고는 웃으며 말했다.


    "예, 저의 하나밖에 없는 피붙이지요. 부모님이 일찍 가셔서 제가 거의 돌봤지만요. 이쁘게 커서 다행이지요."


    진하를 한참 보던 류월이 대뜸 말했다.


    "진하. 진하의 옛이야기를 해줘."


    류월의 말에 진하는 한참을 뜸들이다가, 나긋나긋하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월궁인. 그들은 외모가 출충하며 마력이 강한 종족.
    도력과는 또다른 힘. 마력. 신비하고 묘한 힘을 가진 그들.
    본디 월궁인들은 심성이 약하고 눈물이 많고 착하다.
    하지만, 그것은 대부분의 사람들. 고위 관리층은 그런 그들을 이용해먹는 나쁜 녀석들이다.
    어찌되었든, 월궁인의 마을에 한 남매가 살고 있었다.
    참 사이좋은 남매였다. 오빠는 항상 잡일을 해서 여동생을 먹여살렸고,
    여동생도 오빠를 위해 바느질을 하며 푼돈을 모으고 있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그 남매를 좋게 봐주었다. 월궁인들중에서도 외모가 꽤 아름다운 이들이기 때문이다.


    "진하야. 이거 홍랑이 좀 갖다 줘─"


    진하의 친우가 조그만한 머리핀을 주며 말했다.


    "왜?"


    진하가 능글능글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자신의 동생인 홍랑은 마을 청년들의 우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직접 갖다주기엔 창피해서 진하에게 전달을 많이한다.
    그걸 아는 진하이기 때문에 장난을 치게 된다.


    "에이, 자네도 알면서! 잔말말고 갖다줘─ 내가 나중에 거하게 쏘겠네."


    친우의 말에 진하가 씨익 웃으며 말했다.


    "그런데, 홍랑은 이런 핀 안좋아한다네."


    그 말을 들은 친우가 가슴을 움켜지며 말했다.


    "진작 말해주지! 괜히 돈날렸네! 에이."


    진하와 친우는 동시에 큰 웃음을 터뜨렸다.
    평화로운 하루. 지겨운 일상이라도, 그는 영원히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원래 운명이란게 그렇듯, 그를 가만히 냅두지 않았다.




















    "홍…랑?"


    일을 마치고 돌아온 그가 집에서 본건 환하게 웃는 홍랑이 아니라,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질듯한 슬픈 눈을 가지고 있었다.
    진하는 무언가 심상치 않다고 느꼈다. 홍랑이 울면서 말했다.


    "오빠…, 나 어떻해? 나 시집가야된데…. 나 가기 싫어…. 흡…."


    결국 눈물을 흘리는 홍랑의 말에 깜짝 놀라며 진하가 물었다.


    "뭐?! 누가, 감히 그러더냐?! 이 오빠가 막아주마!"


    홍랑의 고운눈에서 방울방울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눈물을 흘리며 홍랑이 말했다.


    "태수(太守)님이…."


    홍랑의 말에 진하는 약간 망연자실했다.
    하필, 군의 현령도 아닌, 태수가 그녀를 노렸다.
    만약 거절한다면, 마을은 엄청난 세금에 웃음이 사라질 것이다.
    진하는 홍랑의 어깨를 잡았다. 그리고 그녀의 눈을 보며 말했다.


    "괜찮다. 홍랑아. 너만 싫다면 안가도 된다. 내가 다 해결해주마. 그러니, 아무걱정 말아라."


    그 말에 홍랑은 눈물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눈물을 머금은 그녀는 그의 품에서 울었다.


    "고마워요, 오라버니…. 흑…."


    진하의 눈에서도 눈물이 흐리기 시작했다.
    그들은 밤새도록 눈물만 흘렸다.


















    그 말을 듣고 태수를 거절하고 나서 어느 날이었다.
    진하는 다른 날처럼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웃으며 반겨할 누군가가 없었다.


    "홍…랑?"


    집을 곳곳이 뒤졌다. 없다. 그는 마을을 다 돌아다녔다.
    하지만, 그녀는 만날수 없었다. 하지만, 대신에 동네 친우들이 잔뜩 맞은상태로 만났다.
    친우들은 진하를 보자마자, 붙잡으며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진하! 큰일났네! 홍랑이,홍랑이가! 끌려갔어! 제길! 막으려고 했는데, 우리가 약해서, 약해서! 제길!"


    결국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다. 제발 최악의 상황이 아니길 빌은 진하는 와르르 무너졌다.
    그는 어떻해서든 홍랑을 찾아야했다. 그가 사는 삶의 전부.
    만약 시집을 보내더라도 믿을수있고, 강한 남자에게 보낼생각이었다.
    그는 집으로 돌아가서 창고에서 깊숙이 숨겨둔 그의 검을 꺼내었다.


    150년만에 휘두르는 그의 검.

    월명(月鳴:달의 울음).

    그가 한때 상계의 강한 검사였다. 마력을 쓰지도 않고도 그는 충분히 강했다.
    그가 한번 휘두를때마다 달이 진동을 했다. 그래서 그들은 그를 월명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그가 집에 돌아올때는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혼자있는 홍랑을 위해서 검을 집어넣었다.
    약 100년이란 세월이 훨씬 넘자, 그들은 월명에 대해 잊었다.
    그래서 이젠 월명이란 사람을 모르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그런, 그는 150년만에 검을 집었다. 그의 슬픔이 검에게 전해졌는지,
    검이 공명을 하였다. 그는 검을 힘껏 쥐어잡았다. 허리에 검을 차고, 그는 그대로 태수의 성에 쳐들어갔다.


















    "큭큭큭, 고거 정말 이쁘구나. 홍랑이라구? 귀여워해주마."


    태수의 말에 홍랑은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녀는 자신의 오빠인 진하가 와주길 빌고만 있을 뿐이다.
    오빠라면 태수를 쓸어뜨릴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별이 하나둘 나타날때마다 그녀의 불안도 커질뿐이다.


    '오빠…, 살려줘…!'


    그녀는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태수는 그런 그녀를 보고 혀를 찼다.


    "아니, 고것은 어찌 울기만 하누. 쩝, 뭐, 어때. 미녀는 까칠한 맛이 있어야지."


    하며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그녀의 곁으로 다가갔다.
    그런 그를 보며 홍랑은 깜짝 놀라 피했다. 하지만, 그는 계속 다가왔다.
    결국 홍랑은 비명을 지르며 바깥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태수는 느긋하게 홍랑을 쫓아갔다.
    홍랑은 죽을힘을 다해 달아났다. 그러다, 태수가 바로 홍랑의 곁으로 오자, 홍랑은 눈을 질끈 감았다.


    "살려줘! 오빠!"


    끝까지 진하를 찾았다. 태수는 비웃으며 그녀의 몸을 탐닉하려고 할때였다.
    태수의 등뒤에서 무언가 번뜩이며 섬광이 빛났다.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태수가 뒤를 돌아보려고 몸을 돌리려는데, 이상하게 뒤를 볼수 있었다.
    그리고, 시선은 점점 땅으로 꺼지고, 자신의 몸이 보였다.
    목이 잘린 자신의 몸. 그리고 , 그 머리를 '으직'하고 진하가 밟았다.


    "오빠!"


    홍랑은 진하에게 다가갔다. 진하는 홍랑을 꼭 껴안아주었다.
    아직 여린 이 아이. 못볼것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홍랑만 무사하면 된다.
    그 생각에 진하는 홍랑의 손목을 잡고 뛰기 시작했다.
    가벼운 경공을 펼치며 빠르게 성을 빠져나가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것도 오래 못갔다.


    "저기있다!"


    한 병사의 말에 진하는 다시 몸을 틀어 다른 곳으로 갔다.
    하지만, 이미 그들은 포위 당한 상태였다. 진하는 살기를 내뿜었다.
    진하의 살기에 병사들은 몸을 움츠렸다. 어마어마한 살기.
    하지만, 그런 그에게 칼을 휘두르는 자가 있었다.


    '챙─'


    커다란 광속끼리 부딪히는 음이 나면서 빛이 번뜩였다.
    한 장군과의 칼이 맞다았기 때문이다. 그 장군은 진하의 검솜씨의 감탄했다.


    "꽤 젊어보이는데, 대단하군."


    장군의 말에 진하가 이죽거리며 말했다.


    "원래는 더 옛날에 검을 잡았던 몸이라서 말이야."


    진하와 그는 몸을 떨어져 다시 검을 휘둘렀다.
    한수, 한수마다 위태로워 보였다. 병사들은 주변에 멀찌감치 떨어졌다.
    장군이 마지막 일격을 가했다. 하지만, 진하는 검으로 그의 공격을 빗겨 마추었다.
    그러자, 장군의 자세가 불안정하게 되면서, 진하가 공격을 피하게 되었다.


    "…쿨럭."


    장군의 입에서 검은피가 나왔다. 마지막 공격에서 내상을 입었다.
    그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큭큭, 위험한 놈이군. 저건. 내가 비록 내상을 입었지만, 죽을정도는 아니지."


    하고 일어났다. 그리고, 그는 가벼운 경공을 날려 홍랑을 잡았다.
    진하는 갑작스러운 일에 놀라며 움직이질 못했다.
    장군이 비죽 웃으며 말했다.


    "큭큭, 진하, 아니 월명. 이 여자애를 데려가고 싶으면 우리 군으로 붙어라."


    그가 오라는 곳은 군. 즉, 황실이었다.
    하지만, 진하와 같은 검사가 가장 싫어하는 곳이다.
    또, 진하가 은거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도, 바로 저 황실때문이다.
    진하가 이를 으득 갈았다. 그러자, 홍랑은 그런 진하를 보다가, 잡고있는 장군의 손을 물었다.
    예상치 못한 공격에 장군이 그녀를 놓쳤다. 병사들이 그녀를 잡으려고 하자,
    옆에 있던 강 위의 다리에 올라섰다. 그리고 그녀는,


    "오빠. 고마웠어요. 나, 방해되기 싫어."


    하고 강으로 몸을 던졌다. 진하가 막을 틈도 없었다.
    한순간의 일이다. '풍덩'거리며 물에 홍랑이 빠진 소리만 들리고,
    주변이 조용하게 되었다. 진하는 강물을 살펴보았다.
    하지만, 이미 강물에 휩쓸려 내려갔는지, 강은 여전히 조용했다.
    진하는 화가났다. 정치, 군. 정말 진절머리가 난다.
    그는 다시 검을 쥐었다. 그리고 광기를 내뿜으며 군을 학살했다.




    마치 사신이 강림하듯 그의 검엔 수많은 사람들의 피가 묻혀졌다.
    끝없이, 끝없이 나오는 병사들의 목을 쉴새없이 베었다.
    태수의 병사 전부를 학살하고 나서야, 그는 검을 멈추었다.
    약 3-4만명을 넘는 병사들의 목을 앗아갔다. 그는 멍하니 강물을 보았다.
    강물을 다시 들여다보았다. 하지만, 홍랑은 어디에도 없었다.
    홍랑을 보낸 강물 위로 피가 뚝뚝 흘렀다. 진하의 몸에 묻혀진 피들.
    진하는 강물에 몸을 던졌다. 그리고 그는 눈을 감았다.
    홍랑의 뒤를 따라가고 싶었다






















    "하지만, 저의 바램대로 되진 않고, 천계부분에 도착했죠. 그리고, 걷고 또 걸어서 지쳐있을때…."


    진하가 말을 이으려고 하자, 류월이 얼른 대답했다.


    "나를 만난거야?"


    진하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류월은 미안하다는 눈빛을 보내었다.
    물론, 진하는 모든걸 용서한다.


    "미안, 진하. 괜한걸 물은게 아닌지 모르겠다."


    류월의 말에, 진하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아닙니다. 옛 향수에 젖는것도 좋죠. 게다가, 잃었던 홍랑도 되찾았으니."


    그러다가, 류월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근데, 진하. 홍랑은 어째서 중계에 있는거야? 물에 빠졌었잖아."


    진하의 얼굴이 굳어졌다. 그리고 어색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사실, 저도 잘모릅니다. 하지만. 만난것만해도 감사해야죠."


    류월은 홍랑을 보았다. 세상모르고 잠을 잔다.
    그리고 진하의 표정을 보았다. 진하는 무언가를 숨기는거 같았다.
    하지만, 류월은 바보가 아니다. 천월이라면 모를까.
    류월은 바보가 아니었다. 마냥 어린아이도 아니었다.
    그는 서쪽의 지배자, 백호. 그는 슬슬 홍랑의 정체를 눈치채기 시작했다.







    ---------------------------------------------------------------------------




    아이쿠, 홍랑 제 2편.
    아마, 다음편이나 다다음편에서 홍랑편 마무리되겠군요.
    자, 완결을 향해 달리자!!<

댓글 9

  • 이루[痍淚]군

    2007.02.17 19:23

    그래잘썼다도둑아!!!!!!!!!
    우니동은하루에두편이제약이니한편만더올려!!!!!!!!!!!!!!!!!!
    그렇게설날만은달려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멋진걸......난또사랑하는사람이란불순한생각만했네<
    //ㅅ//무튼멋진이야기야
  • 체리 보이 삼장♡

    2007.02.17 20:17

    아아 ............ 홍랑씨 뭔가가 있어 <-응?
    그치만 진하씨 이쁜 얼굴 뒤로
    그렇게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다니 ... ;ㅅ;
  • 2007.02.17 23:04

    엣 , 진하 불쌍하잖어 !
    아니 , 홍랑이 더 불쌍해 (...)
    근데 지금은 나쁜애같아 <
  • Profile

    [레벨:7]id: 라퀼

    2007.02.18 12:31

    흐음, 그런사연이....
    류월이 한 몫 톡톡히 할것같은 기분이란..<
  • [레벨:24]id: Kyo™

    2007.02.18 15:25

    그런 일이... 어쩐지 참... 마음이 씁쓸...
    그건 그렇고, 백호님은 이제 어쩌실런지~
    조용히 일을 끝내시려나~?
  • [레벨:5]id: EN

    2007.02.18 16:01

    천월이라면 모를까 . . 라니,
    불쌍하잖아, 천월이 ;; ;
    아무래도 홍랑이 뭔가를 숨기고 있는게 맞는걸라나,
    으음.
    진하도 불쌍해!!!!!! < . . ..
  • [레벨:6]id: 원조대왕마마

    2007.02.19 14:15

    우와우와, 멋잇어어어!!!<
    진하 완전 멋있어어@!!<<
    동생을 구하려고 검을 들다니이!!<-타앙
    당..당연한건가... ? 근데.. 천월도.. 똑똑한거 아니였어..?;;
    그냥 바보인척... .. 진짜 바보였구나아아..
  • [레벨:9]id: 손고쿠

    2007.02.19 15:37

    그런일이 있었는줄...
    흐음- 역시 앞내용을 읽고 다시 읽어야..<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레벨:2]天花검은천사

    2007.02.20 11:29

    류월상, 눈치가 빠르군요!
    홍랑상, 류월상이있어서 일을 제대로 못벌일지도..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3896 도둑 490 2007-02-17
3895 [레벨:7]아이리스 474 2007-02-17
도둑 502 2007-02-17
3893 [레벨:7]아이리스 524 2007-02-17
3892 이루[痍淚]군 491 2007-02-17
3891 [레벨:6]id: 원조대왕마마 462 2007-02-16
3890 [레벨:7]id: 라퀼 634 2007-02-16
3889 도둑 767 2007-02-16
3888 [레벨:7]아이리스 624 2007-02-16
3887 이루[痍淚]군 427 2007-02-16

SITE LOG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