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gend of ancient war [3]
  • 조회 수: 525, 2008-02-06 05:52:51(2007-02-17)


  • 빛의 파동이 세상을 덮자

    악에 물든 지상생명체는

    빛으로 화하여 정화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하 끝 무저갱에서부터 흘러나오는

    사악한 기는 정화하지 못해

    아직도 그 무저갱의 근처엔

    악기 (惡氣)가 퍼져 살아있는 생명체는 악에 물들어 미치거나

    언데드화 되어버린다고 한다.

                                             - 시모르 고대 유적의 비석 中 체취



    - 허억허억허억..

    - 하아하아하아...

    어디까지 들어와 버린걸까?..

    트윈헤드오거에게 쫒겨 유적안으로 들어온지 벌써 세시각.

    칠흙같은 깊은 어둠속에서 센과 이엔은 헤메고 있었다.

    - 하아... 센.. 제가 여기 오지 말랬죠..

    - 시끄러 이자식아. 너같으면 그상황에 다른말이 귀에 들어오냐

    여전히 투닥거리며 잘도 걸어가는 두사람.

    퍼억-

    - 크악-.. 뭐..뭐야.... 아우...제기랄..되는일이 하나도 없잖아!!

    어두운 동굴속을 간신히 더듬어 가던 센은 무언가에 머리를 부딫히고 바닥에 나뒹굴었다

    - 에?.. 뭐지?.. 괜찮아요 센?..

    걱정하는말이지만 어딘가 이엔의 말투엔 웃음을 간신히 참는듯한 소리가 난다.

    - 웃지마..망할놈아. 제기럴.. 아..이건뭐야.. 후우..야! 이엔 그러고보니 너.. 라이트 마법구 있잖아!! 왜 그걸 안쓰는거야!!

    부딪힌 머리를 쭈그려 앉아 열심히 문지르던 센은 갑자기 생각난듯

    이엔이 있는곳이라 추정되는곳을 확 째려보며 소리쳤다

    - 아!. 맞다.. 그런게 있었죠 참... 깜박했네요..

    ...어째 이엔의 말이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았어요.. 라는 의미를 내포한것처럼 느껴진다면

    그건... 작가와 센만의 착각일까?..

    - 라이트!

    명랑한 이엔의 주문이 영창되자

    파앗 -

    라이트가 시전되며 동굴 속을 환하게 밝혔다

    - 아..

    - 아..

    그리고.. 동시에 감탄사를 터트리는 센과 이엔.

    - 이...이럴수가.. 센.. 여..여기 지하 맞죠?.. 그쵸?..

    - ..그..그래 이 바보이엔아.. 여기 지하 맞아....

    - 그..그런데..어떻게.. 어떻게...

    무엇이 그들을 이토록 놀라게 했을까?..

    그들의 눈앞엔 도저히 지하라 밑기 힘들정도의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집... 거리.. 나무... 고대에 사라졌다는 전설의 도시. 유라탄,

    온 건물들이 모두 하얀벽이라 백색의 도시, 신의 도시 라 불렸다던.

    신마 전쟁당시의 파동으로 가라앉아 뭍혔다는 그 전설의 도시 유라탄이 분명했다.

    - 유라탄...유라탄이겠죠?

    - 아마도.. 하..하하하하하... 우리가 ... 우리가 유라탄을 찾다니!

    고고학자들과 역사학자들에겐 꿈이라고 까지 불리는 유라탄..  하지만 이엔의 목소리는

    센처럼 들뜬 목소리가 아닌.. 절망하는듯하기까지한 허탈한 목소리였다.

    - 야! 이엔! 유라탄을 찾았는데 목소리가 왜 그따구야! 하하하하핫
    얼른!! 얼른 그 전설이 사실인지 확인해야지!

    유라탄에 얽힌 전설하나. 유라탄은 도시아래에 어마어마한 금광과 보석을 캘 수 있는 광산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 광산엔 미스릴이 가끔 체취되었고 현존하는 미스릴 가공품은

    모두 유라탄에서 만들어 진것이라는 것이다.

    그것때문에. 한때 대륙인들은 유라탄 찾기에 혈안이 되어 항상 삽과 곡괭이를 들고 다녔을 정도라고  역사책에 서술되어 있었다.

    - 센.. 유라탄에 들어온건..축복이 아닐 수도 있어요..

    장난기가 사라지고 진지해져버린 이엔의 얼굴과 목소리

    - 뭐?.. 무슨 미친소리야.. 유라탄이라고 유라탄! 금줄이 흐르는 유라탄이라고! 그게 축복아니면 뭐가 축복이냐 이자식아

    툴툴대는 센

    - 후..센.. 저기.. 저 룬어 읽을수 있죠?..

    - 룬어라면 내 전문이잖냐 ,. 당연하지! 어디보자...



    신의 대지 유라탄.,

    마물과 함께 봉인하여

    천년의 약속을 지키리라.

    이곳에 발을 들여놓은자.

    살아 나갈수 없으리.

    마성이 깨어나기 시작할때.

    잠들어있던 가디언도 깨어나

    모든것을 무로 돌리고 다시 잠들리.

    들어오지 말라 들어오지말라.

    신의 저주를 받아 목숨을 잃기전에..


    -..뭐..뭐지..이건?..

    - 말 그대로에요. 이곳은 꿈의 도시이자 봉인의 도시
    도시 자체가 봉인마법진. 이곳에 잠들어 있는 데란을 봉인한 봉인진인겁니다.

    -....

    심각한 얼굴로 데란을 봉인한..이라고 중얼거리는 센.

    - 조심하세요. 그곳에 한발짝이라도 들여놓는 순간.
    가디언들이 나타날껍니다.

    -----------------------------------

    좀 많이 길다 ;ㅂ;..

    음... 뭐랄까..일일이 설명하면서 하니까

    디게 길다.. 푸하..;;

    설 연휴인데 할머니댁 안가니까 공부밖에 할게 없네요..

    소설이나 열심히 쓰렵니다..

    당분간 이엔이 중심이 될듯.

    다른분들..조금만 참아주세요..

    곧 꺼내드릴께요! <
    Profile

    안녕히 계세요.

댓글 8

  • 도둑

    2007.02.17 19:48

    오오! 가디언들이 나타나면 한바탕 난리나겠다!
    이엔 화이팅!
  • 이루[痍淚]군

    2007.02.17 20:58

    헉.........이엔저새끼비웃고잇어-_-
    아이리스이거너무재밋어ㅠㅠㅠㅠㅠㅠㅠ
  • Profile

    [레벨:7]id: 라퀼

    2007.02.18 12:25

    어, 위험하군- 센이 어떻게 될지야 알고있지만...<
    후후- 다음편 읽으러 가겠습니다~
  • [레벨:5]id: EN

    2007.02.18 15:14

    푸하하하,
    아리누님 진짜 잘써 ㅜㅜㅜㅜㅜ
    저거 어떻게해, 이제, 대판 싸우는거!??!?!
  • [레벨:24]id: Kyo™

    2007.02.18 15:20

    가디언을... 음... 떄려 잡으면 안되나? <-뭔 소리야!;;
    재밌어, 아리야~!! >ㅆ<)/
    다음편도 기대하고 있을게 >ㅆ<)/
  • [레벨:9]id: 손고쿠

    2007.02.19 15:32

    실수라도 내딪으면 가디언들의 출현을 보수 있겠...<
    흐음 조심하세요
  • [레벨:3]id: oO天留魂Oo

    2007.02.19 16:24

    음.... 이미 들어가지 않았을까요ㅇㅅㅇ?!
    이제 곧 가이언들이 나타날....<<저주다!!!
  • [레벨:2]天花검은천사

    2007.02.20 11:28

    가디언.. 나타난다아 !
    나타나면 전쟁이다 ! ; ㅁ;
    한바탕 난리 나겠군요 ! 열심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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