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rse] ━ One
  • [레벨:24]id: Kyo™
    조회 수: 1160, 2008-02-07 22:32:17(2004-07-27)
  • 나, 이 세상에 태어나….
    이 세상의 모든 저주를 받았다….
    이 세상의 모든 저주를 받은….
    유일한 자….
    그(that)가 바로 나일지니….

    +     +     +

    난 늘 혼자였다….

    어디서나 나는 혼자였고….

    나 또한 누군가를 바라지 않았다….

    선생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나는 세상을 도피하듯….

    중학교를 졸업 후 산골로 도망쳤다….

    아무도 오지 않는 곳….

    아무도 알지 않는 곳….

    나를 아는 건 야생식물과 야생동물뿐….

    나는 저주를 가지고 태어난 자….

    그리고 그 저주가 그 누구에게도 해(害)를 끼치지 않도록 봉인하는 자….

    그런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고작 인간으로부터의 도피….

    옛날부터 꿈꿔왔고….

    지금 행하고 있는….

    내 오랫동안의 행복….

    그리고 바램….










    차츰 차츰 저주가 풀려간다….

    혼자 살고 있으니….

    혼자 지내고 있으니….

    제풀에 꺾여버렸다….

    평온한 나날….

    나는 느끼고 있다….

    이 세상의 모든 저주가 나의 몸 안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잠이 들어가는 것을….

    나도 잠이 솟구친다….

    앞으로 어떻게 된들 나와 무슨 상관인가….

    전쟁이 일어나도….

    싸움이 일어나도….

    저주가 아닌 자신들의 욕심이거늘….

    저주는 내 몸 안에서 잠을 청하고 있다….

    그 누구도 저주를 깨어나게 할 수 없다….

    오직 나….

    이 세상 모든 저주를 몸에 지니고 있는 자….

    이 세상 모든 저주를 봉인하고 있는 자….

    나의 변화에 따라 저주가 생긴다….

    ///전달사항///
    이번편은 뭔가 굉장히 정신 없군요;

    허허허, 생각 나는데로 나도 모르는 내가 하는 생각을 쓰는 것 같습니다.

    쓰다보면 동감가게 되기도 한다지요. 허허.

    그냥 보잘것 없는 잡다한 글이려니 생각하십시요. 허허

댓글 1

  • genjo sanzo

    2004.08.01 20:40

    흐으으음, 이거이거 판타지가 아니었던 거야??!!
    뭐, 그래도, 재미있겠다~★
번호 제목 닉네임 조회  등록일 
214 [레벨:24]id: KYO™ 1164 2003-09-12
213 [레벨:24]id: KYO™ 1165 2003-06-29
212 [레벨:24]id: Kyo™ 1165 2005-05-30
211 [레벨:24]id: KYO™ 1168 2003-04-26
210 [레벨:24]id: KYO™ 1169 2003-06-29
209 [레벨:24]id: KYO™ 1169 2003-07-25
208 [레벨:24]id: KYO™ 1171 2003-09-12
207 [레벨:24]id: KYO™ 1171 2003-10-04
206 [레벨:24]id: KYO™ 1171 2003-11-21
205 [레벨:24]id: KYO™ 1172 2003-08-24
204 [레벨:24]id: Kyo™ 1172 2004-07-27
203 [레벨:24]id: KYO™ 1173 2003-08-24
202 [레벨:24]id: KYO™ 1173 2003-09-14
201 [레벨:24]id: KYO™ 1174 2003-05-09
200 [레벨:24]id: KYO™ 1174 2003-07-21
199 [레벨:24]id: KYO™ 1176 2003-09-11
198 [레벨:24]id: KYO™ 1177 2003-06-01
197 [레벨:24]id: KYO™ 1177 2003-08-03
196 [레벨:24]id: KYO™ 1177 2003-09-10
195 [레벨:24]id: KYO™ 1179 2003-05-08

SITE LOG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