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운[黑雲 : 검은구름]이 청천[靑天 : 푸른하늘]을 뒤덮는다...
비가 세차게 내려온다...
날카로운 검이 부드러운 살갗을 뚫는다...
피가 깊숙한 곳에서 흘러내린다...
검붉은 핏방울이 토양[土壤 : 흙과 흙(?)]을 적신다...
차갑고 굵은 빗방울이 토양을 씻어내린다...
붉은 피와 함께 토양을 씻어내린다...
굵은 빗줄기는 멈추지 않고 흘러내린다...
빗줄기는 서서히 피 속으로 흡수된다...
그리고...
모든 것이 붉게 물이 든다...
들려온다...
끔찍한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고막이 터질 듯 한...
하소연 하는 듯한...
끔찍하고도...
불쌍하게 느껴지는...
비 속에서 들려오는 차갑고도 차가운...
원망의 울음소리...
그것이 바로 귀곡성[鬼哭聲 : 귀신의 울음소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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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운 : 黑雲, 검을 흑ㆍ구름 운
청천 : 靑天, 푸를 청ㆍ하늘 천
토양 : 土壤, 흙 토ㆍ흙 양
귀곡성 : 鬼哭聲, 귀신 귀ㆍ울 곡ㆍ소리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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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요 몰라;;
그냥 돌아왔어요;;
더 누워 있고 싶었는데..그러면 그럴 수록 힘들어지네요..
그래서 돌아왔지요 뭐...^_^...
역시 우니동에 있는건 좋아요..^_^...
하지만 그건 귀곡성이아닐지라도 모든생물의 소리없는외침이겠지... 아무튼 쿄우! 쿨&초연냥 기억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