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으면 나비가 된다 하던데...
너는 도대체 어디 있는거니...
돌아보고 돌아봐도...
너는 그 어디에도 없구나...
나는 널 잊지 못해 찾고 있는데...
너는 날 벌써 잊어버린 거니...
이제 나는 어떻게 살라고...

아무리 찾아도 너는 없고...
눈물만 가득하게 고이는구나...
널 어디서 찾아야 할지...
눈 앞은 막막해져...
흰 나비가 되겠다고 하던 넌...
도대체 어디있는 거니...

널 찾아 헤메어 다닐 때면...
어쩜 그리 눈물은 마르지도 않을까...
울고 또 울어도 눈물은 마르지 않아...
널 만날 때까지...
널 찾을 때까지...
이 눈물이 마르지 않을까...

작은 흰 나비...
유난히 다른 나비보다 작은 흰 나비...
살짝 손을 뻗으니 얌전히 앉는 흰 나비...
너로구나...
정말로 흰 나비가 되었구나...
네가 그렇게 소원하던 흰 나비가...

" 돌아와줘서 고마워..."

─────────────────────────────
헹, 감동적이지 않네 =ㅅ=)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