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짧은연재] Timemachine-1

  • 그대를 많이 사랑했는데..
    아직도 여전히..나는 그대를 사랑하고 있는데..
    ..왜 그대의 모습은 보이질 않나요..





    ++







    " ..어이, 뭐야 너.. 남의 집앞에서 노숙하냐? "








    뭔가가 꿈툴하더니.. 이내 그의 몸에선 빗물을 통해 피가 흘러 내리고 있었다.

    수상하다는 듯이 그 금발의 남자는 발로 툭툭- 치고 있었다







    " 야, 살아는 있냐..? "






    " ..훗 "







    그 흑발의 남자가 미소를 짓자
    순간 멈칫하며 그 금발의 남자는 기분나쁜듯이
    혀를 차고는 그 남자를 들어올린다..






    " ..열라 무겁다.. "








    투덜대며 금발의 남자는 그 남자를 들어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 버린다..







    - 비가 촉촉히 내리던날..



    -누군가 나를 줏어주었다..









    " 하학-!! 권렴! "







    ..궘렴?








    " ..깨어났냐? "




    " ..여긴 어디죠?.. 권렴...권렴은? "




    " ..권렴? 그 자식은 누구지? "




    " ...당신이 절 구해주셨군요.. "




    " ..별로 줏어오고 싶어서 줏어온건 아니야... 너의 그 재수없는 웃음의 뜻을 알기

    위해서지.. "





    " ..예.. "





    눈에 힘이 풀리며 그 남자는 다시 침대에 눕는다
    코끝을 간지럽히는 향기..
    더욱 그의 과거를 되새기게 만들었다..






    " ...흥- 권렴은 누구지..? 또 너는 누구냐 "





    " ..저는 저오능.. 권렴은... "





    " ..아, 됬다.. 알고 싶지 않아.. 나중에 녹차라도 마시면서 얘기나 나누자고.. "




    " ..예.. "





    환자라기에 담배도 못펴서 답답했던지

    그 금발의 남자는 베란다로 나간다..






    " ..당신의 이름은 무엇이지요.. ?"





    " ..삼장이라 불러라.. "




    " ..예.. "









    -삼장..


    - 잊혀지지 않을..그 이름...



    -..그리고 권렴..









    어느날 부턴가..



    - 삼장이랑 이름이 익숙해 진다






    * 우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8-20 20:04)

댓글 8

  • [레벨:9]id: 손고쿠

    2003.04.30 20:46

    빨리 다음편이 기대입니다*^^*
  • 하늘빛구슬

    2003.04.30 21:09

    ....요즘은 팔계를 줏어오는<?> 삼장이야기가 눈에 뛴단 말이야...

    난 오공이를 보고 싶단 말이닷!<나가죽어라...구슬....>

    허거거걱~
  • [레벨:24]id: KYO™

    2003.04.30 22:18

    삼장이 팔계를 주어온다...
    첫 시작부터 만만치 않구랴...;;;
  • [레벨:8]미서년살앙[시험]

    2003.05.01 19:23

    난....난....
    오공이 좋아아아아~~+ㅁ+
  • 雨우메이雨

    2003.05.01 19:49

    ㅇ_ㅇ!!
    삼팔인가아(오옷@!)
    +ㅁ+/ 다음편 원츄으으으으!
  • [레벨:3]아피[잠수해제]

    2003.05.03 14:10

    오,오랜만에 천정이꺼일는다아.....

    타임..머신??맞지????담꺼 읽으러 가야쥥~
  • Angelica

    2003.05.04 00:27

    타임머신이라는 제목 읽고 상당히 뿌듯했지..;;
    기왕이면 천봉도 멋있었을텐데. 어쨌든 담편 뒈지게 원츄여!!
    [언어습관정화가 필요해-_-;;;]
  • [레벨:2]Lee군

    2003.05.22 17:50

    팔계&삼장

    ㅠ_ㅠb왕입니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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