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울&# -⑪-
  • 할 거 없는 사람
    조회 수: 832, 2008-02-06 03:45:12(2003-04-30)
  • 가질 수 있지만 가질 수 없는 것....

    그것은 자유... 나만을 위해...

    나만을 위해 가질 수 있는 그 것은 자유.

    ===================================

    "야~ 원숭이!! 밥 먹으러 안 내려오냐?"

    삼장이 오공을 부른다. 팔계와 오정, 리안도 오공을 부르지만 오공은 내려 오지 않았다.

    리안이 말한다.

    "오공이형 내가 데리고 올까요?"

    "맘대로 해."

    삼장이 대답한다. 리안은 오공을 데리러 간다.

    "오공이형~~ 빨리 밥먹으러..... 으악!!!"

    "리안!!"

    팔계와 오정, 삼장이 리안의 비명소리를 듣고 오공의 방으로 뛰어간다.

    "리안!! 왜 그러는 거예요?"

    팔계가 리안에게 묻는다. 리안은 그저 힘없이 털썩 주저앉아 있을 뿐.

    말을 잇지 못했다.

    "아... 아!!"

    "왜 그러는 거냐? 꼬맹이?"

    삼장이 리안에게 묻더니 오공의 방 안을 쳐다본다.

    "!!"

    =============================================

    "아~ 이제 지겨운데... 그가 자유를 찾아야 해,"

    "하지만 그 녀석으로 만족하는 거야?"

    "아니. 좀 더 좋은 놈을 더 찾아야지. 기왕이면 삼장일행을 갈라놓고 그 중에서 측정결과 가장

    좋은 녀석으로 골라."

    "당연하지. 니가 그걸로 만족할리가 없잖아? 후후... 오늘부터 움직여?"

    "아니. 오늘은 아직 무리다. 오늘 밤부터 움직여라."

    "다를 게 없잖아."

    "오늘이라면 전체지만 밤이라면 정해진 일정한 시간이 있는 거다."

    "하하~ 어련하시겠수?"

    "그럼 이따가 저녁 10시에 이곳에서 보지."

    "네네~ 도련님."

    "조용히 좀 해."

    "네네~~ 그럼 이따가 보죠. 도련님~"

    "맘대로 해라."

    그 둘은 재빨리 사라진다.

    그리고 그들이 서있던 자리에는 이상한 표식이 남아있었다.

    '그의 자유... 그것만이 우리가 살아있는 목적...'

    =====================================================

    "!!!"

    "뭐야! 저건!!"

    오공의 방은 손톱자국 같은 것으로 엉망진창이었고, 오공은 사라지고 없었다.

    오공의 방 창문은 안으로 잠겨있었으나, 오공은 사라진 것이었다. 게다가 방은 핏자국과

    손톱자국으로 엉망이 되어 있었다.

    "오공이 위험한 거 아니예요?"

    "하지만.. 그녀석들이 누군지 모르잖아?"-오정

    "집히는 녀석이라도 없냐, 팔계?"

    "없어요. 그리고 일단 리안 좀 다른데로 옮겨야 겠어요!"

    "그래. 그렇게 해."

    모두들 침울했다

    =============================================

    그날 밤 10시

    "왔군.마젠"

    "네네~ 미얀도련님♡"

    "조용히 해. 그리고 함부로 움직이지 말아라. 허튼 짓을 했다간 계획을 망칠 수 있다."

    "알겠어. 그럼 행동 개시♡"

    "그래."

    그들은 조용히 사라진다.

    =============================================

    한 편 오공은....

    "으하암~~ 배고프다. 응? 근데 여기는 어디지?"

    이상한 곳이었다. 방은 넓었는데 출구는 보이지도 않았다. 그리고 자신이 쓰러져 있던 곳에서 쭉

    남쪽으로 움직이다보니. 이상한 의자같은 것이 있었는데. 그 곳에는 누군가가 앉아있었다.

    "누구세요?"

    오공이 물었다. 그러자 갑자기 머리가 울리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나는... 나는... 자유를 얻고자 하는 사람이다....'

    "자유를 얻고자 하는 사람?"

    '이제 조금만 있으면... 자유를 얻을 수 있어... 너도 나의 일부가 되어 부활하라... 제천대성....'

    오공은 순간적으로 태도가 돌변해 주먹을 날린다.

    <<휘익!!>>

    하지만 그 사람은 오공의 일격을 한 손으로 막더니, 오히려 오공의 허리를 손으로 잡아 안아 든다.

    "으악!! 놔!! 놔!!"

    오공은 버둥거리면서, 그 사람을 마구 친다. 하지만 그 사람은 오히려 더 오공을 좀 더 세게 허리를

    잡아 움켜쥐었다. 오공은 힘이 빠지고 머리가 몽롱해 졌다. 이상한 냄새가 나면서 오공은 잠이 들었다.

    '됐어... 조금만 더... 이제 조금만 더...'

    =====================================

    한 편 남은 일행의 집으로 습격한 두 명은 각자 오정과 팔계로 변해있었고,

    팔계로 변한 미얀은 오정의 방으로 들어갔고, 오정으로 변신한 마젠은 팔계의 방으로 들어갔다.

    팔계의 방----

    "응? 오정? 이시간에 무슨 일이에요?"

    "아니... 별 거 아니고... 예전부터 나. 너같은 놈이 꼴보기 싫었다."

    "!! 아니.. 무슨!!"

    "그러니까 죽어."

    "!!"

    미처 방어할 틈도 없이 마젠은 팔계에게 일격을 가했고, 팔계는 쓰러졌다.

    "후후... 미얀도련님도 힘 내셔야지~♡ 나보고 잘하라더니, 잘 하고 계신가? 아! 어쨌든 나는 리안...

    그 녀석고 삼장이라는 놈을 데려가야겠군. 자~~ 가자!!"

    마젠은 원래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오더니, 삼장의 방으로 향한다.

    ==========================================================

    미얀도 이미 오정을 쓰러뜨린 상태였다. 그는 나오면서 마젠과 만난다.

    "어이~ 마젠. 성공했나?"

    "ok~ 도련님~~ 그의 명령처럼 완벽했어요~♡"

    ============================================



댓글 4

  • 하늘빛구슬

    2003.04.30 20:48

    ....왠지 무서운 분위기....입니다....

    으헛헛헛...<퍽!>
  • [레벨:24]id: KYO™

    2003.04.30 20:53

    허헛...살인이야기(?)로 돌변하는건가요...;;;
    등이 오싹합니다...;;; (돌았어...;;;)
  • [레벨:9]id: 손고쿠

    2003.04.30 21:28

    점점더 재미있어짐니다..ㅋㄷㅋㄷ
    그냥 살인 이야기로 바꾸세요
    잔인한 걸로 말이죠*^^*
  • genjo sanzo

    2003.05.04 20:23

    재미겠다.>ㅁ<

    빨리 다음편 올려주세여..>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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