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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을 바라보는 그대여...
그대는 천사가 있다고 믿습니까?
- 믿을리가 없잖아 이 바보녀석아!
ㅇㅁㅇ;; 그... 그렇다면 당신의 옆에 있는 사람이 천사라면...
- 웃기지마! 이녀석이 천사일리가 없잖아 바보 원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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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後)
[ 제 1 화 ] 천사... 하계로 내려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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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 시간은 500년...
어쩌면 길지도 모르지만...
짧을지도 모르는 그 숫자...
그리고...
수백년의 시간에 걸쳐 그들은 만난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의 존재를...
알지 못하지만...
(( 서울 / 어느 산부인과 ))
- 으아아악!!!
한여자의 비명...
그리고 그와 동시에 울려퍼지는 한 아이의 울음 소리...
그리고 그들은 아이의 등에달린 흰색의 날개를 보고 놀라고 만다...
- 이... 이런...
- 도... 돌연변이 인건가?
그리고 다시 눈을 감았다가 떳다
그러자 아까 아기등에 있던 날개는 없어졌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그것이 단순한 우연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수십년의 세월이 지나갔다...
(( 어느 주 택가 ))
- 야! 오공~ 뭐하는 거냐? 얼른 학교가야지?
- 으~ 엄마~ 5분만 더요 ㅠㅠ
- 너 미쳤냐? 누가 니 엄마야!!!
[ 퍼억~ ]
오공은 이와 동시에 침대에서 떨어지고...
그리고 오공의 앞에 시계를 던지는 한명의 남자...
그 분이 바로 오공의 아버지... ㅡㅡ;;
- 으으윽 ㅠㅠ 아파... 아! 아버지!!!
- 8시 30분이다 바보 녀석아!!! 그리고 니 엄마는 출장갔잖아!!! +ㅁ+
- 으아아악!!! 지각이다 아니돼~ 자... 잠깐 그러고 보니 좋게 말하면 될거 가지고 왜!!!
시계를 던지는 거에요 아버지!!!
- 시끄러워 바보 원숭이 녀석...
그렇게 시간이 지나갔다...
그리고 바삐 학교로 향하는 오공...
그리고 그런 오공의 앞에 들리는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음색...
(( 학교 ))
- 으아아악!! 내가 미쳐버리겠어 ㅠㅠ
너무나도 고요하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음색...
그리고 그 바이올린의 연주하고 있는...
금색의 찬란한 머리카락을 가진 한 남자...
- 띠팔 뭘봐 죽을래?
- [움찔]
예쁘게 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성질 더러운 말투에 놀란 오공이었다...
- 뭘 꼬라봐!!!
- 으악!
오공에게 날라온것은 다름아닌...
그 금발머리의 가방이었다... 아... 아플텐데... ㅡㅡ;;
- 뭐야!!! 젠장 아프잖아!!!
- 제수없게 뭘 꼬라보는 거야 원숭이 같은 녀석아!!!
- 누가 원숭이야!!! +ㅁ+
- 시끄러워!!! 보아하니 최근에 들어온 1학년 녀석 같은데!!! 나 3학년이다 이 바보녀석아!!!
- 웃기지마!!! 누가 최근에 들어온 1학년이라는 게야!! 나 이래뵈도 3학년이란 말이야!!!
그들은 알까?
- 어딜봐서 니가 3학년 이야!!!
- 뭐샷? 그럼 댁은 아저씨야!!!
그들은 운명의 붉은실로 이어져 있다는 것을
- 아저씨라고 죽고 잡아?
- 으아악!!! 초... 총이라니 총 집어넣어!!!
- 시끄러워 이쇅야!! 죽어봐 바보 원숭이 같은 녀석아!!!
- 아아아악~ 나 살려!! 아!!! 지각하겠다 헉! 으아악!!! 진짜 총알도 들어있는 게야!!
- 너 어디 오늘 죽을줄 알아 꺄아 +ㅁ+
그들은 알지 못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들은 언젠가는 깨닳을 것이다...
- 삼장! 손오공! 운동장 30바퀴입니다 +ㅁ+
- 체엣~ 쭈글랑 할머니가 x랄하긴...
- 뭐라고 했줘 삼장!오공!
- 아무것도 아니네~
그렇게 입을 맞춰서 욕을 한 삼장과 오공...
그리고 투덜투덜 거리면서 운동장을 질주합니다
- 이게다!!!
- 이게다!!!
- 바보원숭이 때문이야!!!
- 성깔더러운 불량배 때문이야!!!
- 뭬야? 누가 불량배야!!!
- 그러는 내가 왜 바보 원숭이야!!!
언젠가는 알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깊이 원하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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