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디스트 ⑥①
  • 조회 수: 2547, 2010-07-13 12:02:56(2003-05-04)
  • 새디스트 ⑥①


    "..아얏.."



    ...조용히 눈을 감고 잠에 빠져들려다.. 갑자기 느껴지는 통증에

    고개를 들었다.. 따끔거리며 쑤시는 상처..

    침대옆 조그마한 거울을 들어 내 모습을 바라보았다.


    "............"


    아까전 지하실에서 오공이 물었던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가슴이 아플정도로....오공이 만든 단 하나의 깊은 마음의 상처또한..



    "....후우...."


    사실....마음을 다잡고 지하실로 내려갔던건 오공을.. 풀어주기 위함이었다...

    그런 지하실에... 오공을 더 이상 오래있게 하고 싶지 않았으니까..

    ....그렇게 그냥 욕을 먹고 실컷 맞고 ......아님 풀어주자 마자 도망가도 좋으니..

    그냥..... 오공을 놓아주자....라고 생각했는데..... 이 내가 말이다....

    ....하지만 결국 그런 류의 질문을 던진 나는... 사실은 무서웠나 보다....

    그 상태의 오공이 당연히 거절의 말을 꺼낼줄 확신하고 있었고..

    ......훗...... 정말 녀석이 내가 놓아주자마자 도망가버릴까봐 무서웠던 걸까...


    이 내가..?


    정말..... 유쾌한 세상이다....



    친부모의 장례식조차 눈물한방울 흘리지 않고 인상한번 찌뿌리지않은


    이 나에게 이정도의 고통을 준다는건......











    "..................."


    차가운 냉기가 다시 몸을 감쌋다.

    ...춥다.... 나가고 싶어.....


    .......그런데........

    .....이젠 이빨마저 시리다...... 괴롭다......


    그 녀석을 있는 힘껏 문 이빨부분이...... 정말 정밀하도록....아프다.....

    욱씬거린다....

    ..그리고....


    이럴때일수록 갑자기 약해져가는 나 자신을 발견해간다...

    그런때일수록 몇 번이나 생각했다.


    ...기억이 돌아온 그날.....



    너무나 기뻐서.....행복해서.......

    삼장에게 말하고 싶었다.....

    기억이 돌아왔다고 하면.... 기뻐서 어쩔줄 모르는 삼장의 표정을 보고 싶었다..

    정말.... 그런 생각을 꿈꾸며 기쁜마음으로 달려갔다.


    삼장이 있는 곳이 1미터가 채 안남았을때....


    ........그리고 바로 그 때였다.

    전화벨이 울린건.......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수화기를 들은 내 귀속으로 들려오는 ....믿을수 없는 이야기도

    바로 ..... 그 때 였다.


    +++

    61편끝이예요^^
    잼있으셨어요;? 후훗;
    오공이 삼장에게 갑자기 태도가 돌변한 이유가 밝혀질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아니 멀지도-_-;;;;쿨럭;
    아무튼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하루되세요^^

    +++
    +++



    땡중언니^-^;;그래;? 난 인터넷상으로 소설보는 취미가 없어서리; 잘모르겠어^^;
    아무튼 빨리 쓰도록 노력할게;

    위브님^-^오옷 100화돌파;; 쿠쿡; 글쎄요^^;;저도 잘모르겠네요;

    아피[잠수해제]^-^;반항은 지옥의 지름길-_-;;;;;(말되냐!)쿨럭;

    †。바람쥐시대。† 님^-^;으음..물어뜯는장면이 페르시안에도 나왔나보죠?
    뭐.....SM소설의 중요포인트니-_-;;;;;;;? 쿨럭;

    =☆최유기★살앙=^-^쿡; 삼장이 새디로? 가능성 충분해;; ㅎ ㅎ ;;

    Angelica^-^흠흠; 야영이라.......난 그런데 가본적이 없어서리-_-;;;;쿨럭;
    근데 전기의자가 대체 뭐야....-_-;그런게 시중에 있어?

    손고쿠님^-^;노..놀랍; 흠; 이번에도 담편기대해주세요^^즐거운하루되세요.

    N-top 님^-^;허걱! 삼장은 음식이 아니예욧;;(말안해두알엇!) ...;;

    하늘빛구슬님^-^앗;; 고맙습니다;; 헤gpt..... 시험끝나셨군요..축하드려요^^

    최유기님^-^훗; 저도 가끔가다 그립답니다....그럴땐 새디스트 1~30편정도까지보면
    어느정도 위로가;; 쿨럭;

    미서년살앙[시험]님^-^마자요~싸우면나쁜청소년(??)-_;;;;쿨러기

    ♣-や-お-ね-♣[일명님^-^; ㅋㄷ; 뭐 언젠간.....그런장면이 또 ? 나올;;

    귀봉이 님^-^;;으음; 고맙습니닷!! 눈아프시다니... 조금쉬면서 모니터를 봐야
    눈에 덜 나빠요^^

    유키에 님^-^;;헛; 반항을 해야 재밌죠+_+! (나만그런가;;)

    윤지니 ^-^;앗..; 고마워;; 빨리쓰도록노력은하는데....내 실력이 딸리는걸어쩌니..;


    핫도그사마 언니^-^;헛; 언니도 새디스트;; 쿨럭;

    『우동『 님^-^;;오옷 그런가요;; 전색칠하니 왠지 지저분한것같다는; 쿨럭;

    yume님^-^;;주말에 여행!! 어디로요++? 흐..흥미진진; 쿨럭;

    티아고쿠ⓖ ^-^;고마워; 담편도 기대해줘+ㅁ+/

    -코멘트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코멘트는 작가의 힘! 아시죠^^?=

댓글 24

  • 하늘빛구슬

    2003.05.04 10:01

    와아아아~

    답변또 달아주셨네!

    으흐흐흐~

    앗차!전화의 내용이 넘넘 궁금해요~>_<

    ^-^빨리 올려주세요~
  • [레벨:24]id: KYO™

    2003.05.04 10:06

    재밌어요~ >ㅁ< 삼장한테 속뜻이 있었는데 오공이 몰라줘서 조금은…. (또 뭐라 지껄일려구 그러는거야!!)
    삼장의 상처 빨리 낫고 오공은 삼장의 생각을 알아주면….
  • [레벨:2]유키에

    2003.05.04 11:49

    삼장 마음아프겠네;; 쯧;;..
    세비니님소설 원츄인거 알죠?>ㅅ<~
  • Angelica

    2003.05.04 11:51

    저...전기의자가 시중에 있다니...; [끌끌] 그런건 아니고오...크흣-;;
    우선 차려자세로 서서 앞으로 나란히! 하고.. 다리를 90도로 굽힌 채 고개는 하늘로 향하는..
    아주아주 무시무시한 체벌을 말하는거지.. 그거 두시간 하면 사람이 미쳐-_-
    전화의 내용...알지?? [뻐걱-]
  • [레벨:8]id: N-top

    2003.05.04 12:00

    전화의 내용이 뭐..뭐길래-_-?

    궁금하다..-ㅁ-...........
  • [레벨:1]♣-や-お-ね-♣[심심]

    2003.05.04 12:10

    -_-; 데체 무슨 내용이길래.. -_-;
    호. 혹시!? 삼장이 오공 데리고 놀고 싶어서.. [-_-]
    가족에게 돈을 준 담 → 가족이 연극.. -_-; → 현재 오공!? -_-;
    [우움.. 아닐수도 있고.. -_-;]
  • [레벨:5]†。바람쥐시대。†

    2003.05.04 12:29

    ..-_- ..아아..비니님...정말 만화나 소설의 그런거..아시는군요...-_-;
    중요한 부분에서 딱 끊어버리는..-_-;;;
    빨리 올려주세요...>_<
    [ 위에 리카야..-_- 그거 모르니 샤먼킹에도 나왔는데..-_- 안나가 매일 시키잖니..]
  • [레벨:1]최유기

    2003.05.04 13:14

    앗? 그..그런사연이..;ㅁ;
    아..-_ㅠ 오공과 삼장은 왜 그렇게 엇갈리는 건지..;ㅁ;
    이번에야 말로 잘 이어지기를...-_ㅠ
  • ∑아이시떼루이

    2003.05.04 15:25

    -_-+++전화내용?!!!

    크억!!-_-[뭐냐!!]
  • [레벨:9]id: 손고쿠

    2003.05.04 19:09

    전화내용?
    뭐지요 궁금 합니다
    발리 담편 올려주세요*^^*
  • [레벨:1]【∑㉮ⓡⓘⓑº】

    2003.05.04 19:10

    으아아악~~

    궁금해!!ㅇㅅㅇ!!

    오공을 이렇게 만든 이유가 뭐냐옹-_ㅠ
  • glaring

    2003.05.04 19:17

    바로그때바로그때ㅇㅅㅇ,!
    뭡니까>ㅁ< 시험끝났어요ㅠ
    으아 너무 힘들고a
    새디스트 많이 써주세요>ㅁ<;;!
  • 삼공추진협호;

    2003.05.04 21:24

    이 자쉭아!!!!!!+ㅁ+

    오공에게 모라구 지껄인거야!!!!!!!!!!!+ㅂ+(대체 누구보고..-_-;;)
  • [레벨:8]미서년살앙[자유]

    2003.05.05 12:41

    또....또.....또오오오!!!!!!!!!!!!

    또 끊었어~~~!!!!!!!!!!!!!!!!!!!!!!!!!!!!!!!!!!!!!!!!+ㅁ+(쿨럭....;;)
  • ★초록하늘★

    2003.05.05 12:46

    >_< 담편 기대~~♡
  • [레벨:3]티아고쿠ⓖ

    2003.05.05 13:16

    꺄아~ 넘기대>ㅁ<[불끈!]

    아~ 오늘은 어린이날~

    뭐하고 있소?0ㅅ0쿨럭;

    ㅋㅋ 휴일 잘보내길.....☆
  • [레벨:3]아피[잠수해제]

    2003.05.05 17:01

    역시 언냐 소설은 짱이야!!!!!!!1+-+
    담푠 원츄해애~>ㅁ<
  • [레벨:1]땡중

    2003.05.05 18:27

    음......내용이 너무 짧은거 아니냐?!
    좀 길게 써봣!!!ㅡㅡ^(막 재촉한다;;;-ㅁ-)
  • =☆최유기★살앙=

    2003.05.06 19:58

    느, 늦게 읽어서 미안해-, 세비니 언니-_ㅠ [왕뻔뻔-;]
    .., 그, 그런데 그 전화를 받은 오공의 귀속으로 들린다는 소리가..
    무엇인고?+ㅅ+? [얼렁 담편 보러 가야지-;]
  • [레벨:3]id: yume

    2003.05.07 16:46

    ㅡ_ㅡ;; 헉; 코멘 달려고 하는 순간 날아가 버린;;
    >_< 유메는 세비니님 너무 사랑해요~
    ㅎㅎ; 새디스트 정말 정말 재미있어요~!!!!!!

  • [레벨:5]루첸

    2003.10.19 22:03

    오공씨, 뭔가 사정이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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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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