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일어난 리얼 스토리 입니다


시험기간이 3주나 남은 관계로.. (시험이 10월 20일)

저는 마피아를 하고 있었지요

(한 스무명은 모여서 했다-_-)



근데... 선도부인 애가 무엇을 알림판에 붙였지요

궁금증에 우르르

그 종이에는

안산에 실제로 존재하는 K고 인 여학생 사진과 (증명사진 종이의 반은 차지할 만큼 크게...)

몸무게와 키가지 아주 자세한 인물 프로필....

그러니깐 행방불명 5일 째라네요.... 뭐 독서실 앞에서 9시경에 사라졌대요




친구 / " 헐 납치다!!!"

친구 / "짱 무서워"

나 /"가출이야. 가출. 고3이니깐 자유 찾으러 떠난거야"

친구 / "헐 어쩜그래."

친구 / "치아키, 말이 맞아. 가출이야 가출"

친구  / "아니야, 납치야"



이러쿵 저러쿵

부모님은 선생님이시고... 동생은 맨날 울고...

근처 간호사 언니도 납치되었고...

아저씨들이 많았다... 고려대 1차 수시합격이다...

천재였다... 착했다....

안산 민속 공원에서 자동차안에서 살해.... 이건 거짓말이다

반월 논에서 토막시신 발견.... 이러쿵저렁쿵





- 반월 논에서 토막시신은 발견되었지만 여학생이라는 사실과 신원은 아직 불 확정




정말 많이 얘기가 오고갔죠

선생님들도 들어오실때마다


"쟤 빨리 찾아야 될턴데... ㅉㅉ"


이 얘기로 15분은 까먹고

정말 안산에 화재거리였죠

사람 찾는 다는 종이는 전 고등학교 마다 다 붙이고 (반마다)

저도 찾았으면.. 하는 생각을 했었죠...

























BUT
































"가... 가출이...래?"

"응-_-"


미술학원에서 K고 옆 학교에 다니는 내 친구 왈


"걔 XX년이야. 남자친구랑 가출한거래."

"어..어떻게 알았대?"

"엄마가 걔 죽은 줄 알고 방 정리하다보니깐 통장이랑 돈이 없더라는거야. 그래서 조사해보니 통장에서 10만원 빼갔더래.
  이상하다고 생각하다가 웬걸. 딸래미 한테 전화 왔내. 전화 받자마자 하는소리가 '엄마 때문이야!'"

"엥?"

"그러니깐 엄마가 일을 크게 벌려서 지 사진이랑 몸무게까지  전 학교가 다 알아버렸자나."

"앙?"

"아무튼 결로은 납치도 자살도 아닌 가출. 그것도 고3자리가 남자친구랑 바람나서 휘이잉~"

"헐"

"우리 학생회장이 반마다 돌아다니면서 ' 야!! 이거 떼어버려!! 가출이래!!'"

"아...."

"ㅉㅉ, 세상 말세야"

"응-_-"






간만에 재미있는 일이였습니다





























우니동도 언젠가 사라질꺼란 생각에......
내 아까운 소설 완결편 46화 짜리를... 일일이 노가다로
블로그에 옮기고 있습니다


정말 짧게 썼더라구요... 근데 오타 짱 많고 내용도... 참... 어굴 빨개지더라....


제가 성숙해지긴 성숙해졌나봐요
중학교때는 잘 썼고 뿌뜻하다고 생각하면서 썼던 소설이....


고등학생이 되어서 보니... 헛웃음 밖에 안나오네요
















남친이랑 헤어지구 ...  처음으로 같은 학교에서 사겼는데 헤어지고 학교에서 만나니

처음에는 얼마나 맞주치기가 싫던지

근데.. 계속 맞주치니깐 내성이 생겨서 아무렇지도 않더라 -_-

응, 근데 다른학교가 역시 좋아 .. .그리고.. .동갑은... 애들이 어려. 역시 연상이 짱이야 <-어머








아무튼...... 우니동 정팅 재미있었는데... 언제 또 할까??



대학생때......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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