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0.01.24 16:23

우니 조회 수:4211

많이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들 받으세요.
정말 오랜만입니다.

많은 세월이 흘렀는데 변함없이 찾아주시는 원로 분들이 아직도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습니다.
얘기가 나오니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 오르는군요. 왁자지껄 했었던 그 시절이...
세월은 유유히 흘러간다는 사실이 정말 여러모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화려했던 최유기 세상도 문을 닫았고 중학생이었던 저도 군대에 가고 벌써는 병장을 바라보고 있다니. 과연 올까 하던 2010년이 정말로 왔어요. ^^;

예전을 그리워할 수 있는 아련한 추억이 있다는 사실은 분명 푸근한 일 같습니다.
과거를 그리워하는만큼 미래에 이르러 그때가서 과거인 현재를 그리워 할 날이 또 올테니 그때가서 아쉬움이 없도록 현재를 충실히 즐겨야겠어요.

당시 대다수의 여러분이 학생이었지만 반십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에 이르러서는 저를 포함하여 대부분 성인이 되셨을 텐데요.
언젠가 모임을 한번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부족한 제 연주 For real 도 한번 들려드릴 거구요. ^^

SITE LOGIN :)